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이수영이 좋아하는 ‘내 노래’

  • 입력 2005년 2월 1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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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영(사진)이 신곡 5곡이 포함된 스페셜 음반을 발매했다.

이수영은 현재 미국에서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있어 국내 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도 이 음반의 타이틀곡 ‘꽃들은 지고’는 5일 MBC ‘음악캠프’(토 오후 4시)에서 장나라의 ‘겨울일기’와 주간 인기 순위 1위를 다툴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이 작곡한 이 노래는 애절한 이수영표 발라드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2장의 CD로 발매된 스페셜 앨범의 첫 장에는 ‘꽃들은 지고’ 등 신곡 5곡과 다른 가수의 음반에 수록된 듀엣곡을 비롯해 12곡을 모았다. 심플리 선데이와 함께 부른 ‘러브 송’, 이정봉과 부른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하여’, 영화 ‘묻지마 패밀리’의 삽입곡 ‘다신 만날 수 있다면’도 수록했다.

두 번째 CD에는 ‘나무’ ‘흰눈이 오면’ 등 이수영이 기존에 발표했던 16곡을 담았다. 이 노래들은 히트곡은 아니나 이수영이 애착을 갖고 있는 곡들이다.

이수영은 이달 말 귀국한 뒤 올해 하반기 일본에서 발표할 예정인 정규 앨범을 준비한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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