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5·18 29돌 행사위원회 23일 출범

  • 입력 2009년 4월 22일 06시 55분


5·18민주화운동 제29주년 행사위원회가 23일 오전 옛 전남도청 민원실 2층에서 행사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29주년 기념행사의 기조와 세부 행사 일정, 행사위원 명단 등이 발표되고 출범 선언문이 낭독될 예정.

상임행사위원장에는 5·18 관련 단체인 ‘오월어머니회’ 안성례 회장(71)이 선출됐으며 교육 여성 학생 농민 문화 환경 노동 종교 등 10개 부문별 추천인사도 각각 공동행사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그러나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용지 내 옛 전남도청 별관 보존 문제로 5·18 관련 3개 단체가 공동위원장 1명을 추천하지 못해 공석으로 남게 됐다. 행사위 관계자는 “옛 도청 별관 보존 문제를 둘러싼 잡음과 우려가 있지만 외부 상황과는 관계없이 기념행사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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