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이 선물한 묵주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교황청 특사 자격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고 돌아온 김희중 대주교로부터 묵주를 전달받아 살펴보고 있다. 이 묵주는 교황이 문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한 것이다. 왼쪽은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청와대사진기자단
-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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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교황청 특사 자격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고 돌아온 김희중 대주교로부터 묵주를 전달받아 살펴보고 있다. 이 묵주는 교황이 문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한 것이다. 왼쪽은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청와대사진기자단

국제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하얀코끼리(이사장 영담 스님)는 17∼22일 미얀마를 방문해 빈민층을 위한 옷과 의료지원비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미얀마 시타구 재단의 대표 시타구 사야도기 스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영담 스님은 3억3700만 원 상당의 의류 400박스와 의…

문재인 대통령이 파견한 교황청 특사인 김희중 대주교(70·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가 6박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7일 귀국했다. 김 대주교는 공항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만남을 통해 한반도를 외교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교황청의 바람을 더욱 생생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
역대 정부에서 여러 차례 추진돼 온 종교인 과세가 새 정권 출범 직후 뒤집힐 가능성이 커져 논란이 예상된다. 현행법대로라면 2018년 1월 1일부터 종교인에 대해 과세가 시작되지만,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도입 유예 방침을 밝히면서 과세 자체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일각에서는…

100년 전인 1917년 포르투갈 중부 소도시 파티마에서 성모마리아의 발현을 목격한 어린 목동 남매가 13일(현지 시간) 가톨릭 성인으로 공식 추대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포르투갈 파티마 대성당 앞에서 프란치스쿠 마르투(1917년 당시 9세)와 하친타 마르투(당시 7세) 남매…

국토의 70%는 산림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헌법에 규정돼 있는 나라, 벌목과 도축, 낚시가 국법으로 금지돼 있는 나라,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 국토가 금연인 나라, 온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전통복을 입는 나라, 국민의 97%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지구촌에서 행복지수 1위의 나라…. 히…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주임 고찬근 신부)은 14, 17, 22일 문화관인 ‘꼬스트홀’ 재개관 기념 음악회를 연다.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 꼬스트홀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공연(14일 오후 7시) △노영심의 이야기 피아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사진)가 4일 사의를 공식 표명했다. 한기총·한국교회연합(한교연) 통합을 이끌던 이 목사가 대표회장직에서 물러나며 대통령선거 전까지 통합을 마무리 짓겠다는 두 기관의 통합 계획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 목사는 이날 한 일…
![[종이비행기]빈자의 등불 하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5/04/84197564.1.jpg)
해마다 부처님오신날이면 찾는 절이 있다. 충남 논산의 도원암이다. 처가의 가까운 친척이 비구니 스님으로 계신 자그마한 암자다. 불자는 아니지만 사월 초파일에 이곳을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아름다운 연등 때문이다. 요즘 사찰 주변엔 비에도 젖지 않는 둥그런 비닐등이 대세다. 대낮처럼…

《“우리 모두가 부처임을 자각해야만 세상은 밝아지고, 새로운 희망이 싹트고, 닫힌 사회가 열린 사회로 전환되고, 종속된 삶이 독립된 삶으로, 경직된 삶이 창조적인 삶으로, 구속된 삶이 자유로운 삶으로 변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1980년과 1994년 두 차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당장 나가!” 불호령이 떨어졌다. 평생 큰소리 한 번 낸 적이 없는 큰스님이었기에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다. 순간 정신이 아뜩해져 아무런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다. 몸 둘 바를 모르고 고개를 푹 숙일 수밖에 없었다. 겨우 정신을 수습해 방문을 열고 나왔으나 큰스님이 만족할 만한 해답…
![[부처님오신날]“우리 곁의 모든 사람들이 곧 나의 ‘선지식’… 보고 듣고 느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4/27/84101501.2.jpg)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순례기도회’는 2006년 9월 결성돼 9년간의 산사순례를 마친 후 다시 ‘53기도도량’ 선지식(善知識) 순례를 한 지 4월로 꼭 1주년이 됐다. 선묵혜자 스님이 결성한 이 기도회는 불교 신행 문화의 갖가지 신기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그동안 많은…
![[부처님오신날]창건 설화 속 용 9마리 장엄등으로 재현… ‘무풍한송로’엔 학 모양 등 200마리 설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4/27/84101465.2.jpg)
통도사 창건 설화에 나오는 용 9마리를 장엄등으로 만날 수 있다. 부처님오신날(5월 3일)을 맞아 통도사는 다음 달 8일까지 용 9마리를 포함해 장엄물 2000여 개와 등 1만 개를 밝힌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약 1400년 전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창건할 때 구룡지라는 큰 연못…
![[부처님오신날]“진정한 행복은 내 안에서 발견하는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4/27/84101425.2.jpg)
‘국지대찰 불지종가(國之大刹 佛之宗家)’.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있는 통도사의 산문을 통과해서 들어가는 2.5km 길은 시원하게 뻗어 있었다. 아름드리 천년송은 얽히고설켜 있지만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었고,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를 바람에 흘려보냈다. 약 …
![[부처님오신날]연등 따라 만난 ‘인연’, 모두가 행복이어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4/27/84101316.1.jpg)
연등을 따라 서울에서 용인 그리고 천안으로 내려갔습니다.그리고 알록달록한 연등 밑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화사한 봄꽃과 연등 행렬, 엄마 품에 안긴 아이를 만난 것은 행운입니다(위 사진). 거기서 찾은 것은 행복과 희망입니다. 다시 서울 길상사와 봉은사, 청계천까지…. 자비와 …
![[부처님오신날]10년째 다문화 가정 한마음 축제… 세월호 희생자들 추모제도 열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4/27/84101256.2.jpg)
대한불교조계종 석왕사(주지 영담 스님)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석왕사는 30일 오후 4∼6시 사회복지법인 ‘석왕사 룸비니’와 부천이주민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10년째 이어온 행사에서는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부처님오신날]“다른 이의 낯선 모습도 끌어안아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4/27/84101216.2.jpg)
“나와 다르다고 해서 선을 긋고 경계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다른 이의 낯선 모습을 포용하고, 화합하고, 끌어안아야만 진정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행할 수 있습니다.”(석왕사 주지 영담 스님) 경기 부천 원미산 중턱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석왕사는 이주 노동자들의 쉼터이자 다…
![[부처님오신날]행복한 마음을 찾아… 묘각사 ‘템플스테이’ 인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4/27/84101194.2.jpg)
“승속(僧俗)이 일체돼 자오(自悟) 자각(自覺) 자증(自證)의 신앙불교를 구현한다.” 대한불교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대각국사 의천(1055∼1101)을 종조로 전남 순천 선암사의 경운원기(擎雲元奇·1852∼1936) 선사의 법통을 이어 태허(太虛) 홍선(泓宣) 스님이 193…
![[부처님오신날]연등 아래서 더 가난해져야 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4/27/84101138.2.jpg)
지금 살고 있는 절로 거처를 옮기고 다섯 번째 맞이하는 부처님오신날이다. 사월초파일에 즈음해서 활짝 피는 불두화(佛頭花)를 향기가 좋아서 여기 오자마자 묘목을 구해 와서 법당 뜰에 심었다. 올해는 봉축이라도 하듯이 때맞추어 만개했는데 눈송이를 뭉쳐 놓은 듯 순백의 향연이 더 곱다. …
![[부처님오신날]내국인 30만 명-외국인 2만 명 참여 … 종교의미 넘어 문화축제로 자리매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4/27/84101107.2.jpg)
연등회는 부처님오신날 직전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주요 행사 가운데 하나인 연등 행렬은 많은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연등을 만들고, 등을 들고 이동하는 모든 과정을 시민들이 함께 한다. 크기가 작은 행렬등은 당일 직접 들고 오고, 대형 장엄등은 전날 미리 서울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