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돈봉투 전대’ 키맨 강래구, 11일 첫 재판…구속 두 달여 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11일 첫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부장판사 허경무 김정곤 김미경)는 이날 오후 2시 정당법위반·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감사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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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11일 첫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부장판사 허경무 김정곤 김미경)는 이날 오후 2시 정당법위반·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감사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6번째 음주운전에 적발된 40대 화물차 운전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이 운전자는 전날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숙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이은상 판사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49)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11가지 한-나토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체결한다.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강하게 규탄하며 억지력과 방…

미 국무부는 10일(현지시간) 북한이 미군 전략정찰기가 영공을 침범했다며 미군기 격추를 위협한 것과 관련, “북한에 긴장고조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북한에)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관여할 것을 거듭 촉구…

지자체 관리 도로에서 방치된 낙하물로 교통사고가 났다면, 낙하물을 치우지 않은 지자체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민사 13단독 이슬기 판사는 전남 광양시가 “구상금 지급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모 보험사를 상대로 낸 청구 이의 소송에서 광양시의 청구를 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신청을 의회에 전달하는 데 동의했다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이 스웨덴의 가입…

10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동맹이 훼손됐다며 더 공고한 양국 관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 입국길에 “지난 정권에서 한·미 관계가 많이 훼손되거나 흔들렸던 게 사실”이라며 “균열이 생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10일(현지시간) 오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1일과 12일 이곳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폴란드로 이동한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8시30분께 대통령 전용기인 …
![[지표로 보는 경제]7월 11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11/120170122.1.jpg)

경기 양평군 주민 500여 명이 10일 오전 양평군청 앞에서 열린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 재개 범군민대책위원회’에서 어깨띠를 두른 채 플래카드를 들고 사업 재개를 촉구하고 있다. 참석한 주민들은 “양평을 더 이상 정쟁 도구로 삼지 말라”며 사업을 재개할 때까지 전 군민 10만 명 서…

2017년 12월 시군구(지역)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 직원 A 씨는 같은 지역 선관위원 8명과 4박 5일 일정으로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을 다녀왔다. A 씨는 위원들로부터 항공권과 숙박비 전액에 해당하는 여행 경비 명목으로 약 150만 원을 받았다. ‘공짜 여행’을 다녀온 셈. 이듬해인…

이르면 연내에 ‘4급 이상’ 임기제 공무원의 연봉 상한이 폐지된다. 우수한 민간 인재를 공직사회로 유입시키기 위해서다. 9급에서 3급으로 승진하는 데 필요한 최저 근무 연수도 16년에서 11년으로 단축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부처 인사 유연성·자율성 제고 종합계획’…

4월 지방의 A국립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40대 남성이 공장에서 일하다 폭발 사고로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 왔다. 환자의 몸에 고압 산소를 주입하지 않으면 뇌와 폐의 기능을 영영 잃을 수도 있는 응급 상황. 하지만 A국립대병원에는 이런 치료가 가능한 고압산소치료기가 없었다. …
한류의 확산이 수출 실적을 끌어올리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류 열풍이 단순히 문화적 영향력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실물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경제연구원이 한류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 2017∼2021년 화장품과 음악,…

원-엔 환율이 100엔당 900원대 초반으로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엔저 현상’이 이어지면서 여행지로 일본을 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1∼5월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258만3000명에 이른다. 1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일본으…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여파로 위축됐던 일본 맥주 소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일부 맥주는 ‘품절 사태’까지 발생하고 일본 가수 공연은 매진되는 등 한국 내 일본산 기피 현상이 사실상 사라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10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5월 일본 맥주 수입액은 1139만 달러…

“적금을 해지해 엔화를 200만 원어치 샀어요. 1년 뒤에는 적금 이자보다 엔화 수익률이 더 높지 않을까 싶어서요.” 올해 취업한 권유진 씨(23)는 10일 오전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시중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원-엔 환율부터 확인한다고 했다. 권 씨는 “1년 넘게 들었던 적금…
감사원은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 결과 선관위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한 총 23회의 경력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 57명의 가산점 점수를 잘못 부여해 서류전형 합격자 3명의 결과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최근 친인척 경력 채용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경력 채…

권순일 노정희 노태악 등 전·현직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매달 290만 원씩 선거관리위원회법(선관위법)을 위반한 월정액 수당을 받았던 사실이 10일 감사원에 적발됐다. 선관위는 2019년부터 감사원과 국회로부터 월정액 수당의 위법성을 지적받았지만 관련 법 개정 노력 없이 수당을 계속 지급…
중국이 관영매체를 동원해 한국과 일본 정상이 11, 12일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비판하고 나섰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서방 국가들의 군사동맹인 나토를 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확장하려고 하는 가운데 중국은 이를 극도로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