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탈북 러시…평양 주재 러 대사관 직원들 10여명 귀환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직원과 가족 10여명이 24일(현지시간) 열차 편으로 본국으로 귀환했다.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평양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페이스북에 이날 평양역에서 기차에 오른 대사관 직원들을 환송하는 영상을 실었다. 이에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 뉴스사이트…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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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직원과 가족 10여명이 24일(현지시간) 열차 편으로 본국으로 귀환했다.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평양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페이스북에 이날 평양역에서 기차에 오른 대사관 직원들을 환송하는 영상을 실었다. 이에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 뉴스사이트…

이집트에서 대마초를 몰래 반입하려던 30대 이집트 난민이 세관에 적발돼 구속됐다. 인천본부세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31·이집트 국적)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14일 부산의 한 대학교 유학생인 B씨(26·이집트 …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행 0.75% 기준금리를 1%로 올렸다. 이로써 0%대 기준금리 시대는 1년8개월여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내 대출금리에도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래 신규 확진자가 4000명대로 치솟고 위중증 환자 또한 급증해 수도권 중환자실 가동률이 80%를 넘는 위기상황이 닥친 가운데, 부스터 샷 접종 효과가 나타나 병실확보에 여유가 생길 때까지 위드 코로나를 잠시 멈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달 1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가 시작된 후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크게 늘어 이른바 국내 ‘빅5’로 불리는 대형병원의 중환자 병상이 20개도 남지 않았다. 위중증 환자 증가 속도가 가팔라 병상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25일 빅5 각 병원에 따르면 서울…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결핵에 걸려 사망한 사람이 1365명으로, 같은 기간 코로나19 사망자 922명의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우리나라 결핵 사망자 수는 1356명으로 법정감염병 중 가장 많으며 국내 전체 사망 순위 14위라고 밝혔다. 국내 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아내 김건희 씨의 공개 활동 여부와 시점 등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출신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입씨름을 벌였다. 강 전 수석과 김 최고위원은 지난 24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함께 출연했다. 이날 강 전 수석은 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끼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이 매수심리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거래 절벽을 더 가속하는 한편 매매수요 감소가 전세 시장으로 전환, 임대차 시장에 부담이 될 …

‘단계별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증하면서 주간 학생 확진자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전국에서 학생 279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하루평균 398.6명꼴로 감염돼 역대 최다…
미국과 영국에 이어 호주도 2022년 베이징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5일 현지 언론 시드니모닝헤럴드(SMH)를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호주 여야 정치권은 연방정부를 향해 내년 2월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행사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당 사무총장에 김영진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에 강훈식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안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재선인 김 의원은 2017년 대선 경선 때도 이 후보를 도…

미국의 경기회복이 가속화하는 모양새를 띠면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24일(현지시간) 발표된 각종 지표들이 높은 물가 상승률을 나타내면서도 개인소비 증가, 고용안정화 등 경기회복세 조짐을 나타내는 수치를 나타…

원주 한라대 호텔관광경영학부의 웰니스 투어리즘 전공(지도교수 배준호)과 원주 오키드 호텔이 공동 진행한 HPBL(Halla Project Based Learning. 한라대 문제해결기반 학습) 프로그램이 지난 18일 종료됐다. HPBL 프로그램은 호텔관광경영학부 협약기업의 문제를 전공…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였던 강원도 철원 인근 비무장지대(DMZ) 내 백마고지에서 지난달 28일 국군 전사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1구가 발굴됐다.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국유단)이 백마고지(395고지) 정상의 한 개인호(個人壕·개인용 참호)에서 발굴한 …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저도 세 딸의 아버지다. 우리 여성들이 언제까지 이런 (폭력에 대한) 불안을 안고 살아야 하겠냐”면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할 때”라고 호소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제2회 여성폭력 추방주간 영상 기념사를 통해 “그…

2016년 ‘정운호 게이트’ 당시 법원에 접수된 영장청구서와 수사기록을 법원행정처에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판사들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에 이어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와 관련된 두번째 무죄확정 판결이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25일 …

자신을 무시하고, 틀니를 감췄다는 이유로 동거남을 잔혹하게 살해한 50대 여성이 2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박연욱 김규동 이희준)는 25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임모씨(52·여)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1심은 임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

24일 오후 9시25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한 빌라 앞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빌라 5층 복도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지른 뒤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인근 주민이 빌라 앞을 지나다가 불이 난 것을 보고 신고해 2분여…

포털 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 불법 판매·광고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온라인에서 판매·광고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한 누리집 147개를 적발해 접속을 차단하고, …

여성 미성년자의 신체외관을 본뜬 리얼돌은 ‘풍속을 해치는 물품’에 해당하므로 세관에서 수입통관을 보류한 것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25일 김모씨가 인천세관장을 상대로 낸 수입통관보류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