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봄을 기다리는 시인의 살가운 말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2/11/82815808.1.jpg)
[책의 향기]봄을 기다리는 시인의 살가운 말씨
“저는 이월이요,/라고 서슴지 않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눈바람이 매운 이월이 끝나면,/바로 언덕 너머 꽃피는 봄이 거기 있기 때문이지요.”(‘봄꿈을 꾸며’에서) 입춘이 지났는데 추위는 더 기승을 부린다. 봄이 오기는 오는가. 책은 오랑캐 땅에 핀 풀꽃 같은 서정시 33편을 모은…
- 201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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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월이요,/라고 서슴지 않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눈바람이 매운 이월이 끝나면,/바로 언덕 너머 꽃피는 봄이 거기 있기 때문이지요.”(‘봄꿈을 꾸며’에서) 입춘이 지났는데 추위는 더 기승을 부린다. 봄이 오기는 오는가. 책은 오랑캐 땅에 핀 풀꽃 같은 서정시 33편을 모은…
![[책의 향기]문화대혁명 이후의 중국, 선진 근대사상을 흡수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2/11/82815803.1.jpg)
요즘 ‘1만 권 독서법’이라는 책이 유행이라고 한다. 연간 700권 이상 읽는 저자의 다독 비결은 핵심적인 한 줄 찾기다. 모든 문장을 다 보지 말고 책 읽는 목적을 정한 뒤 필요한 내용만 뽑아내라는 거다. 이때 중요한 건 자신이 이미 쌓은 선(先)지식 혹은 가치관일 것이다. 고기도 …
![[책의 향기]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핑크 플로이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2/11/82815793.1.jpg)
“언젠가 마리화나를 하게 된다면 꼭 ‘In the Flesh?’를 엄청나게 큰 소리로 들어보고 싶어. 온갖 위대한 밴드가 ‘나는 당신과 하고 싶어요’ 같은 가사를 써댔는데 그 새끼들만은 끝까지 ‘존나게’ 진지했단 말이야. 내가 아는 누구는 판을 틀기 전에 무릎부터 꿇는대. 자기 방에서…
세계 1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엘리트 채용에 특별히 공을 들인다. 미국 워싱턴 정계는 물론이고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골드만삭스를 경험한 인재라면 믿고 쓸 만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도 골드만삭스의 깐깐한 채용과정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2000년 골드만삭스 인턴을 시작해 정…

“골드만삭스가 워싱턴을 접수했다.” 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월가의 금융회사 골드만삭스 본사 앞. 시민 수천 명이 이같이 외치며 늦은 밤까지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일부 시위대는 ‘골드만삭스 정부(Government Sachs)’라고 적힌 피켓을 위아래로 흔들어 댔다. 도널드 …

“틀렸어요(Wrong), 틀렸어요, 틀렸어요.” 미국 대선을 한 달 앞둔 지난해 10월 NBC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SNL’에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와 똑같은 모습의 인물이 등장했다. 특유의 삐죽거리는 모양의 입술과 상대방의 말을 끊어버리는 TV 토론 자세까지.…

#1 주황색 렌즈의 선글라스를 낀 채 수의를 입은 여성이 교도관에 의해 호송된다. 최순실의 특검 출두와 똑같은 모습. 느닷없이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저는 억울해요. 어떻게 애들까지”라는 말을 남긴 채 무대 뒤편으로 끌려간다. ―지난달 29일, KBS2 ‘개그콘서트(개…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카톡 프사)은 주인 취향 따라 유형도 제각각이다. 대표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직접 찍은 ‘셀카형’, 여행지나 등산길에 찍은 ‘풍경형’, 과거 사진을 올리는 ‘추억 지향형’, ‘자녀 및 손자손녀 자랑형’, 영화배우나 연예인 사진을 활용한 ‘제3자형’ 등이 있다. …

‘카톡 카톡 카톡….’ 오늘도 나를 찾는 분주한 손길이 이어진다. 내 이름은 카카오톡. 뭐 대부분 카톡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모바일 메신저 하면 사람들은 바로 나를 떠올리지. 나를 찾는 월간 활성이용자(MAU)는 지난해 기준 국내에서만 무려 4208만 명이다. 대한민국 사람 1…
![[Feeling]친구들, 신호등은 여기서 기다려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2/11/82815697.1.jpg)
※Feeling의 사진 원본은 동아일보 독자정보실을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02-2020-0300 누군가의 착한 아이디어가 교통사고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원뿔 모양의 ‘옐로카펫’, 앙증맞은 모양의 ‘노란 발자국’ 횡단보도 앞에서 멀찌감치 서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
![[오늘의 운세/2월12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2/11/82815677.1.jpg)
![[오늘의 운세/2월11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2/11/82815674.1.jpg)
전원 생활은 직장인들의 퇴직 후 꿈이다. 25평 정도의 집, 잔디마당, 그리고 조그만 텃밭, 200평 정도면 충분하겠지. 냇가에서 고기 잡고, 음악 듣고, 가끔씩 친구들과 술잔 기울이고, 여행하고….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좀 곤란했다. 어떤 일이든 그 시간만큼은 몰두할 수 있어야 하…
![[김용석의 일상에서 철학하기]책은 살아 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2/11/82815670.1.jpg)
문자, 독서, 출판, 책. 인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아니 중요했던 말들입니다. 오늘날 이들은 모두 심각한 위기에 있습니다. 이들을 거론하는 데 과거형을 써야 할 만큼 말입니다. 새해 벽두의 출판계 소식이 국내 대형 도서도매상의 부도 사건이었다는 것도 이를 증명합니다. 지금도 서…
![[동아광장/양승함]대통령 잘 뽑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2/11/82815667.1.jpg)
한국 역대 대통령들의 말로는 모두 불행했거나 불명예스럽게 끝났다. 그래서인지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승리했을 때만 해도 이제야말로 존경할 수 있는, 아니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불명예스럽게 퇴진하진 않을 대통령을 뽑았다는 기대에 차 있었다. 적어도 투표자의 과반수(5…
![[횡설수설/이진]삼겹살이 상추와 만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2/11/82815663.2.jpg)
52년간 나라를 다스렸던 ‘조선의 최장수 왕’ 영조. 그는 왕세제 시절 이복형 경종의 입맛을 돋운다며 게장과 생감을 함께 수라상에 올렸다. 5일 뒤 경종은 심한 복통과 구토 설사에 시달리다 숨을 거둔다. 왕위에 오른 지 고작 4년 2개월 만이었다. ‘경종 독살설’로 전해지는 내용이다.…
![[이철희의 워치콘 X]‘키신저 박사와 헨리 씨’, 그리고 트럼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2/11/82815637.1.jpg)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이슬람권 7개국 입국 금지…. 멕시코 대통령에겐 “미군을 내려보내겠다”고 위협하고, 호주 총리와는 통화하다 전화를 뚝 끊어 버리고, 연방지법 판사에겐 “소위 판사라는 자가 가소롭다”고까…
■ 현대중공업, 유럽서 FSRU 2척 수주 현대중공업이 유럽 선사에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FSRU)를 수주했다. 10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터키 건설사 등으로 구성된 국영 벤처로부터 1척의 옵션을 포함해 2척의 FSRU를 수주했다. 계약 금액은 알려지…
![[지표로 보는 경제]2월 11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2/11/82815595.2.jpg)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71·사진)은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정책은 타이밍이고 국회의 지원이 필요한데 식물국회에 불통까지 결합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가 나라와 국민을 걱정해야 하는데 지금은 오히려 국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