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칼럼/구자룡]시련 맞는 중국 투자기업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7/27/72718142.2.jpg)
[특파원 칼럼/구자룡]시련 맞는 중국 투자기업들
‘앞으로 조세 등과 관련된 신규 우대정책은 국무원의 비준을 받아라.’(국무원 25호 통지) ‘본사(해외특수관계자)에 지불하는 서비스 비용 및 로열티 과세 공제 불가하다.’(국가세무총국 16호 공고문) 올해 들어 중국 중앙정부가 외자기업에 대해 ‘의법치국(依法治國)’의 기치하에 잇따…
-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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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칼럼/구자룡]시련 맞는 중국 투자기업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7/27/72718142.2.jpg)
‘앞으로 조세 등과 관련된 신규 우대정책은 국무원의 비준을 받아라.’(국무원 25호 통지) ‘본사(해외특수관계자)에 지불하는 서비스 비용 및 로열티 과세 공제 불가하다.’(국가세무총국 16호 공고문) 올해 들어 중국 중앙정부가 외자기업에 대해 ‘의법치국(依法治國)’의 기치하에 잇따…
![[특파원 칼럼/이승헌]주례 담화라도 시작하면 어떨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7/20/72594402.1.jpg)
미국 등 서방과 이란의 역사적인 핵협상이 타결된 지 2시간여 뒤인 14일(현지 시간) 오전 5시경 기자의 휴대전화에 e메일이 왔다는 표시가 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전 7시 핵협상 타결과 관련해 생방송으로 긴급 성명을 발표한다는 백악관 대변인실의 e메일이었다. ‘백악관…
![[특파원 칼럼/장원재]조선인 강제징용사실 알린 시라토 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7/13/72433849.2.jpg)
2014년 7월 12일.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년 전 기자는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연수 기간을 이용해 자전거 일본 종단을 막 시작한 터였다. 이날 찾은 곳은 비바이(美唄) 시의 탄광 터로 식민지 때 조선인 수천 명이 끌려와 일했던 현장이다. …
![[특파원 칼럼/전승훈]유럽의 국민투표라는 도박게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7/06/72297390.1.jpg)
‘예스(YES)’냐 ‘노(NO)’냐. 벌써 두 번째다. 지난해 9월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국민투표 취재를 갔을 때 주택가 창문 밖에 가득히 붙어 있던 붉은색, 파란색 스티커가 지금도 눈에 선하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윗집 아랫집이 투표를 앞두고 얼굴을 붉히며 말싸움을 하는 모습도 …
![[특파원 칼럼/신석호]차별의 추억](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6/29/72162441.2.jpg)
올해 초등학교 4학년 딸아이가 요즘 부쩍 ‘차별’이라는 단어를 자주 쓴다. ‘피부색이나 생김새, 부모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사람을 달리 대하지 말라’는 교육을 받은 영향인 것 같다.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미국에서는 이런 교육이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다. 딸아이는 배운 것을 몸소 …
![[특파원 칼럼/구자룡]北中러 접경지 잠재력에 주목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6/22/72032516.2.jpg)
러시아 극동 연해주 남부 하산의 자루비노 항은 현재는 15t 화물을 끌어올릴 수 있는 소형 크레인만 몇 개 있어 한적한 느낌마저 준다. 하지만 러시아의 ‘신동방정책’과 중국의 ‘동해 출해(出海) 전략’이 교차하면서 동북아 물류 허브를 꿈꾸고 있다. 한국의 강원 속초나 동해, 부산 그리…
![[특파원 칼럼/배극인]한 그릇에만 담을 수 없는 한일관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6/15/71862897.1.jpg)
‘힘들고 아픈 날도 많지만 산다는 건 참 좋은 거래요∼.’ 무대에 오른 69세 일본인 여성은 눈을 꼭 감고 가수 홍진영의 트로트 곡을 불렀다. 가사를 음미하는 듯한 그의 눈에는 살짝 이슬이 맺혔다. 노래가 끝난 뒤 그는 “이 노래를 부르면 힘이 생긴다”고 소감을 말했다. 10대나 …
![[특파원 칼럼/부형권]체험적 용미론(用美論)](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6/08/71694093.1.jpg)
“미국은 잘 차려 놓은 밥상이다. 숟가락 들고 앉아서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다.” 뉴욕 맨해튼 차이나타운에서 사는 세계적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55)에게서 들은 말이다. 남북통일의 꿈을 담은 지름 250m의 세계 최대 원형 다리를 임진강에 세우겠다는 꿈을 갖고 있는 그의 용미론(…
![[특파원칼럼/이승헌]계영배와 한미정상회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6/01/71567698.2.jpg)
“욕심이 지나치면 모자란 것만 못하죠. 인생이나 정치도 그런 것 아니겠어요.” 10여 년 전인 2004년 11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가정집.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 대통령이 자택으로 출입기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하던 중 술잔을 내오더니 이렇게 말했다. ‘계영배(戒盈杯)’…
![[특파원 칼럼/전승훈]게으른 그리스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5/25/71445921.2.jpg)
그리스 아테네에서 만난 람브로스 무스타키스 씨(53)는 3년 전에 호텔 도어맨으로 일하던 중 실직했다. 거리에서 살던 그는 요즘 그리스 시내에서 시티투어 가이드로 활동하고 있다. 아테네 곳곳에 있는 노숙인 쉼터, 무료 진료소, 배식소 등을 둘러보는 ‘뒷골목 투어’다. 화려한 관광지를 …
![[특파원 칼럼/박형준]실패한 일본 빚 갚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5/18/71317544.2.jpg)
온가에시(恩返し). 우리말로 하면 ‘은혜 갚기’ 정도 된다. 2000년에 일본 나고야(名古屋)대에 교환학생으로 가 6개월 공부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일본 학생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때 온가에시란 단어를 알게 됐고 일본에 온가에시를 하고 싶었다. 그런 마음을 가졌기에 도쿄(東京…
![[특파원 칼럼/신석호]외교부 北美 1과는 美日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5/11/71167532.1.jpg)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미국을 방문했던 4월 26일∼5월 2일 6박 7일은 한국 워싱턴 특파원들에게도 힘든 시간이었다. 밤낮이 뒤바뀐 상황에서 새벽에 일어나 초판 신문을 막고 잠깐 눈을 붙인 뒤 아침에 바로 일어나 아베 총리의 오전 일정을 커버해 마지막 판을 막아야 하는 강…
![[특파원 칼럼/배극인] 볼을 아베 총리에게 넘겨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3/09/70014808.1.jpg)
일본에 갑작스럽게 ‘오바마 열풍’이 불고 있다. 한 민영 방송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부인 미셸 여사를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열었던 레스토랑을 찾아가는가 하면 ‘딸 바보’인 그의 인간적인 모습까지 집중 조명했다. 이런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주 미국을 방문한…
![[특파원 칼럼/부형권]‘난 누구를 위해 술을 마시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4/27/70925842.1.jpg)
나는 분명 술을 어른에게 배웠다. 고2 겨울방학 때 다섯 살 많은 대학생 형이 부모님의 허락과 입회 아래 술의 세계에 입문시켜 줬다. 고3 입시지옥을 앞둔 동생을 위한 ‘처음이자 마지막 위로주(慰勞酒)’. 난 그 첫 술을 이겨내지 못했다. 술자리에서 꾸벅꾸벅 조는 버릇이 그때 형성된 …
![[특파원 칼럼/구자룡]달러와 위안화의 정면 승부 AIIB](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4/20/70793801.2.jpg)
유방을 도와 한나라를 세운 개국 공신 한신도 젊었을 때 고향에서 밥을 빌어먹으며 떠돌았다. ‘백정의 가랑이 사이로 기어가는’ 굴욕을 참아야 할 때도 있었다. 때가 될 때까지 참고 기다리는 중국인들의 난세를 사는 방법을 이야기할 때 거론되는 대표적인 고전이다. 덩샤오핑의 ‘도광양회(韜光…
![[특파원 칼럼/이승헌]한미관계와 인지부조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4/13/70665451.1.jpg)
인지부조화라는 심리학 이론이 있다. 1957년 미국 심리학자인 리언 페스팅어가 만든 것으로 내 생각과 바깥 현상이 다를 경우 처음에는 괴로워하고, 결국에는 생각을 바깥 현상에 끼워 맞추려 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아전인수, 자기 합리화라고 할 수 있다. 이달 말 워싱턴을 방문하…
![[특파원 칼럼/박형준]벚꽃의 두 얼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4/06/70540111.2.jpg)
요즘 일본 도쿄는 ‘벚꽃’에 흠뻑 취해 있다. 지난달 31일 만개한 벚꽃은 4월 들어서자마자 꽃잎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마지막 벚꽃을 즐기려는 상춘객들로 4월 첫 주말 도쿄 유원지는 가득 찼다. 일본인들의 벚꽃 사랑은 각별하다. 전전(戰前)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의 첫 문장…
![[특파원 칼럼/전승훈]자살이 아니라 테러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3/30/70416640.1.jpg)
최근 그리스 출장을 갔을 때다. 아테네 공항에 비행기가 착륙하니 승객들이 안도의 박수를 쳤다. 돌아오는 길도 마찬가지였다. 프랑스 파리 드골공항에 내릴 때 박수가 터져 나왔다. 여기저기서 성호를 긋는 승객들도 보였다. 이러한 기내 풍경은 1980, 90년대 개발도상국 공항에 착륙할…
![[특파원 칼럼/신석호]워싱턴의 아시아 과거사 갈등 피로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3/23/70264773.1.jpg)
“2007년 1차전에선 우리가 이겼었는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미주 한인들이 맞붙은 이번 2차전에선 우리가 일단 졌다. 자존심이 심각하게 상했다. 풀뿌리에서부터 더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한다.” 존 베이너 미국 연방 하원의장(공화·오하이오)이 아베 총리에게 다음 달 …
![[특파원 칼럼/부형권]블룸버그 vs 서울시장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3/16/70139257.1.jpg)
뉴욕 주민으로 살다 보니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73·2002년 1월 1일∼2013년 12월 31일 재임)이 대단한 시장이었음을 체감한다. “그가 영원히 시장이길 바랐다”고 말하는 뉴요커를 여럿 봤다. 40년간 시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퇴직한 한 인사는 “블룸버그는 좌(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