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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중학교 4곳 하나로 통합… “바리스타-골프수업도 해요”

    울릉도 중학교 4곳 하나로 통합… “바리스타-골프수업도 해요”

    “여학생들이 이기고 있네. 남학생들 분발해!” 경북 울릉군 울릉중학교 체육관에서 배구 경기를 하는 3학년 1반 학생들을 향해 교사가 외쳤다. 여학생팀 7명, 남학생팀 6명이었다. 5년 전만 해도 울릉군 중학생들은 체육 시간에 배구 경기를 하겠다는 생각을 못 했다. 한 팀에 최소 6명이…

    •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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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수족관이라는 감옥… 누가 범고래를 ‘쇼’에 가두었나

    [책의 향기]수족관이라는 감옥… 누가 범고래를 ‘쇼’에 가두었나

    어느 날 외계인이 당신을 납치해 자신들의 행성으로 데려간다. 독방에 갇힌 당신은 매일 쇼를 하는 대가로 음식을 얻어먹는다. 어떤 기분일까. 저자에 따르면 이것이 바로 미국 유명 해양 테마파크 ‘시월드’에 갇힌 범고래들에게 닥친 일이다. 저자는 여섯 살 때 시월드에서 본 범고래 쇼에 …

    •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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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600년 전엔 무기… 미로 속 인류사

    [책의 향기]600년 전엔 무기… 미로 속 인류사

    책을 펼치면 한 가닥의 붉은 실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 실은 페이지마다 각기 다른 모습의 미로로 그려진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글씨가 위아래, 앞뒤가 바뀌고, 글꼴이 휘어지기도 한다. 책의 물성(物性)을 극대화한 독특한 편집 덕분에 미로가 무엇인지 책 그 자체로 느낄 수 있다. 이 …

    •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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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폐교 3955곳중 367곳 그대로 방치… 지자체 “매각-용도변경 규제 풀어달라”

    전국 폐교 3955곳중 367곳 그대로 방치… 지자체 “매각-용도변경 규제 풀어달라”

    ‘경고. 본교 시설물은 경북도교육감 소관 공유재산으로 무단 침입, 폐기물 적치, 텃밭 조성 등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경북 울릉군 옛 울릉서중 부지에는 이 같은 경고문이 붙어 있다. 뒤에는 쓸쓸한 폐교 건물 외벽에 ‘울릉서중에 오심을 환영합니다’라는 글귀가 그대로 남아 있다. 주변에는…

    •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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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산골 마을 ‘골 때리는 그녀들’

    [책의 향기]산골 마을 ‘골 때리는 그녀들’

    한국 기자들이 매년 몰두하는 이벤트가 있다. 바로 ‘한국기자협회 축구대회’다. 대회 두어 달 전부터 새벽같이 연습장에 나가 ‘입에서 피 맛이 날 때까지’ 뜀박질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다(라고 입사 동기 기자가 알려주었다). 우승을 차지한 남자 동료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함께 으쓱…

    •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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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항의에 적반하장 러 대사… “러에 위협-협박시도 용납 못해”

    韓 항의에 적반하장 러 대사… “러에 위협-협박시도 용납 못해”

    정부가 21일 주한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유사시 러시아의 한반도 군사 개입 근거를 명시한 북-러 조약에 대해 항의했다. 그러나 초치된 주한 러시아 대사는 오히려 “러시아에 대한 위협과 협박 시도는 용납될 수 없다”며 ‘적반하장’격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한-러 관계가 북-러 정상회담 …

    •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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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순항미사일 北배치땐 괌까지 타격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베트남 방문 중 초정밀 무기의 대북 공급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군 전문가들은 수백∼수천 km 밖 표적을 수 m 오차로 때릴 수 있는 크루즈(순항) 미사일부터 우선 북한에 제공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순항미사일은 탄도미…

    •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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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러 밀착에… 美 “우크라, 미국산 무기로 러 전역 공격 가능”

    北-러 밀착에… 美 “우크라, 미국산 무기로 러 전역 공격 가능”

    북한과 러시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에 대응하기 위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미 의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산 무기로 모든 국경지역에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도록 전격 허용했다. 지금까지는 우크라이나…

    •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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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옷 입는 ‘이상’… 옛 권위 되찾을까[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새 옷 입는 ‘이상’… 옛 권위 되찾을까[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겉모습에 이끌리는 걸 비난할 수 없다. 책이라고 다를까. 서점을 거닐다 보면 먼저 표지에 눈길이 간다. 표지가 마음에 들면 책을 펼쳐 든다. 읽다 보면 애정이 생기고 사고 싶어진다. 책에 빠져든 뒤엔 상관없지만, 첫 만남에 이끌림을 만드는 건 표지의 힘이다. 그래서 요즘 출판사들은 표…

    •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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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여정, 대북전단 추가 살포에 ‘오물풍선’ 대응 위협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이 21일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추가 도발을 예고했다. 우선 ‘오물풍선’ 살포가 예상된다.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이어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 경고사격에 따라 돌아가는 등 북-러 조약 체결에 따른…

    •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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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아오르는 與 전대, 다시 불붙은 ‘尹心’ 논쟁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당권 주자 간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논쟁이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3·8전당대회에서 ‘친윤(친윤석열) 김기현 대표’를 사실상 결정했던 윤심이 다음 달 23일 열리는 전당대회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란 예측이 나오자 윤심을…

    •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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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보훈요양원 찾은 尹 “저희가 잘 모시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경기 수원 보훈요양원을 찾아 6·25전쟁 참전용사 등을 위문하며 “저희가 잘 모시겠다”고 각별한 예우를 약속했다. 현직 대통령의 보훈요양원 단독 일정 방문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원보훈요양원을 찾아 6·25전쟁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했다…

    •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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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7개 상임위 수용여부 24일 의총서 결정”

    與 “7개 상임위 수용여부 24일 의총서 결정”

    여야 원내대표가 21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24일 의원총회를 열어 민주당이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후 남은 여당 몫 7개 상임위원회를 수용할지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자정까지 상임위원장 후보 명단을 내지 않을 …

    •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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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윤석열 청문회 돼야” 이종섭 “尹통화는 채 상병 사건과 무관”

    野 “윤석열 청문회 돼야” 이종섭 “尹통화는 채 상병 사건과 무관”

    “‘채 해병 특검법’ 청문회가 아니라 ‘윤석열 청문회’가 되어야 한다.”(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윤 대통령 개입이) 사실이라면 직권남용 등으로 대통령 탄핵 사유가 될 수도 있다.”(민주당 전현희 의원) 21일 야당 단독으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채 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

    •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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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방통위 2인체제 문제” 김홍일 “위법은 아냐”

    野 “방통위 2인체제 문제” 김홍일 “위법은 아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21일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방통위법) 입법청문회를 열고 현재 방통위의 2인 체제 운영이 위법하다며 비판했다. 이에 방통위는 “바람직하진 않지만 위법은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공방을 벌였다. 이날 청문회는 여당…

    •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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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가혹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신병교육대 강모 중대장(대위)과 남모 부중대장(중위)이 구속됐다. 사건 발생 29일 만이다. 춘천지법은 21일 업무상 과실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이들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

    •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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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들의 라스트 댄스에… 축구史 한 쪽이 늘어난다

    그들의 라스트 댄스에… 축구史 한 쪽이 늘어난다

    발롱도르(Ballon d’or·황금공)는 해마다 세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가 받는 상인데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은 수상자가 두 명뿐이었다. 리오넬 메시(37·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포르투갈)가 다섯 차례씩 상을 나눠 가졌다. 메시는 이후로도 세 번을…

    •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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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 피해 막아야” 서울대 의대 휴진 철회… 세브란스도 고심

    “환자 피해 막아야” 서울대 의대 휴진 철회… 세브란스도 고심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시작한 지 닷새 만인 21일 중단을 결정했다. 환자 피해에 대한 우려와 휴진 효과에 대한 의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이번 결정으로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휴진을 예고한 다른 대형병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

    •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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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꺾일줄 모르는 과일값… 배 1개 6500원 ‘역대 최고’

    꺾일줄 모르는 과일값… 배 1개 6500원 ‘역대 최고’

    전국 배 소매 평균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금(金)배’가 된 배를 포함해 사과 등 과일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며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배(신고·상품) 10개당 전국 평균 소매가격은 6만5390원으…

    •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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