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美 재즈 피아니스트 브래드 멜다우 내한공연

  • 입력 2003년 2월 2일 1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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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초 가장 주목받는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인 브래드 멜다우가 13일 오후 8시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내한 무대를 펼친다.

멜다우는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뉴에이지와 팝을 아우르는 재즈 뮤지션으로 미국 매스컴의 갈채를 받고 있다.

“멜다우의 연주는 잠재의식까지 나아가 원곡의 모든 악상을 새롭게 연주해간다”(뉴욕타임스) “그의 왼손은 휘몰아치는 저음을 연주하고 오른손은 무아지경의 파도를 일으키고 있었다”(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그는 95년 트리오로 첫 음반을 발표하자마자 차별화된 예술성을 인정받았으며 2002년 발표한 음반 ‘라르고(Largo)’에서는 피아노 사운드의 변형이나 새로운 방식의 마이크 설치와 악기 구성을 선보였다. 내한 공연의 예정 레퍼토리는 ‘라르고’의 수록곡과 ‘비틀스’의 노래이나 그는 공연 직전에 연주 곡목을 확정한다.

공연 티켓 가격은 3만, 5만, 8만원. 02-599-5743

허 엽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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