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정문앞 ‘거북골로’… ‘강경대 거리’ 명예도로명 부여
서울 서대문구가 다음 달 1일부터 명지대 정문 앞 거리를 ‘강경대 거리’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의 법정도로명은 ‘거북골로’지만 ‘거북골로 21∼50’ 구간 약 270m를 5년간 강경대 거리로 부르기로 한 것이다. 서대문구의 명예도로 지정은 2019년 6월 충현동…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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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가 다음 달 1일부터 명지대 정문 앞 거리를 ‘강경대 거리’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의 법정도로명은 ‘거북골로’지만 ‘거북골로 21∼50’ 구간 약 270m를 5년간 강경대 거리로 부르기로 한 것이다. 서대문구의 명예도로 지정은 2019년 6월 충현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대로 치솟았다. 빈 병상을 찾지 못해 대기하는 코로나19 환자가 늘면서 일반 응급환자 치료마저 차질을 빚기 시작했다.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15명. 유행 시작 후 가장 많았다. 수도권에서만 8…
더불어민주당 핵심 당직을 맡고 있는 의원들이 24일 “선당후사의 자세로 민주당과 대선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며 당직 일괄 사퇴를 선언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율 정체로 선거대책위원회 쇄신론이 강하게 부는 상황에서 당도 대규모 인적 개편에 나선 것. 민주당 윤관석 사무총장은 이날…

인류에게 치명적 피해를 줄 수 있는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을 막기 위해 소행성의 궤도를 바꾸는 ‘인류 구원’ 실험이 시작됐다. 지구로 근접하는 소행성을 폭파하는 영화 ‘아마겟돈’(1998년)의 시나리오가 현실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24일 오후 3시 21…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는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에는 170억 달러(약 20조 원)가 투입된다. 이는 역대 삼성의 미국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24일 삼성 등에 따르면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은 2024년 하반기(7∼12월) 양산을 목표로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 공장 …

“생큐, 삼성.” 삼성전자가 미국 내 신규 반도체 공장 예정지를 확정짓자 텍사스주 지역 인사뿐만 아니라 미 백악관 고위 관계자까지 나서 환영 입장을 밝혔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중요성과 위상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시스템 반도체 글로벌 1위 도약을 위한 청사진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5년 만에 찾은 미국에서 이 부회장은 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투자 확정이라는 큰 결정을 내렸지만 동시에 반도체 업계의 전운과 긴박하게 돌아가는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신산업 현장을 …
![[단독]서울대병원, 119에 “응급환자 이송 자제”… 일부 병원은 “중증외상-뇌출혈 수용 불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25/110275601.2.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응급 환자의 이송 및 전원(轉院)을 자제 요청하오니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수도권 119상황실과 소방서, 타 의료기관에 보냈다. 응급실 의료진이 코로나19 중환자 진료에 투입되면…

정부는 1일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시작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최대 1만 명이 나오는 상황까지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4000명대의 확진자에도 현장에선 의료체계가 더 버틸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
국내에서 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사산한 사례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받던 임신부 한 명이 18일 확진 후 나흘 만인 22일 출산했지만 태아가 사산됐다”고 24일 밝혔다. 30대인 해당 산모는 출산 당시 임신 26주차로 코로나1…

#선강민(26): 월급쟁이로는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해 대기업의 스카우트 제의도 마다하고 창업에 뛰어든 스타트업 대표. 본인 몫을 포함해 매달 직원 5명의 국민연금 보험료 80여만 원 납부. 사업 적자에 사비까지 털어 직원 보험료 메운 날도 부지기수. “국민연금은 폭락이 예상되는 투자처…

“국민연금은 손해가 날 게 뻔한 투자 상품 같아요.”(심태은 씨·25)“국민연금만큼 안전한 노후 대비책이 없죠.”(박경옥 씨·57) 대학생 태은 씨는 졸업 후 취업하면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야 한다. 경옥 씨는 은퇴한 남편이 3년 뒤부터 국민연금을 받게 된다. 2057년이면 국민연금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재명의 민주당’을 선언한 이후 연일 쇄신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당 선거대책위원회 개편안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24일 오후 윤관석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 의원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이재명표’ 새 선대위 출범과 맞물려…

더불어민주당이 범여권 비례위성정당인 열린민주당과의 연내 합당을 추진하는 가운데 또 다른 범여권 정당인 정의당과의 균열은 도리어 더 심해지는 모양새다. 진보 진영 간 묘한 삼각관계가 구축된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 “진보진영 단일대오를 위해 정의당과의 우호적 관계도 신경 써야 한다”는 우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4일 사죄의 큰절을 하며 “국민의 어려움을 더 신속하게 책임지지 못한 점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입법 속도전’을 재차 강조하면서 “(여당 상임위원장이) 방망이를 들고 있지 않냐” “단독처리할 수 있는 것…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둘러싸고 갈등을 벌였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만찬 회동으로 담판에 나섰지만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윤 후보는 이날 만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했고, 김 전 위원장은 “처음부터 출발을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이 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액을 10만 원에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4일 공급망 점검을 위해 방문한 조달청 비축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 금액 상향 여부에 대해 “지금 (내년도 예산안에 대…

24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전 전 대통령이 결성한 육사 출신 사조직 ‘하나회’와 5공화국 핵심 인사들의 발길이 이틀째 이어졌다. 정치권 인사들의 발길이 뜸해 빈소는 대체로 한산한 분위기였다. 한때 우리공화당 당원 등 조문객 1…
서울에 사는 A 씨(51)는 최근 300만 원이 넘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서를 받아보고 세무서에 항의했다. A 씨는 “집을 가진 고령의 장모와 합가를 한 지 10년이 안 돼 특례 대상인데 다주택자로 종부세가 부과됐다”며 “세무서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세금을 3분의 1로 낮춰주기로 …

이호승 대통령정책실장이 24일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세금 폭탄이라는 지적에 대해 “피하려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었다”고 반박했다. 종부세 인상을 사전에 발표한 데다 양도소득세 중과를 유예한 만큼 미리 집을 팔아 종부세를 피할 기회가 충분히 있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