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외래진료센터 4곳 더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가 기존 6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난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가 증상이 악화될 경우 이 센터를 방문하면 의사의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서울 시내의 재택치료 환자는 7171명이다.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는 현…
-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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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가 기존 6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난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가 증상이 악화될 경우 이 센터를 방문하면 의사의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서울 시내의 재택치료 환자는 7171명이다.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는 현…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태어난 노바크 조코비치(35·세계랭킹 1위·사진)에게 고향에서 1만5000km 넘게 떨어진 호주 멜버른은 또 다른 고향이나 다름없다. 이 도시에서 해마다 1월에 열리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남자 단식 우승 트로피를 9번 들어올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지난해 1월 6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된 대선 결과에 불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미국 국회의사당에 난입해 폭력 시위를 벌인 ‘1·6 의사당 난입 사태’ 1주년을 하루 앞둔 5일 오후 8시. ‘1월 6일, 기억하고 행동해야 할 날’을 슬로건으로 내건 화상 모임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이 지난해 6월 중순 일본에서 발매한 ‘BTS, 더 베스트(THE BEST)’ 앨범의 누적 판매량이 100만 장을 넘었다. 일본 음반시장에서 앨범 판매량이 100만 장 이상인 해외 가수가 나온 건 보아 이후 17년 만이다. 6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주간…

프란치스코 교황(86)이 임신 출산 대신 반려동물을 키우는 부부들을 향해 “이기적이며 인간성을 상실한 결정이고 인류에 해를 끼친다”고 5일(현지 시간) 말했다. 교황의 발언은 이날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린 수요 일반미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요셉을 주제로 설교하는 도중 나왔다.…
아프리카 국가 수단에서 군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민간 출신 총리가 사임한 지 나흘 만인 6일 시민 수천 명이 거리로 몰려나와 반(反)군부 시위를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하며 진압을 시도했다. 카자흐스탄에 이어 수단에서도 정부와 시위대 간 유혈 사태가 …

차량용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인상에 대한 항의가 수만 명 규모의 반정부 시위로 격화한 카자흐스탄에서 시위 참가자 수십 명이 진압 과정에서 숨지고 1000여 명이 다치는 유혈극이 빚어졌다. 대규모 시위로 알마티시의 대통령 관저와 시청까지 습격받자 카자흐스탄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
![제대로 즐기는 납작만두[바람개비/이윤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7/111133542.1.jpg)
대구 출신 납작만두가 어느덧 전국 명물이 되었다. 부추와 당면 등이 있는 둥 마는 둥 들어간 만두는 무척 납작하여 부침개를 연상시킨다. 기름에 지져 고소한 맛으로 먹어도 좋지만 매콤한 음식을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매운 떡볶이나 쫄면의 콤비로도 인기가 좋다. 시판용 냉동 납작만두를 고를…
![눈물의 오디션[이재국의 우당탕탕]〈62〉](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7/111124670.6.jpg)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 눈물이 난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얼마 전 함께 연극하던 선후배들을 만난 자리에서 ‘스트리트댄스 우먼 파이터’ 이야기가 나왔다. “난 옛날 생각 나서 볼 때마다 울어.” “나는 ‘싱어게인’ 보면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 중년이 된 우리가 이렇게 눈물을 흘리…
![한국 정치가 성숙해졌다고 보는 이유[알파고 시나씨 한국 블로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7/111133522.1.jpg)
한국의 대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여전히 대선 판세는 안갯속이다. 마치 어려운 수수께끼를 푸는 느낌이다. 여론조사들을 보면 정권 교체를 원하는 쪽이 우세한데, 후보 지지율을 보면 여당 후보가 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대체 이것은 어떤 상황인가? 이뿐만이 아니다. 이번 대선은…

“이 도시에 일시정지 버튼을 누른 권력을 쥔 사람들, 그들의 결정이 이 도시에 사는 1300만 명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보았을까.”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시안(西安)을 봉쇄한 이후 열흘간 시안의 실…
![흡연이라는 질병[삶의 재발견/김범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7/111124067.6.jpg)
“아드님도 담배 피우시나요? 아버님이야 담배 때문에 암에 걸린 것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아드님이라도 담배 끊으시지 그러세요?” 주로 폐암과 두경부암을 진료하다 보니, 담뱃갑에 그려진 암 환자 모습을 매일 본다. 환자와 가족에게서 담배 냄새가 폴폴 나는 경우도 많이 본다. 환자분의 …

‘당신의 버추얼 트윈(가상 쌍둥이)을 만나보세요.’ 5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전시회 ‘CES 2022’가 막을 올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메인 전시장 중 하나인 노스홀 입구로 들어서자 수천 개의 소형 발광다이오드(LED)로 만들어진 거대한 화면과 문구가…
![도서관의 낡은 책에서 발견한 미래[이기진 교수의 만만한 과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7/111086318.7.jpg)
보고 싶은 책을 찾아보니 이미 오래전에 절판되어 중고 서적도 찾을 수 없었다. 읽고 싶은 책을 읽을 수 없으면 더 갈증이 생긴다. 여기저기 알아보다 다행히 학교 도서관에서 찾을 수 있었다. 겨울 햇살이 쨍하고 마음 가벼운 어느 날 언덕길을 올라 도서관에 갔다. 노트북을 펴고 강의를 듣…
![인생의 즐거움 찾아 나빌레라[라이프&드라마/박생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7/111120542.7.jpg)
새해가 밝으면 으레 올해의 목표를 세운다. 나는 예전부터 그런 건 좀 빤하다고 생각하는 쪽이었지만, 2022년 새해는 좀 달랐다. 생각의 변화는 지난해 말의 어느 날 급성 위염에서부터 찾아왔다. 나는 쓰린 배를 움켜쥐고 작은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는 진료를 기다리는 많은 노인이 시름…
![‘청일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박훈 한일 역사의 갈림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7/111133454.1.jpg)
《1894년 한반도에서 청일전쟁이 발발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 것은 1637년 병자호란 후 무려 250여 년 만이었다. 이렇게 오랜 기간 전쟁이 없는 것은 세계사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그것은 팍스 시니카(Pax Sinica·청에 의한 평화)로 가능한 것이었다. 조선…

수출기업 10곳 중 9곳은 올해 통상환경이 지난해보다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이 정부에 가장 바라는 통상정책은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제안보 강화’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12월 17∼22일 해외 수출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대형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는 앞으로 자사 계열사 상품을 우대하거나 ‘끼워 팔기’를 하면 당국의 제재를 받는다. 시장지배력을 평가하는 요소로 기존 매출액 외에 접속자 수, 다운로드 수 등이 추가된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플랫폼 분야의 경…
![인내[이준식의 한시 한 수]〈142〉](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7/111130488.4.jpg)
내 뜻을 거스르면 이유 안 따지고 넘어가긴 어렵지.얼굴에 침 뱉는데 그 누가 저절로 마르게 두나.일 다 마무리되어 마음 가라앉고 나서야,누사덕(婁師德), 그분의 넓은 도량 인정하게 되었지.(오意由來勿校難, 誰能唾面自令乾. 直須事過心平後, 方服婁公度量寬.)―‘누사덕(婁師德)’ 왕시붕(王…
![[고양이 눈]꿈꾸는 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7/111133429.1.jpg)
꿈을 꾸다 보면 가끔 헷갈립니다. ‘이 길이 맞을까. 엉뚱한 길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건 아닐까.’ 산책로에서 만난 글귀가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주네요. ―서울 남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