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어두운 시대 샛별이 된 현대 중화권의 운동가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0/15/80802087.1.jpg)
[책의 향기]어두운 시대 샛별이 된 현대 중화권의 운동가들
스밍더, 쉬신량, 룅궉훙, 쉬즈융…. 낯선 이름의 이들은 대만에서 국민당 독재와 싸우거나 중국 본토에서 민주화를 꿈꿨고, 홍콩에서 사회주의 혁명을 도모하는 등 각자 서로 다른 체제에 저항한 현대 중화권의 운동가들이다. 책은 이 같은 사람 20여 명을 인터뷰한 기록이다. 이들의 이야기…
- 20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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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밍더, 쉬신량, 룅궉훙, 쉬즈융…. 낯선 이름의 이들은 대만에서 국민당 독재와 싸우거나 중국 본토에서 민주화를 꿈꿨고, 홍콩에서 사회주의 혁명을 도모하는 등 각자 서로 다른 체제에 저항한 현대 중화권의 운동가들이다. 책은 이 같은 사람 20여 명을 인터뷰한 기록이다. 이들의 이야기…
![[책의 향기/독자서평]‘하고 싶지 않다’는 말이 일깨운 우리의 본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0/15/80802080.1.jpg)
※지난 일주일 동안 336편의 독자 서평이 투고됐습니다. 이 중 한 편을 선정해 싣습니다. 소설을 읽으며 놀랄 때가 있다. ‘허무함’과 ‘덧없음’을 마주할 때다. 보통의 필경사를 기대했던 ‘나’의 바람과 무관하게 바틀비는 필사 외의 업무를 거부한다. 당당하고도 단호하게 “하고 싶지…
정치권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해체 요구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청와대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14일 “전경련은 청와대와 전혀 무관한 재계 단체이기 때문에 해체 여부도 재계에서 스스로 판단할 일”이라며 “청와대가 전경련과 관련한 입장을 내…
![[책의 향기]밥 딜런이 시인? 책들만이 아는 대답](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10/15/80802071.1.jpg)
“노벨상 수상자!” “축하합니다!” 객석에서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지만 그는 끝내 말이 없었다. 귀라도 먼 것처럼. 50년 전 그랬듯 오직 시 같은 노래만을 90분간 들려준 뒤 무대를 내려갔다. 가수로는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된 미국 음악가 밥 딜런(75)이 13일 밤(현지 시…
![[토요판 커버스토리]전경련 ‘존재의 이유’ 물음앞에 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0/15/80802050.1.jpg)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 답변하기 어렵습니다.”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사실상 집어삼킨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의혹을 밝혀줄 핵심 증인으로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 출석한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상근부회장. 이날 그는 이 답변을 20번도 넘게 하면서 자물쇠…
![[글로벌]장롱면허 들고… 2001년식 중고차 몰고… 16000km 대장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0/15/80802044.1.jpg)
“우리 치료해 주려고 데려온 거 아니었어? 왜 자꾸 이상한 걸 물어보지?” “나도 잘 모르겠어. 말도 잘 안 통하는데….” 아침부터 진흙에 빠진 차를 밀다가 ‘허리가 나가’ 드러누워 버린 희연을 차에 두고 도움을 청하러 나갔던 희린. 근처를 지나던 러시아 군인들이 차를 꺼내주고 치…
한국형 온라인공개강좌(케이무크·K-MOOC)가 시작된 지 1년. 현재 국내에선 케이무크를 통해 10개 대학에서 27개 강좌가 서비스된다. 이 중 이공계 강좌는 절반이 채 못 되는 11과목이다. 그러나 강의 만족도는 이공계 강좌가 더 높은 편이다. 교육부의 조사에 따르면 케이무크 시범…
‘안전에 예외는 없다’는 기본 원칙이 또다시 무시당했다. 13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언양 갈림목 근처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화재는 순식간에 10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유일한 탈출구인 출입문이 공사를 위해 설치한 대형 콘크리트 가드레일에 막혔기 때문이다. 유리창을 깰 수 있는 비상망치가 …
![[토요기획]개방형 온라인 강좌 ‘케이무크’ 1년… 대학 풍경 바꿔 놓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0/15/80802018.1.jpg)
“잠시 멈췄다 갈게요.” 가을 하늘 상공으로 헬리콥터 한 대가 날아가자 음향 감독이 눈살을 찌푸리며 이렇게 말했다. 분주하게 움직이던 사람들이 잠시 멈추고 한숨을 돌렸다. 드라마 촬영장에서나 볼 법한 광경이 7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벌어졌다. 한국형 온라인 공…

10일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 훈련인 ‘불굴의 의지’에 참가하기 위해 14일 제주 북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의 갑판에서 미 해군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레이건함의 훈련 참가는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한미 군 당국의 강력한 …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에 대해 북한 의견을 직접 확인한 뒤 기권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북한에) 묻지는 말았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노무현 정부가 유엔 표결에 앞서 남북 채널을 통해 표결 찬성에 반대한다는 북한의 반응을 확인한 직후였다…
CEO스위트를 비롯한 서비스드 오피스 기업들은 정보통신기술(ICT)이 발달하고 기업 및 창업가들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면서 틈새시장을 개척한 사례다. 해외 창업을 꿈꾸는 이들의 큰 장애물 중 하나인 ‘현지 사무실 꾸리기’를 비즈니스 모델로 발굴한 셈이다. CEO스위트의 주요 고객은 페…
![[토요일에 만난 사람]아시아 8개국서 오피스 임대사업 ‘CEO스위트’ 김은미 대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0/15/80801984.1.jpg)
#1. “이쪽으로 오세요.” 흰 칼라가 맵시 있게 달린 검정 블라우스에 스커트, 날렵한 하이힐까지. 그녀가 또박또박 걸어가는 뒷모습은 활시위처럼 팽팽하고 당당해 보였다. 유명 유화 작품들이 걸린 복도를 지나 사무실 문이 열리자 강남 한복판 초고층빌딩 29층에서 내려다보이는 서울의 스…
![[Feeling]가을바람 맞으며 거꾸로 내려다보는 세상 아, 유쾌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0/15/80801963.1.jpg)
푸른 하늘을 지붕 삼아, 한 발 한 발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한 손으로 내 몸을 끌어올리고, 온몸이 거꾸로 되기도 하지만 한 발 한 발 오르는 재미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잠깐 거꾸로 내려다보는 세상은 요지경이다. 땅에서 벗어난 이상 세상일은 까마득히 잊는다. 한 줄기 …
![[오늘의 운세/10월16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0/15/80801952.1.jpg)
![[오늘의 운세/10월15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0/15/80801948.1.jpg)
2년 전 어느 가을날, 골목 입구의 오래된 폐가를 고쳐 아주 작은 책방을 열었다. 처음 책방 문을 열고 6개월 동안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는 주말의 책방은 온전히 내 몫이었다. 어떤 날은 한 권도 못 판 적도 있었고, 또 어떤 날은 열 권, 스무 권을 팔기도 했다. 지인들의 우려처럼 시…
![[김용석의 일상에서 철학하기]잘못된 친구 관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10/15/80801945.1.jpg)
최근 공직 사회에서 우정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부정한 일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부당한 일을 공모하면서 서로를 “친구야”라고 부르는 뻔뻔함을 부끄럽게 여기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양심의 갈증을 느끼듯 우정이 진정 무엇인지 곰곰 다시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고대 신화에서부터 사람들은 우정에…
![[동아광장/최진석]지성의 두께와 현실인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10/15/80801937.1.jpg)
누구나 각자 가진 생각의 높이와 두께 이상을 살 수는 없다. 국가도 그 국가가 가진 생각의 높이를 넘어서지는 못한다. 산업도 그렇고, 정치도 그렇고, 국방도 그렇다. 사회의 풍경도 딱 시민들이 가진 생각의 높이나 두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앞선 사람들은 독립적으로 생각을 하고,…
![[횡설수설/홍수용]맥킨지 보고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0/15/80801927.1.jpg)
미국 뉴욕 52번가에 있는 ‘파크 애비뉴 플라자’ 빌딩 로비는 거지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이런 열린 건물에 고객 비밀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가 입주해 있는 건 아이러니다. 어떤 국가든 기업 간 담합을 금하지만 기업인들이 맥킨지로 몰려가 비밀 컨설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