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정상회담 끝나자마자 “시진핑은 독재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진행한 기자회견 막바지에 시 주석을 ‘독재자’라고 칭했다. 대만 갈등 이후 중단됐던 양국 간 고위급 군사 대화 채널 복구, 펜타닐 등 마약 공동 단속 재개 합의 등이 이뤄진 지 반나절도 채…
-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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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진행한 기자회견 막바지에 시 주석을 ‘독재자’라고 칭했다. 대만 갈등 이후 중단됐던 양국 간 고위급 군사 대화 채널 복구, 펜타닐 등 마약 공동 단속 재개 합의 등이 이뤄진 지 반나절도 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대만해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데 대해 대만 외교부가 환영을 표명했다. 16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류융젠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중정상회담 관련 질문에 “바이든…

상하이의 한 커피숍에서 한 잔에 6200위안(약 111만원)짜리 커피를 출시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고 상하이데일리가 16일 보도했다. 상하이의 한 커피 전문점은 최근 올해 챔피언십 원두 커피로 만든 커피를 6200 위안에 내놓았다. 가게는 ‘커피의 왕’으로 알려진 원두의…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백 상태로 남겨둘 수 없다며 하마스와 같은 세력이 다시 등장하지 못하도록 당분간 강력한 군대를 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헤르초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하마스와의 전쟁이 끝…
애플의 팀 쿡부터 블랙록의 래리 핑크,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까지 미국의 재계 거물들이 미중 정상간의 만찬장에 총출동했다. 1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들의 만찬 이벤트에서 쿡, 핑크, 달리오 뿐 아니라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바르츠만, 시타델증…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16일 신화통신은 미중정상회담 후 짧은 논평에서 “미중 정상이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의 ‘파이롤리 에스테이트’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에서 전략적이고 전반적이고 방…

대만 총통 후보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집권 민징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샤오메이친 주미 대만대표부 대사를 부총통 후보로 지명할 방침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라이칭더 후보가 내년 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측 인사들과 깊은 인맥을 갖고 있는 주미 대만대표부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 재계 인사들과 만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재계 인사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미중 관계의 문은 닫혀 있을 수 없다”며 “바이든 대통령과 (미…

미국 루이지애나 공과대학에서 ‘묻지마 칼부림’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지난 13일 루이지애나 공대에서 여성 4명을 칼로 찌른 저코비 존슨(23)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미국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슨은 2급 살인 및 살인 미수 혐의로 경찰에 의해 구금…
수천 명의 프랑스 군인들이 내년 여름에 파리에 임시 텐트를 치고 상주하며 내년 7월 개막하는 올림픽 치안을 담당한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 파리 최고 군지휘관인 크리스토프 아바드는 이날 기자들에게 “약 5000명의 군인들이 파리 동부의 거대한 개방형 지역…
일본 도쿄의 이스라엘 대사관 근처에서 침입 방지용 울타리에 차량이 돌진해 경찰관 1명이 다쳤다. 운전자는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현장 체포됐다. NHK는 16일 오전 11시쯤, 도쿄 지요다구 소재 이스라엘 대사관 근처 길 위에서 검은색 경차 한 대가 침입 방지용 울타리를 들이받았다고 보…
대만의 제 1·2 야당인 국민당과 민중당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로이터통신과 중톈신원 등 대만 현지 매체를 종합하면 대만의 주요 야당 두 곳은 15일께 비공개 회의를 2시간여 동안 벌인 뒤 오는 1월 총통 선거를 위해 후보를 단일화하는 방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국민당의 중진인 마…

미국 상원은 정부 셧다운 방지용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켰다고 AP통신, CNN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임시예산안은 이날 찬성 87표 대 반대 11표로 상원을 통과했다. 상원은 임시예산안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달하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임시예산안에 서명할 것으로 예…

미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의 소설집 ‘저주토끼’가 수상에 실패했다. 16일 전미도서재단은 시상식을 통해 브라질 작가 스테니오 가르델의 ‘남아있는 말들’을 번역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최종 후보에는 ‘저주토끼’를 비롯해 필라르 킨…
이란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란은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펼친 이스라엘을 거듭 경고해 왔지만 결국 확전 우려로 직접 뛰어들지는 않는 것이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익명을 요구한 이란 정부와 하마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다양한 인권 단체들과 친중 단체가 맞불시위를 벌이면서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CBS 등은 “시 주석의 방미를 지지하는 친중 단체와 중국 정부의 반인권 정책에 항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활짝 웃으며 서로 환담을 나눈 에피소드를 중국 측이 공개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두 가지 사진을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스마트폰 화면을 시 주석에게 보여주고 함께 웃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뒤 그를 독재자라고 칭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이 독재지인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 우리와는 전혀 다른 정부 형태를 기반으로 공산주의 국가를 통치하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독재자라는 뜻”이라고 발…

16일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가운데 외신들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 없이 치러지는 수능에 주목하고 있다. 외신들은 영어듣기 평가 시간에는 소음 방지를 위해 비행길도 통제하며 국가적인 관심이 쏠리는 한국 수능 문화를 전하는 한편 ‘킬러 문항’이 …

1년 만의 미중 정상회담에 배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모진 면면이 눈길을 끈다. 시진핑 주석은 15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 위치한 ‘파일롤리 에스테이트’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대면 정상회담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