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방에 앉으니 가족얼굴 아련히…
지난달 7일 오후 6시 충북 진천군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법무연수원 제101호 모의법정. 다른 사람의 계좌를 해킹한 뒤 100만 달러를 빼돌린 혐의로 동아일보 변종국 기자와 인천지검 이동우 검사 등 5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 검사는 “집에 갓 태어난 아기와 아내가 있습니다. 선처…
-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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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오후 6시 충북 진천군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법무연수원 제101호 모의법정. 다른 사람의 계좌를 해킹한 뒤 100만 달러를 빼돌린 혐의로 동아일보 변종국 기자와 인천지검 이동우 검사 등 5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 검사는 “집에 갓 태어난 아기와 아내가 있습니다. 선처…
지난해 5월 19일 오후 7시 부산 금정구의 부산대 강의실. 대한검정회 주관 한자자격시험을 보러 온 한 응시자가 문제지를 받자마자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다. ‘찰칵 찰칵.’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사진을 올렸다. 잠시 뒤, 답안도 대화방에 올라왔다. …
지난달 치러진 서울대의 한 교양강의 중간고사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커닝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커닝 사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지난달 30일 이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 모 강의 중간고사에서 학생들이 커닝하는 모습을 봤다는 게시물이 올라오면서다. “학생이 250여…

6일 오전 7시 22분경 부산 사상구 주례동 보훈병원 맞은편 철길 위 도로 내리막길에서 20t 탱크로리가 미끄러지면서 주차돼 있던 스포티지 차량과 스타렉스 승합차를 잇달아 들이받고 높이 10m 아래 철길로 추락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탱크로리가 전차 전력선을 끊는 바람에 경부선 상…
![[문화 단신]국립중앙도서관, ‘천만장서, 당신의 힘입니다’ 다양한 행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5/07/71105435.1.jpg)
■ 국립중앙도서관, ‘천만장서, 당신의 힘입니다’ 다양한 행사 국립중앙도서관이 개관 70년 만에 1000만 장서 시대를 연다. 세계에서 15번째, 국내에선 처음이다. 도서관은 14일 1000만 장서 달성을 기념해 ‘천만장서, 당신의 힘입니다’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세월호 유가족의 대리운전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된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과 세월호 유가족단체 전 간부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송강)는 김 의원을 공동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김병권 전 위원장,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

바흐는 역시 ‘음악의 아버지’였다? 클래식 음악 역사상 가장 영향력이 큰 작곡가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로 분석됐다. 또 모차르트, 헨델, 브람스 등의 순으로 클래식 음악 발전에 구심점 역할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1500년대 전후부터 2015년까지 500년 넘는 역사 속 클래식 …
감사원의 기관운영감사 결과 서울시가 임의로 승진 대상자를 선정하고 4급 과장과 5급 팀장 등 간부 약 700명에게 매년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집행한 것으로 6일 드러났다. 올해 초 박원순 서울시장 측근인 김원이 전 정무수석이 연간 3000만 원 정도의 업무추진비를 받은 사실이 드러…

미국 인디애나 주의 작은 마을에 사는 앨리스(제시카 비엘)는 동네 최고의 퀸카. 경찰 남자친구 스콧(제임스 마스든)의 프러포즈를 받다가 머리에 못이 박히는 사고를 당한다. 의료보험이 없어 수술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앨리스는 충동조절장애로 점점 이상해지고…. 우연히 TV에서 “시민들을 돕…
정부가 세월호 사고 유가족 등의 의견을 일부 반영해 만든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수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세월호 사고 특별조사위원회는 이에 반발하며 즉시 개정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세…

넉넉한 풍채, 짧게 올려붙인 파마머리, 카랑카랑한 목소리. 가수 양희은(63)은 엄마일 것 같은 사람이다. 근데 아니다. 그가 4일 ‘엄마가 딸에게’(QR코드)란 신곡을 냈다. 하류에 이른 물결처럼 관조적인 포크로 유명한 양희은이 자기 노래에 처음 랩을 넣었다. 양희은이 ‘공부해라…

대학이 등록금을 받아 남겨놓은 ‘쌈짓돈’일까, 대학 경쟁력 강화에 쓰일 ‘종잣돈’일까. 등록금 인하 압박 속에서도 상당수 사립대의 적립금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학생들과 대학 측의 주장은 엇갈리고 있다.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는 이화여대…

“고객님은 장기간 가입한 우수 고객이세요. 저희가 최신형 휴대전화를 공짜로 드려요.” 서울에 사는 김모 씨(73)는 이런 내용의 텔레마케팅 전화를 받고 바로 휴대전화 서비스에 가입했다. 매월 전화요금이 기존의 절반도 안 되는 2만7000원이라는 점도 솔깃했다. 하지만 막상 청구…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4월 말, 서울 노원구 삼육대 캠퍼스에 들어서니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학생들의 대화가 귀에 들어왔다. 한 남학생이 “그 개념이 잘 이해가 안 되더라”라고 하자 같이 걷던 여학생이 “아까 교수님이 ○○라고 말씀하셨잖아. 교수님 말씀을 다시 잘 떠올려 봐”라고…
담뱃갑에 흡연 경고그림을 의무적으로 삽입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법조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보건의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고그림 제정 위원회’(가칭)를 마련하고 적합한 담뱃갑 경고그림을 선정하는 작업…

“20년 전 국회에 처음 등원했을 때 느꼈던 설렘을 간직하며 초선 의원의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사진)이 6일 여야 의원 전원에게 이런 문구가 붙은 찹쌀떡을 돌리며 원내 재입성을 신고했다. 천 의원이 돌린 떡은 광주에서 유명한 ‘창억떡집’의 떡이다. 이 …

“친노(친노무현) 진영의 표가 어디로 갈지 주목해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선거를 하루 앞둔 6일 당내에선 이 같은 전망이 나왔다. 문재인 대표의 선거 패배 책임론이 이는 상황에서 비노(비노무현) 진영의 표 결집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결국 당 주류인 친노 진영의 향배…
![[윤세영의 따뜻한 동행]이팝나무 이야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5/07/71105164.1.jpg)
이팝나무와 만난 건 우연이었다. 한적한 시골길을 천천히 드라이브하다가 ‘이팝나무’라고 쓰인 작은 팻말을 보았다. 춘궁기에 작고 하얀 꽃을 탐스럽게 피우는 모양이 하얀 쌀밥처럼 보여서 이팝(이밥)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지금쯤 꽃이 피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팻말을 따라 …
![[광화문에서/김영식]특명전권대사의 정신이 필요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5/05/07/71105159.1.jpg)
정보 홍수 시대엔 외교관들의 설 땅이 좁아진다. 과거 특명전권대사라는 타이틀로 해외에 파견된 재외공관 수장들은 국가의 원수를 대신하는 국가대표였다. 특명은 지도자의 뜻을 받는다는 것이고, 전권은 스스로 판단해 결정하고 그 책임도 진다는 의미다.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지 않아 본국과의…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59·사진) 임명동의안이 국회의장 직권상정과 여당 단독 투표를 거친 끝에 국회 제출 100일 만에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2월 17일 신영철 대법관 퇴임 이후 시작된 대법관 공백 사태는 78일 만에 끝을 맺게 됐다. 박 후보자는 7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식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