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는 다르다…코트 달구는 쌍둥이 조상현·동현 감독
프로농구 코트에 거세게 분 쌍둥이 감독 돌풍이 시즌내내 계속되고 있다. 쌍둥이 형제인 창원 LG의 조상현(47) 감독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조동현(47) 감독이 나란히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며 코트를 주름잡고 있다. 8일 기준으로 LG는 25승14패로 2위, 현대모비스는 23승16패로…
- 2023-02-09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프로농구 코트에 거세게 분 쌍둥이 감독 돌풍이 시즌내내 계속되고 있다. 쌍둥이 형제인 창원 LG의 조상현(47) 감독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조동현(47) 감독이 나란히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며 코트를 주름잡고 있다. 8일 기준으로 LG는 25승14패로 2위, 현대모비스는 23승16패로…
“아직 팀이 초창기라 오래가지 못할 거란 우려도 있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명문구단이 될 것이다. 지켜봐달라.” 허재 데이원스포츠 공동 대표이사가 지난해 8월25일 농구단 창단식에서 자신있게 던진 출사표다. 하지만 고양 캐롯 농구단은 1년도 못 버티고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신생 …
프로농구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가 수원 KT를 꺾고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KGC인삼공사는 6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87-84로 승리했다. 지난달 2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을 시작으로 5연승을 …
“제게는 기회예요.” 이종현(29·센터·203cm)은 프로농구 트레이드 마감일인 1일 캐롯에서 KCC로 팀을 옮겼다. 그러면서 고려대 시절 ‘단짝’처럼 지냈던 이승현(31)과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 두 선수는 오리온(현 캐롯)에서도 2020∼2021시즌 초반부터 2021∼202…
남자 프로농구 KBL이 2022~2023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영입 대상을 기존 일본에서 필리핀까지 확대해 적용하면서 10개 구단 중 8개가 아시아쿼터 선수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 국적 선수들이 바람을 일으키는 가운데 2020~2021시즌에 도입한 제도 역시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
“원래 이 정도는 유지했어야 한다.” 김종규(32·DB·센터)는 올 시즌 2라운드까지 경기당 평균 16분 48초 출전해 5.3득점, 4.1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3라운드 이후에는 평균 27분 54초, 14.2득점, 5.5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김종규가 부활했다’는 …
프로농구 최초로 76경기 연속 3점슛 성공 기록을 세운 전성현(고양 캐롯)이 기록상을 받는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오는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3 SKT 에이닷 캐롯과 안양 KGC의 경기에서 KBL 역대 최다경기 3점슛 성공을 기록한 전성현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
‘키 180cm대 블록슛 왕.’ 한국 프로농구가 출범한 1997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26번의 시즌을 치르는 동안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국내 리그에서 블록슛 타이틀은 키 200cm가 넘는 북중미, 유럽 출신 선수들의 전유물이나 다름없었다. 국내 선수가 블록슛 1위를 차지한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주말 2연전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모두 패했다. 막판 심판의 ‘현미경 판정’이 가스공사 입장에선 독이 된 경기들이다. 가스공사는 28일 서울 SK와 경기에서 3차 연장 끝에 116-118로 석패했다. 가스공사는 2차 연장 막판까지 111-109로…
프로농구 서울 SK가 2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김건우(34) 은퇴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201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9순위로 SK에 입단한 김건우는 이후 줄곧 SK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정규리그 통산 182경기에 출전해…
프로농구 창원 LG가 전주 KCC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에 93-74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LG는 20승12패를 기록,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
“주변에서 축하 인사 반, 걱정 반으로 연락이 왔다. 나도 이름 갖고 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단 (감독대행이) 됐는데 피할 수는 없다. 부딪쳐 가며 열심히 할 생각이다.” 이상범 감독(54)의 사퇴로 프로농구 DB 지휘봉을 잡게 된 김주성 감독대행(44)은 12일 팀 …
프로구단 감독 자리를 맡는 일은 ‘독이 든 성배’를 받는 일에 자주 비교된다. 영광스러운 자리이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성적이 나지 않으면 모든 비난의 화살은 감독에게 쏠린다. 이상범 감독(54)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감독대행을 맡게 된 DB의 ‘레전드’ 출신 김주성(44…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꽃으로 불리는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키 188cm의 가드가 200cm 이상의 센터와 포워드를 제치고 덩크왕에 올랐다. 15일 경기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필리핀 출신의 가드 렌즈 아반도(25·KGC)…
프로감독 첫 도전에서 쓴맛을 봤던 두 감독이 두 번째 사령탑 도전에서 우승을 꿈꾸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KGC 감독(55)과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47) 이야기다. 김 감독과 조 감독은 15일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각각 ‘팀 이대성’과 ‘팀 허웅’을 이끌…
프로야구 SSG에 이어 프로농구 KGC도 ‘건세근’을 앞세워 ‘와이어 투 와이어’(정규시즌 시작부터 끝까지 1위) 우승에 도전한다. 건세근은 건강한 오세근(36·센터)이라는 뜻이다. 오세근은 중앙대 시절부터 학교 선배 김주성(44)의 뒤를 이을 차세대 빅맨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발…
김주성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원주 DB가 감독 교체 효과를 보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DB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울산 현대모비스를 94-90으로 꺾었다.2연패에서 벗어난 DB는 12승18패로 9…
▽프로농구 △LG-캐롯(창원체육관) △현대모비스-DB(울산 동천체육관·이상 14시) △한국가스공사-삼성(16시·대구체육관)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현대캐피탈(14시·인천 계양체육관) 여자부 △현대건설-페퍼저축은행(16시·수원체육관)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이번에는 선수단 급여를 제때 지급하지 못했다. 캐롯 구단 관계자는 6일 “매달 5일 주던 급여를 이달에는 선수단 양해를 구해 13일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치진, 선수들 뿐 아니라 사무국 직원, 지원 스태프 등의 급여 지급이 모두 미뤄졌다. 캐롯…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국가대표 가드 이대성의 활약을 앞세워 고양 캐롯을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캐롯을 84-81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가스공사는 11승16패를 기록하며 단독 8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