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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유엔총회 시리아 규탄결의, 강력한 행동 따라야

    유엔총회가 자국민 학살을 멈추지 않고 있는 시리아 알아사드 정권의 퇴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그제 유엔은 아랍연맹(AL)이 제출한 시리아 규탄 결의안을 찬성 137, 반대 12, 기권 17이라는 압도적 표차로 가결했다.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아랑곳없이 11개월 동안 7000명에…

    • 201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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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私교육은 못 잡고 公교육만 후퇴시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초중고교생의 사교육비 총규모가 20조1266억 원으로 2010년보다 3.6% 줄었다고 발표했다. ‘방과후학교’와 EBS 강의 참여 학생들의 사교육비 지출 감소로 정부가 추진해온 사교육비 경감 대책이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국의 초중고 학생 수가 지난…

    • 201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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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핵안보 정상회의’가 뭔지 알고나 반대하는가

    세계 50개국 정상과 유엔 등 4개 주요 국제기구 수장(首長)이 참석하는 2차 핵안보 정상회의(3월 26, 27일)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핵 테러 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 핵물질의 불법 거래 방지, 핵물질과 원자력발전소 등 핵 관련 시설들의 방호(防護) 방안이 주로 논의된다.…

    • 201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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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정몽준]김기삼 씨의 미국 망명을 보며

    [기고/정몽준]김기삼 씨의 미국 망명을 보며

    전직 국가안전기획부 직원 김기삼 씨가 작년 말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법원으로부터 망명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13일 동아일보에 보도됐다. 김 씨는 2003년 초 김대중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북한에 알려진 것보다 많이 주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그 후 신변의 위협을 느…

    • 201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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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정성희]新계급사회

    [오늘과 내일/정성희]新계급사회

    학교폭력이 원래 심했는데 어른들만 몰랐던 것인가. 경찰이 학교폭력 소탕을 너무 열심히 하는 건가. 입 안에 개구리를 집어넣고, 음란행동을 강요하고, 손자를 못 끌고 나가게 막는 할머니를 폭행하는 ‘막장 10대’ 얘기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조직폭력배 뺨치는 폭력수위를 보면 크메르루주에 …

    • 201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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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연욱]JP의 마지막 선택

    [횡설수설/정연욱]JP의 마지막 선택

    2002년 대선에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은 캐스팅보트를 쥔 충청권 표심(票心)을 잡기 위해 김종필(JP·86) 전 자민련 총재 영입에 공을 들였다. 은밀히 이회창 후보와 JP의 회동 일정을 잡았으나 이 후보는 막판에 거부했다. 이 후보 측 김용환 강창희 전 의원이 “JP가 들어오…

    • 201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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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 단상/안덕근]개방 그리고 중국과 한국

    [토요 단상/안덕근]개방 그리고 중국과 한국

    1989년 톈안먼 사태 때 민주화 시위대를 무력 진압하라는 최고지도자 덩샤오핑에게 저항하다 결국 가택 연금된 채 사망한 중국공산당 총서기 자오쯔양은 중국 개혁개방의 대표적 선구자다. 2009년 출간된 그의 회고록에는 쓰촨 성 제1서기로 근무할 당시 유럽을 방문한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 201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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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칼럼/박범신]문화적 소외에 대한 관심은 없는가

    [문화 칼럼/박범신]문화적 소외에 대한 관심은 없는가

    요즘 페이스북에 일기 형식의 짧은 글을 자주 올리는데 얼마 전엔 이런 내용의 글을 올린 적 있다. 요컨대 우리에겐 ‘중간지대에서의 발언’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소셜미디어든 종이매체든, 좌나 우, 혹은 적과 아군의 목소리만 요란하게 들린다. 그 글의 일부를 요약해 올리자면 이렇다. …

    • 201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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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권지예의 그림읽기]일상이라는 이름의 전차

    [작가 권지예의 그림읽기]일상이라는 이름의 전차

    겨울이 되면 특히나 2월 말이면 약간의 무기력증과 권태를 느끼게 됩니다. 새해의 서장을 여는 기쁨도 사라지고 지루한 겨울을 견디며 새봄을 기다리기에도 어정쩡한 달이 2월인 것 같습니다. 1년 중에 채 30일도 되지 않은 짧은 한 달이 불안정하게 덤으로 얹힌 것 같거든요. 날은 여전히 …

    • 201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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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김형원 전 원효로새마을금고 이사장 별세 外

     ◇김형원 전 원효로새마을금고 이사장 별세·김용규 전 기아자동차 기획부장 녹수 금수 진수 씨 부친상·송재승 영파우텍 대표 신형섭 전 동부증권 영업부장 조용수 전 서울신문 출판사진부장 장인상=16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2258-5961

    • 201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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