[스타 Give&기부]"손예진式 발랄함을 입어 보세요”

  • 입력 2004년 2월 5일 1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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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초리가 살짝 내려가 눈망울이 선해 보이는 배우 손예진은 영화 ‘첫사랑 사수궐기대회’나 드라마 ‘여름향기’ 등을 통해 청순미인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그는 스크린이나 TV에서는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이지만 평소에는 나이에 맞게 발랄한 의상을 즐겨 입는다.

올겨울엔 짧은 재킷에 미니스커트, 살이 비치지 않는 스타킹에 부츠를 매치하고 헌팅캡이나 베레모로 포인트를 주었다. 요즘엔 블랙 컬러의 매력에 흠뻑 취해 블랙 미니스커트를 디자인별로 몇 개씩 사들이기도 했다.

그가 ‘Give & 기부’에 내놓은 애장품은 요즘 트렌드에 맞는 ‘나인식스 뉴욕’ 상의. “프린트와 컬러의 대담한 배치가 너무 예뻐서 구입했다”며 “독자가 입은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색상이 선명하면서도 허리 라인을 살려주는 실루엣으로 볼륨감을 준다. 상의 디자인이 화려하기 때문에 하의는 심플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진소재의 팬츠나 스커트를 매치하면 발랄함이 더욱 살아난다. 포켓이 장식된 카고 팬츠도 요즘 트렌드에 딱 맞는 스타일링. 화이트나 베이지, 블랙 컬러의 정장팬츠를 매치하면 중요한 모임에 참석할 때 정장을 대신해 멋스럽게도 표현할 수 있다.

액세서리는 상의의 느낌을 살리는 앤티크한 제품이 적당한데 귀고리와 목걸이를 동시에 착용하는 것은 자칫 복잡해 보일 수 있으므로 한 가지만 곁들이는 게 좋다.

정윤기 스타일리스트 intrend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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