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직교사 특채 의혹’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1심서 ‘직위 상실형’
해직 교사 특별 채용 지시 혐의로 기소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형이 확정되면 직위를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 부산지법 형사3단독 심재남 부장판사는 12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교육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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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 교사 특별 채용 지시 혐의로 기소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형이 확정되면 직위를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 부산지법 형사3단독 심재남 부장판사는 12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교육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

지난달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거나 취업 준비 등으로 일을 하지 않은 2030세대의 ‘일자리 밖’ 인구가 약 159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가데이터처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이 같은 ‘일자리 밖’의 20대와 30대는 158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20, 30대 인…

세진중공업이 베트남 카인호아성 산업단지에 신규 부지를 확보하며 아시아 초대형 생산기지로 도약을 본격화한다. HD현대그룹의 동남아 진출 가속화 흐름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아시아 전역과 중동 지역을 아우르는 생산 허브 구축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세진중공업은 베트남 카인호아성 닌트이 산업단…
은행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내년 6월경부터 은행들이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 예금자보험료 등 여러 법적 비용을 반영하지 못하게 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은행이 법적 비용을 가산금리에 전가해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은행법 개정안 처리를 추진해 왔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 같은 …

12월 원-달러 환율 평균이 1470원을 넘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1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2월 평균 원-달러 환율(주간 거래 종가 기준)은 1470.49원으로 나타났다. 월평균으로 보면 IMF로부터 구제금융 승인을 받…
대구 도심 하천의 실외 스케이트장이 19일부터 잇따라 문을 연다. 북구는 19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올해는 초보자와 숙련자가 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스케이트장 공간을 나누고, 얼음썰매장과 아이스튜브 슬라이드 등도 도입한다. 매점과 휴게소 등 부대시…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금융부자’는 약 48만 명으로 이들이 생각하는 ‘진짜 부자’의 자산 기준은 1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또 1년 대 단기 고수익이 예상되는 투자처로는 주식을 꼽았다. 14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5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남미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브라질에서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아시아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14일 현대차와 브라질자동차유통연맹(Fenabrave) 통계 등에 따르면 올해 1∼11월 현대차는 브라질 시장에서 승용차와 상용차를 …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는 넥쏘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엔캡(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1997년부터 시작된 유로엔캡은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14일 서울 시내의 대형마트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김을 고르고 있다. 이날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달 발표된 한미 관세·안보 분야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의 부속 문서에 조미김이 수산물 중 유일하게 무관세 품목으로 기재됐다. 미국은 국산 김 수출액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
세계 첫 인공지능(AI) 규제 법안을 마련했던 유럽연합(EU)이 속도 조절에 들어가면서 우리나라가 내년 1월 세계 최초로 ‘AI 법’을 시행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달 22일까지 시행령 입법예고를 거쳐 내년 1월 22일 ‘인공지능 …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인공지능(AI) 절약모드’를 통해 고효율 세탁기의 에너지 사용량이 약 30% 감소하는 것을 실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탄소 검증 기관 ‘카본 트러스트’와 ‘AI 절약모드’의 에너지 절감 효과 검증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1년…

연말 청약시장에서 서울의 핵심 입지 혹은 자금조달이 상대적으로 쉬운 비(非)규제지역 중심으로 막판 밀어내기 물량이 이어지고 있다. 규제지역 확대로 대출받기가 어려워지고, 가점제 비중이 높아진 만큼 현금동원력이 충분하고 가점이 높은 수요자 위주로 청약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14일 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14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한파 대비 난방용품 등을 둘러보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고물가 영향으로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난방비를 아낄 수 있는 개인 난방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년 3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국내 주요 기업 10곳 중 9곳이 노사관계 악화를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기업의 99%는 법 시행 유예 등 국회 차원의 보완 입법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매출 5000억 원 이상 주요 기업 10…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롯데월드타워에서 회사의 브랜드와 디자인 현황을 점검하는 ‘2025 롯데 디자인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계열사 대표, 디자인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서 밴스 부통령 등 고위급 인사들과 만났다. 미 행정부 핵심 인사와 접점을 넓히면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강화를 본격화하는 움직임이다. 1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 있는 …
LG전자가 서울대와 함께 인공지능(AI) 보안 기술을 연구하는 산학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와 김주한 서울대 연구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안(Secured) AI 연구센터’ 설립 양해각서(MOU)를…
올해 10월까지 전국에서 거래된 주택 중 아파트 비중이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사기 등으로 비(非)아파트 기피 현상에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자 거래도 쏠린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유형별 매매 거래 현황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먹어 화제가 된 치킨이 단체급식으로도 나온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깐부치킨과 손잡고 이달 24일까지 ‘AI깐부콜라보세트’를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 110여 곳에 차례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