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文의장 ‘김정은 답방 대비’ 순방 취소 검토 결정된 바 없다”
국회가 6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대비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로 예정된 중동 순방 일정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국회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말이 안 된다. 최종적으로 김 위원장의 답방…
-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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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6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대비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로 예정된 중동 순방 일정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국회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말이 안 된다. 최종적으로 김 위원장의 답방…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8~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설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5일 국회에서 열린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18~20일 대한민국을 답방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보느냐’는 지상욱 바른미래당…
태영호 전 주영북한공사는 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답방을 꼭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연내 실현가능성에 대해선 “김 위원장이 결심할 일”이라고 말했다. 태 전 공사는 이날 오전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최한 ‘대한민국 안보의 빛과 그림자’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
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8∼20일 서울 답방을 제안하고 자체적인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 위원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내내 롤러코스터처럼 이어졌던 북핵 비핵화 이벤트가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으로 마무리될 경우, 교착상태에…
제재 해제 요구를 고집해온 북한이 비경제 분야 상응조치로 신뢰를 먼저 쌓으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북미 중재안에 화답할지 4일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회의를 마친 뒤 한국시간으로 2일 공군 1호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상응조치라는 것이 …
작년 9월 북한이 실시한 제6차 핵실험 이후 풍계리 핵실험장 지하에 직경 80m 이상의 공간이 생기면서 붕괴됐고, 이로 인해 약 8분 뒤에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의 핵실험을 분석한 미국과 중국 지진학자의 논문을 특집으로 실은 미국 …
국가정보원이 북한이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 이후에도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를 상대로 각종 해킹을 시도 중인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남북 간 군사적 적대행위 금지 합의 등 대북 화해무드가 이어지고 있지만 북한의 사이버 도발은 계속 진행 중인 셈이다. 북한은 가상통화 사이트 해킹을 통…
다시 찬찬히 들여다봤다.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 얘기다. 자구(字句) 하나하나를 짚어가면서 북한이 과연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인정했는지를 정확히 따져보고 싶었다. 6개조 22항으로 이뤄진 합의서에서 ‘서해 북방한계선’이…
정부가 북한에 제주산 귤 200t을 선물로 보낸다. 9월 평양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송이버섯 선물 2t에 대한 답례다. 일각에선 제주 귤을 보낸 만큼 한라산 방문 일정을 포함한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 카드가 여전히 살아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는…
정부가 11일부터 이틀간 평양에 제주산 귤 200t을 보내는 것은 북-미 비핵화 협상이 꼬여버린 상황에서 남북 대화 기조만이라도 유지하자는 제스처로 풀이된다. 9월 평양정상회담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북한산 송이버섯 2t에 대한 답례로 제주 귤을 평양에 보내면서 김 위원장의…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사진)가 리선권의 ‘냉면 목구멍’ 발언에 대해 “북에서는 늘 하는 말이다. 북한에 공식 사죄를 받아내거나 리선권의 인사 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말했다. 태 전 공사는 8일 개인 블로그에 글을 올려 “북한에서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가’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을 가정하고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그 가능성에 눈길이 쏠린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성사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릴 고위급 회담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국무부는 5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10·4선언 11주년 기념식’ 참석차 방북한…
청와대는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 추진과 관련해 “큰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잘 진행될 것이라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평양 정상회담 기간 중 대기업 총수들에게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니까”라고 말한 데 대해 여권에서 뒤늦게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은 31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무례한 정…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지난달 19일 평양정상회담을 수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우리 측 기업 총수들에게 대뜸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니까”라고 말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의 대북제재에 막혀 남북 경협 속도가 기대보다 느린 데 대한 불만을 이런 식으로 표출한 것…
지난달 18∼20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방북했던 특별수행원들이 한 달여 만인 23일 뒤풀이 성격의 모임을 가졌다. 이날 오후 7시부터 2시간가량 서울 광화문의 한정식집에서 진행된 모임에는 당시 방북했던 51명의 특별수행원 가운데 26명이 참석한 것…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과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발효시키기 위한 비준안을 심의·의결했다. 청와대와 정부가 국회의 비준 동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온 4·27 판문점 선언과 달리 평양공동선언의 경우 국회의 동의 없이 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도 차질이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북-미 간 담판이 늦춰져 비핵화 진전이 없을 경우 김 위원장의 서울행에 대한 반발이 커져 남북 모두 부담을 안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지난달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 2차 북-미 정상회담 등 북한 문제 진전과 관련해 “서둘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도 “2차 정상회담은 내년 1월 1일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고 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2차 회담을 서둘지 않는 것은 6·12 싱가포르 회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