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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 카드기부 ‘디지털 자선냄비’가 사라졌네

    서울 관악구에 사는 회사원 박나영 씨(26·여)는 올해 구세군 자선냄비 앞에서 신용카드를 꺼냈다가 다시 넣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매년 냄비에 부착된 카드 단말기를 이용해 기부를 했었는데 올해는 거리 곳곳의 냄비마다 카드 단말기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이 31일 마…

    •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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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낡은 것 버리고 새것 창조해야” 염수정 추기경 신년 메시지

    “낡은 것 버리고 새것 창조해야” 염수정 추기경 신년 메시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사진)은 2017년 신년 메시지를 26일 발표했다. 염 추기경은 신년 메시지에서 “날로 새로워진다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끊임없이 발전과 성숙을 위해 낡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덕은 어제와 다…

    •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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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 곳에 오신 아기 예수의 뜻 되새기며…

    낮은 곳에 오신 아기 예수의 뜻 되새기며…

    25일 성탄절을 맞아 전국의 천주교 성당과 개신교 교회에서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0시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1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수성탄대축일 미사를 집전했다. 염 추기경은 이날 강론에서 “구세주께서 스스로 자…

    •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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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려함 덜고 의미 더한… 재활용-기부 트리 ‘반짝반짝’

    화려함 덜고 의미 더한… 재활용-기부 트리 ‘반짝반짝’

    “화려하고 시끌벅적하게 연말을 보낼 분위기가 아니잖아요.” 탄핵 정국 속에서 맞은 우울한 성탄절.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로 성탄절을 보낸 재계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하거나 기부 이벤트를 연계한 ‘이색 트리’들이 눈길을 끌었다. 25일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는 경기 과천시 본사 로…

    •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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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어나는 종교인 성범죄…“‘근친강간’ 맥락에서 파악해야”

    "종교인의 성범죄는 단순 성범죄보다 '근친강간'의 맥락에서 파악해야 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인 한국염 목사는 종교인이 저지르는 성범죄를 근친강간이라고 정의했다. 주로 종교 지도자가 가해자고 여성 신도가 피해자인 종교인 성범죄는 '영혼의 아버지'가 딸에게 저지르는 성범죄…

    •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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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점 멀어지는 ‘믿음’

    점점 멀어지는 ‘믿음’

    종교계는 해마다 신자가 감소하고 젊은 층에 대한 영향력이 줄어드는 것을 실감한 한 해였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종교가 있는 사람은 2155만 명(43.9%)으로 10년 전보다 9.0%포인트 감소했다. 젊은 층의…

    •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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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자수, 개신교 1위… 국민 56% “종교 없다”

    신자수, 개신교 1위… 국민 56% “종교 없다”

    국내에서 종교가 없는 사람이 종교를 믿는 사람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조사를 시작한 1985년 이래 처음으로 개신교 신자가 불교 신자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월세로 사는 가구 비중(22.9%)이 전세(15.5%)를 앞질러 ‘월세 시대’의 본격화를 알렸다. 인구총…

    •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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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신교 신자, 불교 추월했다…56.1%는 종교 없어

    종교를 믿는 사람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지만 개신교 신자는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개신교 신자 수는 불교 신자 수를 추월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개신교 신자는 967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9.…

    •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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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수정 추기경 “정치인들, 공동선 먼저 생각하며 국민 섬겨야”

    염수정 추기경 “정치인들, 공동선 먼저 생각하며 국민 섬겨야”

    성탄절을 앞두고 가톨릭과 개신교계가 14일 잇달아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사진)은 성탄 메시지에서 “현재 우리나라는 정치 지도자들의 문제로 심각한 정치적 불안정의 상황에 처해 있으며 경제 상황도 점점 더 나빠져 서민들의 고통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

    •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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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하남 구산성당의 특별한 이사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하남 구산성당의 특별한 이사

    한강에서 멀지 않은 경기 하남시 구산성당. 건물은 소박하지만 단정하고 품격이 있다. 1956년에 세웠으니 이제 60년. 6·25전쟁의 상흔 속에서 신자와 주민들이 인근 한강에서 모래와 자갈을 옮기고 벽돌을 쌓아 올려 함께 지은 것이다. 아름다운 외관과 역사성 덕분에 이곳에선 드라마와 …

    •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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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이어 가톨릭·개신교 일부도 ‘대통령 퇴진 요구’ 성명서 발표

    6일 조계종이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 촉구 호소문을 발표한 데 이어 가톨릭과 개신교 일부도 퇴진을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주교위원회는 7일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한국 천주교회의 입장'이란 성명을 내고 "국민의 대통령 퇴진 요구는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 성…

    • 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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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14대 종정에 진제 스님 재추대

    조계종 14대 종정에 진제 스님 재추대

    대한불교조계종의 최고 어른인 14대 ‘종정(宗正)’에 현 종정인 진제(眞際·82·사진) 스님이 재추대됐다. 5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기념관 4층에서 조계종 종정추대회의가 열려 1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참가자는 원로회의 의장 밀운 스님을 비롯한 원로의원 25명 중 …

    •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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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동대성당, 28일부터  ‘미사로 하나되는 신앙의 해’ 주제로 대림 특강

    명동대성당, 28일부터 ‘미사로 하나되는 신앙의 해’ 주제로 대림 특강

    교회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대림시기에 주교들이 특강에 나선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주임 고찬근 신부)은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명동대성당 대성전에서 대림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신앙생활의 원천이며 정점인 ‘미사’를 통해 세상에 파견된 …

    •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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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민 묘지 2000m²… 대통령 묘역의 7.5배

    최태민 묘지 2000m²… 대통령 묘역의 7.5배

    혹세무민한 자의 무덤은 양지바르고, 넓었으며, 석물이 화려했다. 국정 농단의 장본인 최순실 씨의 아버지인 최태민 씨의 묘가 경기 용인시 야산에 대규모로 조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채널A와 동아일보 취재 결과 최 씨의 묘는 약 2000m²(약 600평)의 규모로 다섯 번째 부인 임선이 …

    •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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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님, 하야가 최선입니다” 홍정길 목사 호소문

    “박 대통령님, 하야가 최선입니다” 홍정길 목사 호소문

    옥한음 하용조 이동원 목사와 함께 개신교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목사로 꼽히는 홍정길 목사(74)가 최근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동아일보에 이메일로 보내왔다. 그는 이메일에서 "평생 목회와 교회 관련 일을 하던 사람으로서 공개적으로 정치적 발언을 …

    • 201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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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소연 교수 전국 사찰의 10대 명작 불화를 불교 교리와 함께 풀어 소개

    강소연 교수 전국 사찰의 10대 명작 불화를 불교 교리와 함께 풀어 소개

    방대한 화엄경 80권을 그림 하나에 담았다? 가능한 일일까. 경북 예천 용문사에 가면 ‘그 어렵다는 일을 해낸’ 불화를 볼 수 있다. ‘화장찰해도(華藏刹海圖)’다. “화엄경의 방대한 가르침을 한 폭의 그림으로 담으려면 경전 80권의 핵심을 정확히 이해하고 예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

    • 201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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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운 겨울 김장김치로 따뜻한 사랑 전해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성환 신부)는 오는 27일 오전 9시 명동 서울대교구청 별관 앞마당에서 ‘제 13회 김장쌀나눔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이사장인 유경촌 주교와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사제단, 박용만(세례명 실바노) 몰타기사회 회장(두산인프라코어 회장…

    •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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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스님 80% “총무원장 직선제 찬성”

    대한불교 조계종 스님의 80.5%가 총무원장 직선제를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스님들의 직선제 찬성률이 낮을 것이라는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이어서 내년 10월로 예정된 총무원장 선거 방식을 놓고 종단 주류와 일반 스님들 간의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계종 중앙종회 총…

    •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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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운사에서 화엄(華嚴)의 미(味)에 빠지다

    고운사에서 화엄(華嚴)의 미(味)에 빠지다

    천년 고찰 고운사는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 자락에 있다. 해동 화엄종의 창시자인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본래 이름은 고운사(高雲寺)였지만 신라시대 최치원이 고운사(孤雲寺)로 개명했다. 고운사는 화엄(華嚴)사찰이다. 화엄은 세상 모든 것이 연결돼 있고 모든 것에 불성이 있다는…

    •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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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민, 전화로 근혜양 팔아 재벌 돈 뜯어”

    “그(최태민)는 사무실에 앉아서 재벌급 기업인에게 전화 다이얼을 돌리는 것이 일과였다. 항상 검은 안경을 끼고 오만하게 앉아 재벌들에게 전화질을 하면서 꼭 근혜 양을 팔았다. ‘명예 총재인 영애께서 필요로 하는 일이다. 협조 부탁한다’고 하면 재벌들은 모두 꺼벅 죽는 시늉까지 했다.”…

    •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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