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 모으면 괴로운 세상 바꿀수 있어”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과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입재식(入齋式)’이 30일 오전 10시 전국 1만5000여 개 사찰에서 거행됐다.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조계사 주지 지…
- 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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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과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입재식(入齋式)’이 30일 오전 10시 전국 1만5000여 개 사찰에서 거행됐다.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조계사 주지 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30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자들에게 “개인 개인이 깨어있는 삶과 행동을 하자”고 말했다. 원행스님은 이날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한 기도 입재식에서 코로나19 일상방역체제 전환과 지난 29일 이천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를 언급했다. 스님은 “이제 일상생…

29일 부산 부산진구 삼광사에서 부처님오신날을 하루 앞두고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연등 아래에서 합장을 하고 있다. 삼광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법회 등 공식 행사를 잠정 연기하고, 사찰을 방문할 땐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당부했다. 부산…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을 막기 위해 각국 정부의 지침을 충실히 따라야 한다고 호소했다.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28일(현지 시간) 관저로 쓰이는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미사를 집전하며 “대유행(팬데믹)이 다시 돌아오지 않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구 불교계가 부처님오신날 점등식을 30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고 치유를 기원하기 위해 행사의 백미인 연등회도 하지 않는다. 29일 한국불교총연합회에 따르면 달구벌 희망의 점등식이 30…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의 성전(聖殿)이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과 이슬람권인 아랍에미리트에 최초로 건립된다. 28일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한국홍보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영상 중계로 진행된 제190차 교회 연차 대회에서 중국 상하이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성전 건립 …

대한불교조계종의 최고 지도자인 종정(宗正) 진제 스님(사진)은 부처님오신날(30일)을 앞둔 28일 반목과 대립을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취지의 교시(敎示)를 발표했다. 진제 스님은 이날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대독한 교시에서 “천지여아동근(天地與我同根)이요, 만물여아동체(萬物…
국세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지로 지목돼 온 신천지예수교(신천지)를 대상으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신도들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횡령하는 방식으로 신천지 내부에서 탈세가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의 종교단체에 대한 세무조사…

대한불교조계종의 최고 지도자인 종정(宗正) 진제 스님은 부처님오신날(30일)을 앞둔 28일 반목과 대립을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취지의 교시(敎示)를 발표했다. 진제 스님은 이날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대독한 교시에서 “천지여아동근(天地與我同根)이요, 만물여아동체(萬物與我同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개월간 종교행사를 중단했던 원불교가 26일 법회를 재개하면서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28일) 기념식을 진행했다. 대각개교절은 교조인 소태산 박중빈(少太山 朴重彬·1891∼1943)의 깨달음과 개교(開敎)를 기념하는 원불교 최대 경축일이다. …

“인화성사(人和成事), 화합하면 모든 것을 이룬다.” 부처님오신날(30일)을 앞두고 23일 대전에서 만난 대한불교천태종 광수사 주지 무원 스님(61)의 말이다. 1979년 출가한 무원 스님은 황룡사, 명락사, 삼광사 주지를 지냈고 총무원 사회부장과 총무부장, 총무원장 직무대행 등 …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첫 주말…순복음교회 현장예배 재개[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4/26/100809187.3.jpg)
코로나 19로 고강도로 적용되던 사회적거리 두기 강도가 완화된 후 첫 주말인 26일 현장 종교활동이 조심스럽게 시작됐다. 순복음 교회는 서울 여의도 대성전에서 사전 신청자에 한해 현장 예배를 실시했다. 최대 1만 2천 여 명이 예배를 볼 수 있는 예배당에는 사전 신청한 신도 12…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의 일환으로 정부의 운영 중단 권고가 해제된 가운데 23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는 신자가 참석한 천주교 미사가 두 달 만에 재개됐다(왼쪽 사진).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도 신도들과 함께하는 음력 4월 초하루 법회가 열렸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

명동성당이 57일 만에 신자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미사를 열었다. 정부의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23일부터 공동체 미사를 재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미사에는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는 평시 평일미사 참석자 수인 150~180명과…

우리 사회의 큰 어른이자 자신을 낮춘 사랑으로 ‘바보 추기경’으로 불렸던 고 김수환 추기경(1922∼2009·사진)의 어린 시절을 다룬 영화 ‘저 산 너머’가 30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일제강점기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와 아픈 아빠를 위해 신부(神父)보다 인삼 장수가 되고 …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는 오는 2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한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를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대교구는 이날 오후 염수정 추기경 명의 공문을 통해 “정부는 4월19일 종교시설에 대해 현재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

“아르헨티나는 알려진 대로 축구와 신앙의 나라입니다. 축구와 교회가 빠져 있는 이곳 사람들의 현재 삶은 그야말로 큰 고통입니다.” 아르헨티나 아우스트랄대에서 강의 중인 홍지영 신부(47)의 말이다. 1986년 현지로 이민을 간 그는 부에노스아이레스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다 신학을 접…

전국 주요 개신교회의 63%가 19일 현장예배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주 현장예배로 전환하는 교회가 늘어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 역시 다시금 커지고 있다. 19일 한국기독교언론포럼(한기언)이 전국 주요교회 412곳을 대상으로 예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기독자유통일당을 지지하기로 했다는 기독자유통일당의 발표는 교회의 공식입장이 아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4일 “그동안 수차례 정치적 중립을 밝혀왔다. 이번 총선에서도 마찬가지”라며 기독자유통일당의 발표를 반박했다. 이어 “기독자유통일당 발표는 일부 교인들로 …

대형 개신교회의 약 60%가 12일 부활절에 현장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기독교언론포럼(한기언)이 이날 전국 교회 중 교인수 1000명 이상인 412곳을 대상으로 부활절 예배 형태를 조사한 결과 현장예배를 한 교회가 246곳(59.7%)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5일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