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英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다우닝街 합의 채택
영국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리시 수낙 총리와 양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영 간 미래 협력 방향을 담은 ‘다우닝가(街) 합의(Downing Street Accord)’를 채택했다고 대통령실이 20일(현지 시간) 밝혔다. 다우닝가 합의는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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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리시 수낙 총리와 양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영 간 미래 협력 방향을 담은 ‘다우닝가(街) 합의(Downing Street Accord)’를 채택했다고 대통령실이 20일(현지 시간) 밝혔다. 다우닝가 합의는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북한이 지속적으로 시험 발사해온 주력 탄도미사일들의 실전 배치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한미 정보당국이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그동안 꾸준히 실전배치 가능성을 주장해왔다. 하지만 미사일 운용 부대가 편성되거나 미사일 시설이 들어서는 등 실전 배치 동향이 아직 포착되지 않…
정부 당국은 발사가 임박한 북한의 3차 군사정찰위성 개발에 러시아가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이 이례적으로 대북 공개 경고에 나선 것도 세 번째 시도인 이번 발사가 러시아의 기술 이전 덕분에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북한의 정…
“방탄소년단(BTS) 정국? 한류 열풍 이전 같으면 이름 자체를 ‘존’으로 바꿔 소개했을 겁니다.” 그레이스 카오 미국 예일대 사회학과 교수(55·사진)는 14일 미국 예일대 도서관에서 진행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사회에서 어디서 무엇을 하든 ‘왜 한국이냐?’고 묻는 질문 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중국, 러시아, 북한은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며 “중국이 러시아와 북한에 동조하는 것은 자국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영국과 프랑스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한 이날 보도된 영국 텔레그래프지와의 인터뷰에서 “동아시아의 자유, 평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오른쪽)가 17일(현지 시간)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한일 정상 좌담회에서 대담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시다 총리를 향해 “국제사회에서 저와 가장 가까운 분”이라고 했…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사진)이 18일(현지 시간)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하면 한국 등이 참여한 미 주도 경제협력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를 즉각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전기차 배터리 기업에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사진) 중국 국가주석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중 당국이 정상회담을 추진했지만 결국 불발되면서 최근 양국 관계가 다시 소원해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연내 개최로 추진한 한중일 정상회의도 일단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
지난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19일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0일 다시 영국·프랑스 순방에 나설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중 영국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을 할 예정이다. 19일 대통령실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7일(현지시간) 차세대 에너지인 수소·암모니아 한일 공급망 공동 구축을 제안했다고 NHK가 보도했다.기시다 총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 스탠퍼드대학 후버 연구소 ‘블런트 홀’에서 개최한 한일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다. 양국 정상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1시간 이상 지각을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17일 마이니치신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PEF 정상회의에 1…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은 무탄소 에너지 활용 확산에 앞장설 것이고 APEC 협력국들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APEC 첫 번째 정상회의 세션 비공식 대화에서 “대한민…
한미일 정상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참석을 계기로 16일(현지시간) 회동한다.백악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4시10분(한국시간 17일 오전 9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조지 R. 모스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5일(현지 시간) 정상회담에서 미중 간 군사 소통 채널을 전면 재개하기로 했다. 최악으로 치닫던 미중 관계를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전으로 복원하기로 한 것이다. 미중은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
“미중 관계의 문은 닫힐 수 없다. 중국은 미국의 동반자이자 친구가 될 준비가 돼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5일(현지 시간) 미중 간 충돌 위기 때마다 “중국과 미국이 라이벌인가, 동반자인가를 가장 먼저 묻게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는 미중 정상회담 직후 …
한일 정상회담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16일 샌프란시스코서 개최된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15일(현지 시간) 정상회담 장소는 미 캘리포니아주 사유지인 ‘파이롤리 에스테이트(Filoli Estate)’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약 25마일(40km) 떨어진 태평…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중국이 반발한 후 단절됐던 미국과 중국의 군사 소통이 15일(현지 시간)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재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제이크 설리번 미 …
한미 국방 당국이 이달 중 B-52 전략폭격기와 핵추진 항공모함을 연이어 한반도에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선 양국 국방장관이 미군의 3대 핵 전력(전략폭격기·전략핵잠수함·대륙간탄도미사일)의 북핵 대응력을 강화한 ‘맞춤형 억제전략’ 개정안…
한국과 EU의 국기와 문화·역사적 상징이 화려한 빛으로 포옹한다. 설치미술가 리경 작가가 한·EU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신작 미디어아트 ‘빛의 포옹(Embrace of Lights)을 벨기에서 선보인다. 6분마다 반복되는 영상 작품으로 2030 부산 세계박람회도 홍보한다. 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