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住테크&地테크]대학생 전세임대주택 부채비율 80% → 90%
정부가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의 대상 조건을 완화했다. 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학생들이 원하는 집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국토부는 지원 대상 주택에 원룸텔 등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해 달라는 요구는 주거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
-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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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의 대상 조건을 완화했다. 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학생들이 원하는 집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국토부는 지원 대상 주택에 원룸텔 등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해 달라는 요구는 주거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

민주통합당 유종일 경제민주화특별위원장(한국개발연구원 교수)이 29일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을 막기 위해 계열사를 과다하게 보유하면 보유세를 부과하는 일명 ‘재벌세’ 신설을 조만간 확정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법인세 증세, 상속·증여세 과세 강화로는 부족하니 아예…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30일 국민과의 약속 10개 조와 구체적인 실행계획 23개 안이 담긴 새로운 정강·정책을 의결할 예정이다. 비대위 산하 정책쇄신분과는 정강·정책 대신에 ‘국민과의 약속’으로 제목을 바꿔 비대위 전체회의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29일 당 관계자가 전했다. 1조는 국…
![[창업! 상권 vs 상권]<9·끝> 고속터미널 vs 남부터미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1/30/43640267.2.jpg)
강남 고속버스터미널과 남부터미널 상권은 각각 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터미널 시설 이용객이 주 소비층이지만 강남권 중심부에 있어 주변 사무실 종사자나 쇼핑객도 많이 찾는다. 하루 10만 명을 넘나드는 고정 소비층이 있어 상권의 입지 경쟁력은 매우 뛰어나다. 다만 임대료가 비싸 …

한나라당 김세연 비상대책위원이 29일 ‘이명박 정부 실세 용퇴론’에 다시 불을 붙였다. 지난해 12월 말 김종인 이상돈 비대위원이 제기한 용퇴론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나 용퇴론 제기 시점이 심상치 않다. 4·11총선 공천위원회 구성이 임박한 상황에서 사전 분위기 조성에 나선 것 아니냐는…

4·11총선 지역구 획정을 앞두고 한나라당이 선거구 합구(통폐합)를 한 곳도 하지 않고 분구와 신설을 통해 지역구 의원을 3명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에 국회의원 정수가 299명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지역구 의원 수를 늘리려면 비례대표 의원을 …

1997년 대선 이후 충청권은 주요 선거에서 확실하게 캐스팅보트를 쥐었다. ‘충청권이 찍는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아니라 당선될 후보를 충청권이 찍는 것’이라는 논란도 나왔지만 선거에서 충청권이 갖는 위상은 부정하기 어렵다. 1997년 대선 때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김종필 자민련 총…
![[선택2012 4월총선 민심 현장을 가다]“한나라 싫다, 박근혜 빼고” 충청 표심 들어보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1/30/43642261.1.jpg)
4·11총선을 73일 앞둔 29일 주요 선거에서 캐스팅보트를 쥐었던 충청권의 민심은 현 정부와 한나라당에 차갑게 식어 있었다. 동아일보 취재팀이 이날 현장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여당을 심판해야 한다”며 야당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였다. 소속 의원의 탈당 러시가 이어지는 자유선진당에 대해…
![[따뜻한 한국기업 세계를 품다]<6> 페루 빈민촌 교육 지원하는 대우일렉트로닉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1/30/43642207.1.jpg)
“수산을 제게 맡겨주세요. 친딸처럼 키우겠습니다.” 2008년 페루 수도 리마에서 370km 떨어진 찬차마요 시 피차나키 단칸방. 한국인 교포 오문수 씨(64)가 리마에서 자동차로 8시간을 달려 해발 3820m 안데스 산맥 너머 이곳을 찾았다. 33m²(약 10평) 남짓한 비좁은 방…

롯데마트는 29일 서울역점에서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고 전통제조 방식으로 발효시킨 ‘죽장연 장 만들기 세트’를 선보였다. 메주 1.5㎏ 2개, 신안천일염 2㎏, 참숯, 건고추, 대추로 구성된 세트로 된장 8㎏, 간장 2L를 만들 수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LS산전 8개부문으로 조직 개편 LS산전은 기존 5개 사업본부와 2개 부문을 전력기기사업, T&D(Transmission&Distribution)사업, 자동화사업, 미래사업·연구(CTO), 중국사업, 생산·기술, 경영관리(CFO), 경영지원(CHO) 등 8개 부문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012년 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배전반 및 전기자동제어반 제조업체 ㈜광명전기의 이재광 대표이사(53·사진)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표는 1982년 ㈜광명전기에 입사한 후 2003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중기청은 이 대표가 지속적인 …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신도리코가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등 6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의 공통 지원자격은 모집부문별로 관련분야를 전공한 4년제 정규대학 이상(석·박사 포함)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다.…

구본진 전 기획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재정차관보·55·사진)이 인프라 관련 사모투자펀드(PEF)인 ‘트루벤(Truben) 인베스트먼트’의 대표로 변신해 화제다. 29일 재정부에 따르면 구 전 차관보는 지난해 12월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겠다며 용퇴한 뒤 지인들과 함께 회사를 세웠다. 인프…
커피믹스 업계 부동의 1위인 동서식품이 남양유업을 따라 무지방 우유로 크리머를 만든 커피믹스를 다음 달 선보인다. 남양유업은 2010년 말 ‘화학적 합성품 카제인나트륨 대신 무지방 우유를 사용했다’는 광고 문구로 커피믹스 시장에 신규 진출해 지난해 6월 대형마트에서 시장점유율 2위로 …

“대출금리 인하로 줄어든 이익을 메우려고 KT&G 주식을 파는 일은 없을 겁니다.”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내리겠다고 밝힌 조준희 기업은행장이 올해 최대 4000억 원의 이익이 줄어들 상황인데도 임기 중 KT&G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행장은…
국립대 총장들이 재정 지원을 통한 ‘반값 등록금’ 실현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정부가 국립대 구조개혁의 고삐를 조이고, 법원이 기성회비 반환 판결을 내리는 등 국립대에 대한 압박은 커지는 반면 지원은 열악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9일 주요 국립대에 따르면 국립대 총장들은 다음…

“커피 나와뜹니다(나왔습니다). 안녕가세요(안녕히 가세요).” 19일 오전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의 카페 ‘이음’. 캄보디아 출신 결혼 이주여성 킷 팔라 씨(29)는 서툰 우리말로 손님을 반갑게 맞았다. 한국에 오기 전에 커피 한 잔 마셔본 적이 없었던 그는 요즘 바리스타의 꿈을 …

신세계백화점은 29일 서울 충무로 본점에서 스와로브스키와 협업해 크리스털로 장식한 주문제작형 이색 예복을 선보였다. 고객이 매장을 방문해 몸 치수를 잰 뒤 제작까지 2주일이 걸리며 가격은 150만∼300만 원이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7월 공식 출범하는 세종시가 4·11총선에서 충청권 최대 승부처로 떠올랐다. 세종시는 이번 총선 때 시장과 교육감도 함께 선출한다. 여야 합의대로 세종시가 국회의원 단독선거구로 확정되면 국회의원, 시장, 교육감이 사실상 러닝메이트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세종시는 ‘세종특별자치시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