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떨어지면 죽는다’ 산재 예방 명함 문구에…‘너도’ 넣으라는 李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9일 국무회의에서 반복되는 산업재해와 관련해 “관념을 바꿔야 한다”며 “‘사람을 위험에 방치한 채로 일을 시키면 안 된다’, ‘내가 감옥에 가는 일이다’, ‘회사 망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충분히 예측되는 뻔한 추락사고…
-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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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9일 국무회의에서 반복되는 산업재해와 관련해 “관념을 바꿔야 한다”며 “‘사람을 위험에 방치한 채로 일을 시키면 안 된다’, ‘내가 감옥에 가는 일이다’, ‘회사 망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충분히 예측되는 뻔한 추락사고…

“이번에 내란 세력과 단절하지 못하면 위헌정당 해산 심판의 대상이 될지도 모릅니다. 명심하십시오”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언제까지 내란당의 오명을 끌어안고 사시렵니까”라며 이같이 직격탄을 날렸다. 이날 약 55분간의 연설에서 ‘내란…

이재명 대통령이 신설 예정인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에 최희영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과 가수 박진영을 내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는 위철환 변호사, 국민통합위원장엔 이석연 전 법제처장, 국가건축정책위원장에는 김진애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대량 체포 및 구금 사태와 관련해 “한미 양국의 동반 발전을 위한 우리 국민과 기업 활동에 부당한 침해가 가해지는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9일 밝혔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이번 미국의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미국 정부에 외교적으로 가장 강한 톤으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외교적인 용어가 아닌 ‘강력한 항의’를 했다”고 했다. 김 실장은 9일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일하러 가신 분들이 쇠사…

미 조지아주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가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8일(현지시간) 정부가 한국인 근로자들의 귀국을 위한 실무 준비절차에 들어갔다.포크스터 구금 시설을 찾은 외교부 현장 대책반 조기중 워싱턴총영사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전세기 운항에 필요한 실무적인 준비를 했고, 미국 협조…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회동을 갖고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민주당 정 대표와의 단독 회동과 여야 대표 오찬 회동에 이어 국민의힘 장 대표와 단독 회동을 가졌다. 여야 대표 회동은 80분, 여야 대…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의 첫 회동에서 민생경제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합의하면서 여야 ‘강 대 강’ 대치 국면 속에 일단 협치의 첫발을 뗐다는 평가가 나왔다. 여당 핵심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서로 악수를 거부했던 여야 대표가 손을 잡게 하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오찬 회동에서 “개혁이 민생이고 민생이 개혁”이라며 “국정은 개혁과 민생 두 개의 수레바퀴로 조화롭게 굴러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검찰·언론·사법개혁에 대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좋은 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은 하모니 메이커(harmony maker)가 된 거 같다.”(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정청래 대표와 악수하려고 당 대표가 되자마자 마늘하고 쑥을 먹기 시작했었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여야 대표는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 회…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노만석 대검 차장(사진)이 검찰청을 폐지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검찰의 잘못에 기인해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정해지지 않은 보완수사권 폐지 여부에 대해선 이날 특별한 입장을 내놓진 않았다. 노 차장은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