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자로 보는 어린이 책]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모여서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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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모여서(정명순 글·박수지 그림·점자)=우리 주변에 있는 물건은 대부분 동그라미, 세모, 네모로 이뤄져 있다. 세 가지 도형으로 표현되는 세상이 담겼다. 투명한 질감의 점자를 추가해 시각장애인 어린이도 읽을 수 있다. 1만5000원.

제미 버튼(앨릭스 바즐레이 글·제니퍼 우만, 발레리오 비달리 그림·다섯수레)=1830년 남미의 티에라델푸에고 섬에서 진주 단추 하나와 교환돼 영국으로 간 원주민 소년 제미 버튼의 이야기. 소년은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 어디인지 깨닫게 된다. 1만2000원.

메추라기 산이(카츠야 카오리 글, 그림·봄봄)=‘나’는 유치원에서 메추라기 한 마리를 얻어와 이름을 ‘산이’라고 붙인다. 다부진 산이는 어느 날 고양이와 싸우고 한쪽 다리를 잃어버린다. 작은 친구 산이는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1만2000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어린이책 200선(이주영 지음·고래가숨쉬는도서관)=전직 교사인 저자가 어린이독서문화운동을 하면서 소개했던 어린이책 200권을 묶었다. 2005년 출간된 책을 복간하면서 일부를 추가했다. 꾸준히 사랑받는 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만5000원.

이런 아빠 저런 아빠 우리 아빠(최형미 글·임유정 그림·크레용하우스)=초등학교 6학년 소년 소니는 재즈 색소폰을 연주하는 아빠가 부끄럽다. 긴 머리 흩날리며 가죽 부츠를 신고 저녁에야 출근하는 아빠. 그런 아빠를 미워하는 소니는 갈등 끝에 속마음을 털어놓는데…. 9500원.
#제미 버튼#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어린이책 200선#이런 아빠 저런 아빠 우리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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