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정문학상 소설가 권여선씨
소설가 권여선 씨(56·사진)가 제15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단편 ‘기억의 왈츠’이며 상금은 1000만 원. 시상식은 22일.
-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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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권여선 씨(56·사진)가 제15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단편 ‘기억의 왈츠’이며 상금은 1000만 원. 시상식은 22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난민 출신으로 영국에서 활동 중인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73·사진)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7일 “식민주의에 대한 단호하고 연민어린 통찰이 수상 배경이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노벨 문학상을 탄자니아 출신 작가가 받은 건 처음…

‘미식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올해의 1위에 덴마크 코펜하겐의 ‘노마’가 선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식퓨전 레스토랑 ‘밍글스’가 62위에 올랐다고 영국 가디언 등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노마는 5일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의…
![[단독]“힘차게 뛰는 심장… 기증자 꼭 기억할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08/109607688.1.jpg)
“힘차게 뛰는 심장에 손을 얹고 백 번 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따님께서 주신 소중하고 힘찬 심장 덕분에 저는 엄마가 되었고, 또 다른 조그마한 새 심장이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습니다.” 김지은 씨(33·여)는 2017년 뇌사 장기 기증인으로부터 심장을 이…
![개조개 별미, 유곽[바람개비/이윤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08/109607676.1.jpg)
살이 많고 감칠맛이 뛰어난 개조개는 구이, 국, 볶음 등에 많이 쓰이고 경남 해안지방에서는 제사상에도 올라간다. 특히 통영에서는 개조개로 만든 ‘유곽’이 별미다. 개조개 살을 발라 잘게 다진 뒤 파 마늘 된장 참기름 밀가루 방아잎 등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다음 개조개 껍데기에 채워 굽…
![권력에 펜을 겨눈 시인, 세 번 살해당하다[석영중 길 위에서 만난 문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0/08/109607666.1.jpg)
《문학과 정치는 복잡하게 뒤얽혀 있다. 특히 러시아의 경우 푸시킨에서부터 솔제니친에 이르기까지 정치와 무관한 문호는 존재한 적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러시아 작가에게 ‘참여’냐 ‘순수’냐는 선택 사항이 아니다. ‘어떻게’ 참여하는가만이 문제다. 러시아에서 작가란 재미있고 아름다…
![숙종과 영조, 펠프스의 통증 치료법[이상곤의 실록한의학]<114>](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08/109607657.1.jpg)
“테니스공을 베고 잤나?”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의 몸에 새겨진 동그란 멍 자국에 미국 언론이 보인 반응이었다. 멍 자국은 부항요법의 결과물로 밝혀졌다. 펠프스가 굳은 등 근육을 풀고자 전통 한방 시술을 받은 것이다. 조선 19대 임금…
![한국어, 파이팅![카버의 한국 블로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08/109607652.1.jpg)
내일은 한글날이다. 약 600년 전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조하실 때 나 같은 영국 사람을 염두에 두진 않으셨겠지만 한국어가 세계화되는 지금의 현상을 보셨으면 어떤 반응을 보이셨을지 궁금하다. 오늘은 칼럼의 내용과 함께 단어들에도 주목하여 주시길 바란다. 작년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
![찻자리에서 떠난 유람[공간의 재발견/정성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08/109607644.1.jpg)
어떤 공간이 좋은 공간일까 종종 생각한다. 담양 소쇄원처럼 마음을 쉬게 하는 곳도, 이태원 구찌 매장처럼 눈과 감각이 즐거운 곳도 좋은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를 멀리 데려가 주는 곳도 빼놓을 수 없다. 신자가 아님에도 성당이나 사찰에 가는 걸 좋아하는 이유는 잠시나마 영성…
![애절한 하소연[이준식의 한시 한 수]<129>](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08/109607634.1.jpg)
황대 언덕 아래 오이를 심었더니, 오이 잘 익어 주렁주렁.하나 따면 남은 오이 더 잘 자라고, 둘 따니 오이는 듬성듬성.셋 따면 그나마 괜찮을지 몰라도, 다 따내면 덩굴만 안고 돌아가야 하리. (種瓜黃臺下, 瓜熟子離離. 一摘使瓜好, 再摘令瓜稀. 三摘尙自可, 摘絶抱蔓歸.)종과황대하, 과…
![[고양이 눈]웃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08/109607629.1.jpg)
오래전 이 한옥을 지었던 목수는 이미 알고 있었을까요. 기와 석 장을 엮으면 초승달 눈으로 환히 웃는 ‘스마일 이모티콘’이 만들어진다는 것을요. 웃음은 전염되지요. 함께 배시시 웃어봅니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김도형 기자의 일편車심]전기차 시대, 라디에이터 그릴이 진화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08/109607624.1.jpg)
좌우 대칭으로 자리 잡은 라이트와 그 사이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자동차들이 오랫동안 지켜온 디자인의 기본 틀이다. 내연기관차는 엔진에서 휘발유나 경유를 폭발시켜 동력을 얻는다. 뜨거워진 엔진을 식히느라 달궈진 냉각수는 다량의 공기를 빨아들여 온도를 떨어뜨려야 한다. 라디에이터 그릴…
![로봇수술 권하는 병원, 이것만은 알고 받자[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 메디컬 리포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08/109607613.1.jpg)
최근 국내 한 대형병원에서 전립샘(전립선)암을 진단받은 환자가 있었다. 암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은 것도 잠시, 마음을 추스를 시간도 없이 의사는 옆방에서 수술 상담을 받으라며 짧게 진료를 끝냈다. 상담 내용은 이랬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개복수술은 수술비가 300만 원이며 재활치료에 …
![당신의 회사 덕분에 세상이 좀 더 나아졌나요? [광화문에서/김창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0/08/109607608.1.jpg)
글로벌 소비재기업 유니레버는 유니세프와 함께 어린이와 산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손 씻기 캠페인’을 10년 이상 진행하고 있다.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에서 외부 감염으로 인한 출산 시 사망률이 너무 높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단, 주고받는 게 확실하다. 유니세프의 보급용 신생…
![[동아광장/이지홍]섣부른 규제보다 플랫폼 경쟁 확보가 우선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0/08/109607601.1.jpg)
이번 ‘가을 국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네이버, 카카오, 쿠팡을 위시한 ‘온라인 플랫폼’들이다.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이들 기업은 승승장구했다. 그나마 수출을 늘린 제조업체는 글로벌 위기를 국위 선양의 기회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데 반해 이들은 국내 시장에서 서민 상권…
![외교안보 문외한 윤석열의 불안한 행보[오늘과 내일/황인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0/08/109607595.1.jpg)
최근 ‘작계 5015’가 한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 2위에 올랐다. 1위는 ‘위드 코로나’였다. 낯선 안보 용어를 검색창에 치게 만든 것은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었다. 지난달 TV토론회에서 홍준표 의원이 “작계 5015를 아냐”고 묻자 윤 전 총장이 “글쎄요. 한번…
![[횡설수설/장택동]붙잡힌 ‘김미영 팀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08/109607548.1.jpg)
‘김미영 팀장’에게서 “최저 이율로 30분 내에 3000만 원 대출 가능” 식의 문자메시지를 한 번쯤 안 받아본 사람은 드물 것이다. 개그 코너의 소재가 될 만큼 널리 알려진 김미영 팀장은 보이스피싱의 상징이 됐고, 진짜 김미영 팀장들은 본인 이름으로 보낸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가 스팸…
![[신문과 놀자!/고독이의 토막상식]견과류 제대로 먹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08/109607989.1.jpg)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세계인 공감 이끌어낸 ‘오징어게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08/109607986.1.jpg)
전 세계가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오징어게임은 삶의 벼랑 끝에 몰린 456명의 참가자가 상금 456억 원을 걸고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상금은 5단계로 진행되는 게임의 최종 우승자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집니다. 1명의 탈락자가 생길 때마…
![[신문과 놀자!/주니어를 위한 칼럼 따라잡기]멈춰버린 ‘세계의 공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08/109607982.1.jpg)
올해 3월 ‘꼬북칩 초코츄러스 맛’을 중국 시장에 내놓고 초코파이의 뒤를 이을 히트상품으로 키우고 있는 오리온은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1∼7일)를 앞두고 복병을 만났다. 랴오닝성 선양에 있는 과자 공장이 현지 당국으로부터 ‘전기 사용 제한’ 통보를 받고 생산이 중단된 것이다. 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