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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챗GPT 그 다음은? 알아두면 쓸데 있는 디지털 기술 트렌드 [책의향기 온라인]

      챗GPT 그 다음은? 알아두면 쓸데 있는 디지털 기술 트렌드 [책의향기 온라인]

      NFT, 메타버스, 챗GPT. 지난 몇 해 동안 디지털 트렌드를 뒤흔든 주요 기술들이다. ‘정보의 홍수’를 넘어 폭포수가 되어 우리의 삶에 쏟아지는 기술과 빛의 속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따라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IT 트렌드 2024’는 일종의 분석 보고서로 디지털 트…

      •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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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년간 도서관 375곳 만든 ‘책 할아버지’… “행복은 책에 있죠”

      36년간 도서관 375곳 만든 ‘책 할아버지’… “행복은 책에 있죠”

      “1984년 12월 19일이었어요. 둘째 아들 나이는 만 6세 80일이었습니다.” 서울 강남구 정다운도서관에서 29일 만난 김수연 목사(77·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는 39년 전 사고 날짜를 정확히 기억했다. 당시 그의 집이 있던 아파트에 불이 났다. 집에 홀로 있…

      •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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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프랑스 페미나·메디치상 최종 후보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프랑스 페미나·메디치상 최종 후보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 페미나 외국문학상과 메디치 외국문학상 최종 후보에 나란히 올랐다. 출판사 문학동네에 따르면 ‘작별하지 않는다’는 지난 9월12일 페미나 외국문학상의 1차 후보 17편에 오른 데 이어 지난 24일 최종 후보 5편에 선정됐다. 또 9월21일 메디치…

      • 202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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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에도 몰랐다, ‘전세지옥’행 계약서인 줄은[책의 향기]

      꿈에도 몰랐다, ‘전세지옥’행 계약서인 줄은[책의 향기]

      “귀하가 점유하고 있는 부동산이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 경매가 신청되어….” 2021년 7월 5일, 여느 때처럼 취업 면접을 본 뒤 밤늦게 귀가한 취업준비생 앞으로 법원의 안내문 한 통이 날아왔다. 안내문은 그의 집뿐 아니라 빌라 층마다 모든 집의 현관문에 붙어 있었다. 책상 서랍…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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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고통의 잔해 너머 찬란한 삶이

      [책의 향기]고통의 잔해 너머 찬란한 삶이

      “세상을 바꾸는 건 비관주의자가 아닌 낙관주의자”라는 한 스타 강사의 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아프면 환자’라고 조소하던 사람들이 오랜 시간 빠져 있던 염세와 제자리걸음의 굴레에 스스로도 염증을 느껴서일지 모르겠다. 책은 …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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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노력이 유전자를 바꾼다

      [책의 향기]노력이 유전자를 바꾼다

      인간의 유전자는 우리가 살게 될 운명을 그려 놓은 지도일까, 아니면 노력과 극복으로 바꿀 수 있는 밑그림일까. 기존 유전학은 찰스 다윈(1809∼1882)의 진화론에 근거해 모든 것이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고 봤다. 그러나 20세기 후반 후성유전학 연구가 본격화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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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벽하지 않기에 우리와 닮아있는[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완벽하지 않기에 우리와 닮아있는[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미국 영문학자 엘리스 헬퍼드는 서양 문학의 모든 이야기는 “인간, 역사, 진실”이라는 세 개의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간이 역사 속에서 진실을 발견하는 이야기, 혹은 인간이 진실을 찾는 과정에서 역사를 만드는 이야기, 이런 것이 서양 문학의 본원적인 서사구조라는 것이다…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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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악의 꽃

      [책의 향기/밑줄 긋기]악의 꽃

      죽음이 우리를 위로하고, 슬프다, 살게 하니,/그것은 인생의 목적이요, 유일한 희망/선약처럼 우리를 들어 올리고 우리를 취하게 하고,/우리에게 저녁때까지 걸어갈 용기를 준다.//폭풍을 건너서, 눈을, 서리를 건너서,/그것은 우리네 캄캄한 지평선에서 깜박이는 불빛./그것은 책에도 적혀 …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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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사라지는 나비’ 따라… 두 바퀴로 떠난 생태 여행

      [책의 향기]‘사라지는 나비’ 따라… 두 바퀴로 떠난 생태 여행

      어릴 적 동네에는 봄이 되면 배추흰나비, 노랑나비 등 나비가 지천이었다. 여름에는 하늘소를 잡기 위해 나무를 타고 올라갔는데, 두세 그루만 올라도 10여 마리는 금방 잡을 수 있었다. 늦여름부터 보이기 시작한 잠자리는 얼마나 많은지, 거짓말 안 보태고 잠자리채를 허공에 몇 번 휘두르기…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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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까만 깃털도 느린 동작도…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어린이 책]까만 깃털도 느린 동작도…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한 여자아이가 벤치에 앉아 투덜댄다. “마음에 드는 옷인데 찢어져 버렸네.” 그러다 맞은편 잔디밭에 앉은 까마귀를 보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까마귀는 따분해 보여. 모두 똑같이 까만색이라.” 까마귀는 여자아이를 비웃으며 말한다. “그게 뭐 어때서.” 깜깜한 밤엔 모두가 새까맣게 보…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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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서라벌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리극

      [책의 향기]서라벌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리극

      당나라에서 통일신라로 향하던 배에서 한 상인이 살해됐다. 갑판에 쓰러져 있는 시신의 목엔 졸린 흔적이 짙게 남아 있고, 몸 뒷면은 멍이 들어 있었다. 뒤에서 누군가 올라타 목을 조르며 무릎이나 발로 누른 듯했다. 누가, 왜 이런 범행을 저질렀을까. 유학을 떠났다가 고국으로 돌아가던…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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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권력, 잘 쓰면 자원… 좋은 리더 되려면

      [책의 향기]권력, 잘 쓰면 자원… 좋은 리더 되려면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권력자다.” ‘권력’이란 단어에선 흔히 부패하기 쉽고, 남들 위에 군림하거나 극히 일부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힘 등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하지만 저자는 권력이란 개인의 카리스마, 부, 명예, 매력과는 관련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사회적 관계 속에…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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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슬픔의 파도에서 절망의 춤을 外

      [새로 나왔어요]슬픔의 파도에서 절망의 춤을 外

      ● 슬픔의 파도에서 절망의 춤을(에미 닛펠드 지음·이유진 옮김·위즈덤하우스)=미국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저자가 구글 엔지니어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에세이. 가난과 학대, 약물 중독에 맞선 저자는 “다시 없을 지옥, 그러나 이것이 내겐 최선의 시나리오였다”며 과거를 끌어안았다. …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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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휠체어에 앉아 두 손가락으로 그려낸 세상 [책의 향기 온라인]

      휠체어에 앉아 두 손가락으로 그려낸 세상 [책의 향기 온라인]

      김가영 작가는 세 살 때 ‘근위축증’ 진단을 받았다. 휠체어 위에서 생활하며 여덟 살 때 아버지를 따라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 25년째 살고 있다. 멀리 여행도 갈 수 없고 학교에 다닐 수도 없던 작가의 유일한 취미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이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작가는 하루…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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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윤영호 박사의 종교철학서 ‘종교철학산책’ ‘자비의 윤리’ 출간

      [신간]윤영호 박사의 종교철학서 ‘종교철학산책’ ‘자비의 윤리’ 출간

      불교와 유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온 윤영호 박사가 ‘종교철학산책’과 ‘자비의 윤리 ’ 등 의미 있는 종교철학서 두 권을 펴냈다. ‘자비의 윤리’에서 저자는 실존적 고민을 토대로 구상한 형이상학적 틀거리로, 현대 윤리학의 주류적 토대이자 서양 사상의 근…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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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文의 평산책방에서 ‘작가 사인회’…베를린 장벽 무너진 11월 9일에

      조국, 文의 평산책방에서 ‘작가 사인회’…베를린 장벽 무너진 11월 9일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이 운영하고 있는 평산책방에서 ‘작가 사인회’를 갖는다.조 전 장관은 26일, 오는 11월 9일 오후 2시부터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평산책방에서 ‘다케의 눈물’ 작가 사인회를 갖는다는 사실을 알렸다. 조 전 장관이 ‘다케의 눈물’은 2014년에 쓴 …

      •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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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과 문학, 전쟁의 해악 치유하는 해독제… 평화의 길 열어”

      “예술과 문학, 전쟁의 해악 치유하는 해독제… 평화의 길 열어”

      “소설이나 시, 연극이 역사의 흐름을 멈출 수 있다고 믿는 것은 환상일 겁니다. 학살, 노예무역, 세계대전…. 그 어느 것도 문학으로 막을 수 없었습니다. 다만, 저는 예술과 문학이 문화 제국주의와 전쟁의 해악에 대한 해독제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 파주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

      •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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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레스타인 작가 시블리 “가로등의 희미한 빛처럼 세상에 흔적 남기는 게 글쓰기”

      팔레스타인 작가 시블리 “가로등의 희미한 빛처럼 세상에 흔적 남기는 게 글쓰기”

      “(이 일에 대한) 해석은 독자의 몫입니다. 저는 계속 글을 쓸 뿐입니다.” 팔레스타인 작가 아다니아 시블리(49)는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 리트프롬협회가 그의 시상식을 취소한 데 대해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도 “글쓰기는 계속된다”고 단호히 말했다. 시블리는 1949년 이스…

      •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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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이 모인다면, 다시는 이런 참사 없을 것”

      “기억이 모인다면, 다시는 이런 참사 없을 것”

      “이 책은 이태원 핼러윈 참사 이전의 일상, 참사 당일 상황, 참사 이후 앞으로의 발걸음을 떼기 힘들어하는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가 25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린 인터뷰집 ‘우리 지금 이태원이야’(창비) 출간 기자간담회…

      •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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