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대적 아픔 신앙으로 감싸안아… ‘기독교사상’ 700호 발행
국내 개신교계의 대표적인 초교파 신학 사상지로서 가장 오래된 월간지인 ‘기독교사상’(사진)이 지령 700호(표지)를 맞았다. 대한기독교서회(대표 서진한)가 발행하는 이 책은 1957년 8월 창간됐으며 올해 창간 60주년을 맞았다. 4년 먼저 창간된 ‘사상계(思想界)’와 함께 195…
- 2017-04-05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국내 개신교계의 대표적인 초교파 신학 사상지로서 가장 오래된 월간지인 ‘기독교사상’(사진)이 지령 700호(표지)를 맞았다. 대한기독교서회(대표 서진한)가 발행하는 이 책은 1957년 8월 창간됐으며 올해 창간 60주년을 맞았다. 4년 먼저 창간된 ‘사상계(思想界)’와 함께 195…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에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법당 무량수전이 새로 들어섰다. 지난달 31일 오후 경기 파주시 군내면 JSA 안보견학관 옆에 세워진 무량수전 법당 낙성법회(사진)가 봉행됐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 등 종…
내년부터 51세 이상 65세까지의 은퇴자도 조계종 스님으로 출가할 수 있게 됐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중앙종회 임시회를 열어 ‘은퇴출가제도’를 신설하는 ‘은퇴출가에관한특별법 제정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찬…
천주교 미사 중 신자들이 “또한 사제와 함께”라고 답하던 것이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로 바뀐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2017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20∼23일)에서 교황청 사도좌로부터 추인된 새로운 ‘로마 미사 경본’으로 12월 3일 대림절 제1주일부터 미사를 봉헌한다고 27…
대한불교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공동대표 현묵, 의정) 소속 수행승 1200명이 조계종 총무원장 선출 직선제 이행 등 종단의 쇄신을 촉구했다. 조계종은 10월 자승 총무원장의 후임을 뽑는 선거를 앞두고 있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이달 말 임시회를 열어 총무원장 선출 제도를 논의할 예정이…
국내 개신교계의 대표적인 대형 교회로 꼽히는 명성교회를 둘러싼 세습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개신교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에 있는 명성교회는 19일 저녁예배 후 공동의회를 열고,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새노래명성교회와 합병하기로 최종 결의했다. 8104명의 교인이 참석한 공동의회는 교회합…

《“인공지능(AI)의 시대에는 내 마음을 자각하고, 타인과 만물과 공유하고, 연결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불교의 선수행과 명상이 현대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를 치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미국의 선(禪) 스승으로 꼽히는 노먼 피셔(71) ‘에브리데이 젠’ 공동체 설립자…

“불교는 ‘뺄셈의 종교’입니다. 사찰 음식에서도 육류나 생선, 제철음식이 아닌 귀한 것, 자극적인 조미료 등을 뺍니다. 음식에서부터 욕심을 내려놓는 수행을 하는 것이죠.” ‘당신은 무엇을 먹고 사십니까’(불광출판)를 펴낸 사찰음식 전문가 선재 스님과 일본의 사찰음식인 ‘쇼진(精進…

재단법인 선교가 후원하고 선교종단보존회가 주최하는 선교경전 ‘환인’과 ‘선교상고’ 출판기념회 및 저자 사인회가 지난 1일 오전 10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민족종교 재단법인선교의 ‘제98주년 3.1절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저자 선교종정 취정 박광의 원사…
■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민족과 한국교회를 위한 ‘한국교회 대각성 기도회’를 연다. 기도회는 3월 6∼8일 오후 7시부터 9시 반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교총은 호소문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최대의 국난 속에서 진보 보…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에 대처하기에는 한 종교의 목소리만으론 부족합니다. 여러 종교가 함께 목소리를 내면 더 강력한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로마교황청 종립대학인 안젤리쿰대학의 신학대학장인 스테판 주릭 신부(67)는 6일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 자승 총무원장을 …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사진)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22대 대표회장에 재선출됐다. 이 목사는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세 번째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한기총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단독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대북 강경정책을 취할까 심하게 우려됩니다. 미국의 개신교 대표자들이 트럼프 대통령 측에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최대 개신교 단체인 미국교회협의회(NCCUSA)의 제임스 윙클러 회장 겸 총무(59·사진)가 23일 …
![[종이비행기]예수의 빈무덤만 지키는 교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1/23/82540050.1.jpg)
올해는 1517년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다. 한국의 개신교는 올해 가장 큰 목표를 ‘교회개혁’으로 내걸었다. 부패한 가톨릭을 비판했던 개신교가 500년이 지난 지금 초심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는 최근 “…
![[카드뉴스]가톨릭, 보수 vs 개혁 갈등…바티칸 ‘콘돔 스캔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1/19/82473123.3.jpg)
#1 가톨릭 보혁 갈등 바티칸 '콘돔스캔들' #2 이탈리아의 천재화가 카라바조(1573~1610년)는 자신의 그림에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중해의 몰타 수도 발레타에 있는 성요한 대성당에 가면 그가 유일하게 서명한 '세례 요한의 참수'를 볼 수 있는데요. #3 로마에서 살인…

“조계종 총무원장으로서 임기가 열 달가량 남았습니다. 종헌이 정한 바에 따라 소임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사진)이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회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3선 도전 의사가 없음을 못 박았다. 2009년 10월 33대 총무원장으로…

국내 개신교 주요 7개 교단이 중심이 된 가칭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가 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감사예배를 올리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한교총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과 예장 합동, 예장 대신,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기독교대한…

올해 출가 70주년을 맞은 쌍계총림 방장 고산 스님(사진)의 ‘돈황본 육조단경 강의’가 출간됐다. 고산문화재단(이사장 영담 스님)과 쌍계총림은 고산 스님의 법문을 경전별로 엮어 ‘쌍계총림신서’를 펴낸다. 쌍계총림 쌍계사 주지 원정 스님은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 기자간담회에…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입니다.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입니다. 한국 교회가 종교개혁의 해를 맞아 좀 더 정신 차리고, 사회개혁에 더욱 시선을 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의 이성희 총회장(68)은 5일 열린 간담회에서 종교개혁 500…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한국교회 개혁실천 신년기도회가 8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다. 이 기도회는 ‘우리는 한국교회 인테그리티(정직, 청렴, 고결)를 실천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며 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대회장 소강석 목사)와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