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참사’ 이임재·송병주 보석 석방 후 첫 재판…유족 반발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로 기소된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이 보석 후 첫 재판에 출석했다. 유가족들은 두 사람의 보석 석방을 규탄하며 법원에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10일 오후 업무상과실치사…
-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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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로 기소된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이 보석 후 첫 재판에 출석했다. 유가족들은 두 사람의 보석 석방을 규탄하며 법원에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10일 오후 업무상과실치사…

2018평창겨울올림픽 유산인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개장 6개월 만에 이용객 7만 명을 넘어섰다. 10일 정선군에 따르면 올해 1월 문을 연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지난달까지 총 7만657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이용객은 1만1700여 명이다. 이 가운데 노약자와…

현대자동차는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56)가 자동차 누적 판매 7000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진성 영업이사는 1996년 현대차에 입사해 영업 현장에서 뛴 지 28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누적 판매 대수 7000대는 현대차에서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한 이후 단…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정상회의 참석과 폴란드 순방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을 통해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로 출국했다. 이날 김 여사는 흰 원피스, 연분홍색 구두 차림에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주 4일제 근무를 시켜달라’는 MZ 공무원의 요청에 퇴사를 권했다. 홍 시장은 지난 7일 대구시청에서 1990년 이후 출생한 만 19세에서 33세의 시, 구·군 소속 MZ세대 공무원 250여 명과 ‘소통 공감 토크’를 나눴다. 홍 시장은 이날 복장 자율화에 대해…

농협 상호금융은 지난 8일 경기 고양시 농협대 야구장에서 ‘제10회 농협중앙회장배 전국 농·축협 야구대회’ 결승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전국 37개 팀이 참가해 1부 및 2부 리그로 나뉘어 예선과 본선을 진행했다. 결승 끝에 1부리그 우승은 전남 흥양농…

한국토요타자동차와 KBS교향악단이 국립암센터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을 찾아 음악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연말연시 전국 주요 도시의 병원을 순회하며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는 무료 음악회인 ‘자선 병원 콘서트’를 진행해왔다…

가정폭력사건 조사를 받던 70대 피의자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피의자에게 수갑을 채우지 않는 등 초동조치를 허술하게 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39분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주택에서 가정폭력신고가 접수됐다. 경…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54)이 아랍에미리트(UAE) 지휘봉을 잡았다. UAE 축구협회는 10일 벤투 감독과 2026년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UAE 축구협회는 벤투 감독에 대해 “포르투갈 및 한국 축구 …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 중단 발표 이후 정치권의 책임 공방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발단이 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유사한 특혜 의혹이 터지면서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다. 10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소속 정동균 전 양평군수 일가와 친척들…

제주 서귀포시에서 길고양이를 만진 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했다.서귀포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가 지난 6일 SFTS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SFTS 확진 나흘 전 길고양이와 접촉한 뒤 별다른 외부활동은 없었다…

정부가 급변하는 전력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원전 검토 등의 내용이 담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에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이창양 장관 주재로 ‘29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전문가들과 대응방안을 논의한 결과, 신규 원전 등 전력공급능력 확충이 담긴 제11…
새마을금고 사태를 계기로 23년째 5000만원으로 묶여 있는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논의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연체율 증가와 수신잔액 감소로 새마을금고의 일부 개별금고에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조짐이 나타났던 것과 관련해 예금자 불안으로 향후 비슷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

이른바 출생 미신고 영아와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협조 요청 및 수사 의뢰가 1000건을 넘어섰다. 사망이 확인된 영아는 27명에서 34명으로 7명이 증가했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1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출생 미신고 영아와 관련해 “경찰의 협조 요청이나 …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포스코퓨처엠(003670)이 시가총액 32조원을 돌파하며 네이버(035420) 시가총액을 뛰어넘었고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비엠(247540) 등이 강세다. 특히 에코프로는 장중 한때 에코프로는 주당 100…

갑작스런 조기진통으로 병원을 찾은 임신 9개월 임신부가 미숙아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1시간 만에 겨우 찾아낸 사연이 전해졌다. 임산부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응급의료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신 32주 5일차인 임신부 A씨는 경기도 평택의 한 산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2000세대 이상 분양이 예고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원주시 인구는 총 36만1030명으로 강원 전체 인구(153만3081명)의 약 23.6%를 차지했다. 강원 인구 4명 중 1명 꼴로 원주시에 살고 있는 셈인데, 원주시의 인구는 최근 3년간…

교육당국이 ‘사교육 카르텔’과 더불어 합동점검 등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면서 일선 학원가에 비상이 걸린 모양새다.유명 강사와 대형 입시학원의 강의도 잇따라 폐강·연기되고 있다. 문제를 바로잡는 과정이 불가피한 과정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한편 수험생·학부모의 불만·불안도 커지고 있다.10…

10일 오전 전국적으로 최대 100㎜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졌으나 낮부터는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전국에 비가 모두 그쳤고, 구름이 가득해 흐린 상태다. 기상청은 퇴근시간대인 오후 늦은 시각부터 국지적으로 비가 강하게 내리다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양상이 반복되겠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보디빌더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10일 오후 2시 30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를 받는 전직 보디빌더 3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