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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 포인트]“상금 벌 수만 있다면…” 노승열의 長征

    [핀 포인트]“상금 벌 수만 있다면…” 노승열의 長征

    무게가 30kg 정도 되는 캐디백을 둘러멘 20대 초반의 청년은 넓은 세상을 자신의 앞마당 정도로 생각하는지 모른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거물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노승열(21)이다. 노승열은 이번 주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골프장(파71)에서 열린 PG…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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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에 추락한 70대 노인 베트남인 선원이 뛰어들어 구해

    바다에 추락한 70대 노인 베트남인 선원이 뛰어들어 구해

    23일 오후 4시 50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예리 부두 앞. 주민 A 씨(76)가 수심 4m 깊이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다. A 씨는 술을 마시고 귀가하다 발을 헛디뎌 3m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그는 익사 직전 상황이었다. A 씨의 부인(72)은 부두 위에서 ‘사람 살려’라…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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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망주 대신 퇴물스타 영입… 빌리 빈 ‘머니볼’ 지나

    유망주 대신 퇴물스타 영입… 빌리 빈 ‘머니볼’ 지나

    ‘머니볼(Moneyball)’ 정신을 잃어버린 것인가. 머니볼 신화를 창조했던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빌리 빈 단장(50·사진)의 구단 운영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머니볼은 이름값보다는 저평가된 유망주를 영입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핵심은 타율보다는 OPS(출루율+장타력)를, 평균자책…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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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폭력, 애정남이 정해줍니다잉∼

    학교폭력, 애정남이 정해줍니다잉∼

    학교폭력의 애매한 범위를 ‘애정남’이 알려준다. 경찰청은 26일 방영되는 KBS 개그콘서트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코너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된 방송대본이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애정남에서는 △돈을 빼앗은 것인지 돈을 빌린 것인지 △노스페이스 점퍼를…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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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대주민’ ‘분양주민’ 다른 엘리베이터 쓰세요

    ‘임대주민’ ‘분양주민’ 다른 엘리베이터 쓰세요

    고가(高價) 주상복합아파트와 ‘기묘한’ 동거를 하게 된 임대아파트가 입주민 간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 임대 입주민들을 ‘일반 입주민’과 구별해 별도의 출입구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도록 해 차별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문제의 아파트는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분양 중인 ‘메…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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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휠체어컬링, 춘천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휠체어컬링, 춘천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까. 예선 리그를 1위로 통과한 한국은 24일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플레이오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러시아를 5-4로 꺾고 결승에 직행했다. 최종 8엔드까지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한국은 1차 연…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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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가자 준PO” 기적을 꿈꾸는 드림식스

    “어린 선수들이 그동안 성적에 대한 중압감이 컸던 것 같습니다. 이젠 부담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모처럼 좋은 경기를 해줬네요.”(박희상 감독) ‘주인도 용병도 없는 팀’ 프로배구 드림식스가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현대캐피탈을 꺾은 덕분이다. 드…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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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KT 3년만에 3연패… 전창진 감독 부임이후 처음

    열 번 찍어 안 넘어갔다고 포기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그럼 스무 번 찍어도 꿈쩍을 안 하면 어떻게 될까. 아마 진이 빠져 관두고 싶은 마음이 절로 날 거다. 24일 연고지 부산에서 오리온스와 맞붙은 KT 전창진 감독은 여러 차례 ‘도끼’를 집어던지고 싶은 표정을 지었다. 이날 …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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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곽교육감, 공고도 안 내고 국보법 어겼던 교사 특채 물의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인 비서 1명과 해직교사 2명을 공립고에 특별채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중에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해직교사도 포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사립학교 교원을 공립학교 교원으로 특채할 수 있는 교육공무원법 제12조에 따라 채…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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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희 감독이 콕 찍은 최강 선수… 오늘 전주 달군다

    최강희 감독이 콕 찍은 최강 선수… 오늘 전주 달군다

    ‘홍명보호(號)’의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확정에 열광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이제 ‘최강희호’가 도전하는 월드컵 8회 연속 진출 여부에 쏠리고 있다. 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9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B…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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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z Books]오지 봉사단이 美로 온 이유

    [Biz Books]오지 봉사단이 美로 온 이유

    남자가 혈액센터로 들어갔다. 피를 뽑아 팔고, 남자에게는 7달러가 생겼다. 전 재산 58센트뿐인 그는 이 돈을 ‘황금’이라 불렀다. 1980년대 미국 미시시피 주에서다. 오지 진료 자원봉사단이 왔다. 이들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밤이 깊어도 줄이 줄어들 줄 몰랐다.…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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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z Books]협상할 땐 나란히 앉아라

    [Biz Books]협상할 땐 나란히 앉아라

    차 안에 FBI 요원과 탈주자가 타고 있다. 탈주범은 흥분된 상태에서 범행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 이야기만 늘어놓고 있다. 요원이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다 보니 그가 ‘꼴사납다’ ‘당혹스럽다’ ‘걱정된다’ ‘선량한 기독교인이다’라는 표현을 쓰는 점이 두드러진다. 요…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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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z Books]균열 시작된 유로존, 독일이 마지막 희망

    [Biz Books]균열 시작된 유로존, 독일이 마지막 희망

    영국의 경제경영연구센터(CEBR)는 연초에 낸 보고서에서 올해가 유로존 붕괴의 원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2009년까지만 해도 일각에서 제기돼온 ‘유로존 위기론’은 대부분 기우로 치부됐다. 그러나 시대가 달라졌다. 터질 일이 터졌다. 유로존과 유로화의 태생과 한계를 되돌아보는…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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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예술]어린이들에게 행복을 배달한 기부천사

    ‘철가방 기부천사’ 고(故) 김우수 씨의 삶을 다룬 동화. 그의 어린 시절은 불우했다. 고아원에서 지내다가 거리에서 앵벌이를 했다. 성인이 된 뒤에는 술에 의지해 살다가 교도소에 들어가고 말았다. 그곳에서 우연히 펼친 잡지를 통해 어려운 아이들의 사연을 접하고 깨달음을 얻었다. ‘나는…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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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예술]까만 늑대야 슬퍼 마, 넌 검은 모습이 제일 멋져

    [문학예술]까만 늑대야 슬퍼 마, 넌 검은 모습이 제일 멋져

    ‘스스로 못났다고 생각하지만 자못 참하고 멋진 꼬마 늑대들을 위하여.’ 책의 첫 페이지에 저자는 이렇게 적었다. 그리고 한 장을 넘기면 얼굴에 실망과 낙심이 가득한 까만 늑대 한 마리가 등장한다. 자, 이제 변신 프로젝트에 나선 늑대의 일주일이 펼쳐진다. 까만 늑대는 자기 모습이 싫었…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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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이모저모]“비행기 옆자리 승객 마음대로 고르세요” 外

    [지구촌 이모저모]“비행기 옆자리 승객 마음대로 고르세요” 外

    ■ “비행기 옆자리 승객 마음대로 고르세요” “옆자리에 내 또래의 멋진 이성(異性)이 앉는 행운이 오기를….” 네덜란드 항공사 KLM은 최근 옆자리 승객에 관한 정보를 미리 보고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도입했다고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이 23일 전했다. ‘미트…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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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과체중 걱정? 꿀-우유도 피해라

    비만-과체중 걱정? 꿀-우유도 피해라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은 비만 혹은 과체중인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식품 49가지’를 선정해 24일 발표했다. 대부분 지방과 당 함량이 높거나 튀겨서 조리한 것들로 칼로리는 높지만 필수영양소(비타민 미네랄 등)는 적은 것이 특징이다. ‘니든트 푸드(NEEDNT Foods)’로 이름 붙…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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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美공화당이 집권하면 왜 자살-살인이 늘까

    [인문사회]美공화당이 집권하면 왜 자살-살인이 늘까

    1900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의 자살률과 살인율 통계를 보면 오를 때는 동시에 높게 솟구쳤다가 떨어질 때도 함께 급격히 떨어진다. 수십 년간 폭력 문제를 연구해온 미국의 정신의학자인 저자는 이 변화 주기가 대통령 권력 교체와 맞아떨어진다는 것, 그리고 공화당 출신이 대통령이 될 때…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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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N “아랍국들, 시리아반군에 무기 지원 중”

    “넓적다리뼈가 부러졌어요. 이곳을 벗어나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부상으로 몸을 가누기 힘들어 보이는 한 여성이 어두운 방 허름한 침대에 누워 고통을 호소한다. 간혹 폭발음도 들린다. 영상의 주인공은 21일 시리아 홈스에서 정부군의 폭격에 부상을 당한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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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예술]김 모락모락, 하얀 쌀밥같이… 따뜻하다… 달다

    [문학예술]김 모락모락, 하얀 쌀밥같이… 따뜻하다… 달다

    《중견 시인 장석남(47), 문태준(42)이 나란히 신작 시집을 내놓았다. 각각 일곱 번째, 다섯 번째 시집. 20년 내외의 고단한 시업(詩業)을 지고 가는 이들의 시어들은 한층 절제되고 응축됐다. 따스하고 담백하다. 적막한 겨울밤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얀 쌀밥과 정갈한 반찬 몇 가지…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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