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수오 대목 5월인데… 1년 장사 망쳐”
“어휴…. 진짜가 맞아요. 얼마나 설명해야 믿으시겠어요.” 2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약재상 앞에서 상인과 손님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시어머니에게 선물할 백수오를 사러 왔다는 30대 주부에게 상인은 5분이 넘게 설명을 이어갔다. 하지만 결국 주…
-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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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진짜가 맞아요. 얼마나 설명해야 믿으시겠어요.” 2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약재상 앞에서 상인과 손님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시어머니에게 선물할 백수오를 사러 왔다는 30대 주부에게 상인은 5분이 넘게 설명을 이어갔다. 하지만 결국 주…

졸전을 치른 메이웨더와 파키아오가 재대결을 펼칠까? 일단 성사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이번 승리로 세 개의 복싱기구 웰터급 통합챔피언이 된 메이웨더의 선택이 중요하다. 메이웨더는 경기 전 라스베이거스에 입성하면서 “난 비즈니스를 잘한다. 상황이 맞는다면 고려해 볼 수도 있다”며…

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는 3일 “국내 미기록종인 노랑배솔새(가칭·사진)를 최근 전남 신안군 흑산도 배낭기미습지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내 미기록종은 다른 나라에는 서식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확인된 적이 없는 종을 말한다. 휘파람새과 솔새속인 노랑배솔새는 크기 10cm 안팎의…

8000만 년 전 한반도가 뜨거운 열대 또는 아열대 기후였다는 것을 입증하는 거대 도마뱀 화석이 처음 발견됐다. 전남대 한국공룡연구센터 허민 교수와 영국 런던대 수전 에번스 교수 연구팀은 전남 보성군 득량면 비봉리 공룡 알 화석지 주변에서 발견된 화석(뼈) 10개가 8100만 년 …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던 사각의 링에는 허무함마저 감돌았다. 세기의 대결을 손꼽아 기다려온 복싱 팬들은 맥이 풀렸다. 2억5000만 달러의 천문학적인 대전료치고는 어이없는 졸전이었다. 국내 중계진도 “하이라이트로 편집할 만한 펀치가 없는 것 같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3일 …

지난달 말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7층 면접교섭실. 조심스레 방문이 열리고 18개월 된 예원이(가명)가 엄마의 손을 잡고 들어오다 아빠를 보자마자 낯선 사람을 본 듯 갑자기 뒷걸음을 쳤다. 엄마가 괜찮다고 했지만 예원이는 엄마 다리 사이로 얼굴을 파묻었다. 보다 못한 가사조정…

늦은 밤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하도록 돕는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스카우트’ A 씨는 매일 오후 10시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로 향한다. 학원이 끝나고 나오는 아이들을 데려다 주기 위해서다. 학생을 데리러 온 학부모들에게 서비스를 홍보하기도 한다. A 씨의 ‘학원 안심귀가서비스’는 여…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일면 스님)는 2일 제290회 이사회를 열고 한태식 불교대학 교수(보광 스님·사진)를 제18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9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신임 한 총장은 동국대 정각원장, 대외협력처장, 불교대학장, 불교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 뒷줄 가운데)이 어린이 텃밭학교 ‘교장선생님’이 됐다. 농식품부는 2일 경기 과천시 로고스센터 옆 텃밭에서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입학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 텃밭학교의 교장을 맡아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서울 경기지역 초등학생…
![[단독]‘기숙사 체험’ 학부모 행사에 돈 내라는 대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5/04/71054212.1.jpg)
연세대가 1학년 학생들 학부모에게 학교 기숙사 체험 비용으로 1인당 10만 원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연세대 신입생들은 2013년부터 이른바 ‘레지던셜 칼리지 프로그램(RC program)’을 통해 인천 송도에 있는 캠퍼스 기숙사에서 1년 동안 생활하고 있다. 학교 측이 마련…
6·25전쟁 직전 북한과 벌인 개성 송악산 전투에서 폭탄을 안고 적진에 들어가 고지를 되찾은 특공대 ‘육탄 10용사’ 제66주기 추도식이 4일 경기 파주시 통일공원에서 열린다. 북한은 전쟁 준비를 끝낸 1949년 5월 3일 새벽 한국군의 전투대비 태세를 시험하기 위해 개성 송악산을 기…

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월드비전이 개최한 ‘사랑의 동전밭’ 행사가 열리고 있다. 5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서 모아지는 동전들은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인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50주년을 맞은 ‘자본주의자들의 우드스톡(세계적 록 페스티벌)’에서 깜짝 발표는 없었다. 2일(현지 시간) 미국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센추리링크 센터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가 어느 해보다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이자 ‘투자의 귀재’인 워런 …
‘공무원 합격생 2명 중 1명은 본원 출신’, ‘15년간 공무원 합격생 배출 압도적 1위’, ‘1972년부터 합격률 1위’. 공무원에 대한 인기에 편승해 근거도 없이 ‘내가 1등’이라고 주장해 온 공무원시험 온라인 교육 사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거짓·과장 광고…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의 200억 원대 횡령과 상습도박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기전산업을 비롯해 이 회사 납품 협력업체 3, 4곳에 대해서도 횡령 배임 혐의 등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한동훈)는 동국제강 납품업체 기…

“부처님 탄생지 룸비니가 있는 네팔에서 참혹한 사고가 나 안타깝습니다. 가난하다면 가난한대로, 넉넉하다면 넉넉한 마음으로 아픔을 나누는 것이 부처님 법으로 먹고사는 사람의 도리이기에 정성을 모았습니다.” 네팔 지진 사고 이후 1억 원을 쾌척하고 400여 개 군법당을 통해 네팔돕기운…

팝의 박물관은 통째로 살아있었고 한밤의 마법처럼 꿈틀댔다.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73)가 2일 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연 첫 내한공연은 박제되지 않은 전설을 보여준 거대한 로큰롤 쇼였다. 매카트니는 이날 오후 8시 20분 군청색 재킷과 흰 와이셔츠, 검은색 바…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정·관계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회사 임원에게서 2012년 대선 당시 성 회장 지시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 부대변인에게 2억 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회장이 새누리당 홍문종…
근로자의 날인 1일 시위대 2000명(경찰 추산)이 청와대 방면으로 진출하려다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서 경찰과 충돌하며 밤새 대치했다. 시위대 500명은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하다 2일 오전 2시 반경 경찰에 의해 인도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경찰의 강제해산 끝에 이날 오전 3시 …
1일 오후 5시경 친구와 함께 서울 종로구 인사동을 찾은 대학생 박모 씨(28·여). 평소 자주 찾던 아늑한 카페에서 수다를 떨 생각이었지만 그의 계획은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시위대 때문에 수포로 돌아갔다. 시위대는 신고된 경로를 벗어나 도로를 점거했고 이를 저지하는 경찰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