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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李 “고용유연성 확보해야”… 노동계 설득 없인 공염불

      [사설]李 “고용유연성 확보해야”… 노동계 설득 없인 공염불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2030 청년 소통·공감 토크콘서트’에서 기업이 신규 채용보다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는 배경과 관련해 “노동조합 이슈가 있다”며 “고용의 유연성이 확보가 안 되니 필요할 때 내보내고, 다른 사람을 뽑거나 전환하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기업이 검증된 경력직만 채…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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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국힘 당원 통일교인 11만’… 정상 통계인가, 정교유착인가

      [천광암 칼럼]‘국힘 당원 통일교인 11만’… 정상 통계인가, 정교유착인가

      김건희 특검이 국민의힘 데이터베이스 관리 업체를 압수수색해 통일교 신도로 추정되는 당원 11만 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통일교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교인 120만 명 명단과 국민의힘 당원 500만 명의 명부를 대조해 11만 명을 뽑아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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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윤완준]혐중시위 몸살

      [횡설수설/윤완준]혐중시위 몸살

      서울 곳곳이 혐중(嫌中)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명동, 중국인 동포들이 많이 사는 대림동은 물론 잠실에서도 중국인에 대한 노골적 혐오를 드러내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이들이 외치는 ‘하늘이 중공을 멸할 것’ 같은 구호는 표현의 자유로 …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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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문병기]‘수박 몰이’에 갇힌 민주당의 개혁 무리수

      [오늘과 내일/문병기]‘수박 몰이’에 갇힌 민주당의 개혁 무리수

      “당 내부에 암약해온 ‘진짜 수박’이다. 즉결 제명 처리해야 한다.”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이달 8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에 대해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하자 한 친여 유튜브에는 박 의원을 ‘수박’으로 낙인찍고 조리돌림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수박은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 사이에서 ‘…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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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조건희]“의대생을 성적만으로 뽑나요?”… 캐나다 의사의 질문

      [광화문에서/조건희]“의대생을 성적만으로 뽑나요?”… 캐나다 의사의 질문

      2년 전 캐나다 의사들을 만나 응급환자 표류 문제를 취재했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캐나다 2.8명, 한국 2.6명으로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런데 캐나다에선 중증 응급환자가 병원을 전전하는 일이 드물다. 의사들이 피부미용 분야에 쏠려 수술실이 텅 비는 일이 없다는 얘기다. 그게…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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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위원회]‘품위있는 죽음’ 기획 돋보여… 검찰개혁안, 사회약자 관점 기사 필요

      [독자위원회]‘품위있는 죽음’ 기획 돋보여… 검찰개혁안, 사회약자 관점 기사 필요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사면이 지난달 11일 있었다.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충남 서산에 이틀간 500mm가 넘는 비가 내리고, 강원 강릉에서는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등 이상 기후가 계속됐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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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의 순간[내가 만난 명문장/고선웅]

      죽음의 순간[내가 만난 명문장/고선웅]

      “죽음은 시원한 여름밤.” ―중국중앙(CC)TV 드라마 ‘삼국지’ 중명문장 아니고 명대사다. 드라마 ‘삼국지’에서 조조가 죽을 때 이 대사를 쳤다. 드라마 분량이 총 90회가 넘는데 캐스팅과 서사가 괜찮아서 쭉 몰아 봤다. 특히 조조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 조조는 처음부터 영 못됐다.…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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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미술관 속 우화

      [고양이 눈]미술관 속 우화

      어디서 들리는 소리지? 기둥을 올려다 보니 족제비가 색소폰을 연주하고 있네요. 인간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고 미술관을 찾아왔을까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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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강 재벌의 ‘부’와 아트 딜러의 ‘안목’이 함께 빚어낸 품격의 미술관[양정무의 미술과 경제]

      철강 재벌의 ‘부’와 아트 딜러의 ‘안목’이 함께 빚어낸 품격의 미술관[양정무의 미술과 경제]

      《미국 뉴욕의 예술적 고급스러움을 제대로 느끼려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 있다. 바로 ‘프릭 컬렉션’이다. 5번가 70스트리트에 위치한 이 미술관은 티치아노, 벨라스케스, 렘브란트의 명작이 즐비한 보석 같은 곳이다. 특히 일명 ‘프라고나르의 방’이야말로 예술의 성지이자 경제의 성지라고…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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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성과급 수령 시 세금과 건강보험료 영향은[김동엽의 금퇴 이야기]

      경영성과급 수령 시 세금과 건강보험료 영향은[김동엽의 금퇴 이야기]

      성과급을 마다할 근로자는 없겠지만 세금이 문제다. 또 성과급은 직간접적으로 퇴직급여에도 영향을 미친다. 퇴직급여는 더 받고 세금은 덜 내려면, 경영성과급을 받을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살펴보자.● 경영성과급, 퇴직금 포함 여부 확인해야 경영성과급이 퇴직급여에 미치는 영향부터 봐…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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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향적이라고 오해받는 사람들[김지용의 마음처방]

      내향적이라고 오해받는 사람들[김지용의 마음처방]

      “전 사람들하고 어울리는 거 좋아하거든요. 그러고 싶고요. 그런데 그러지 못하고 다 회피하는 제가 너무 이해가 안 가고 싫어요. 대체 왜 이런 걸까요?” 진료실에서 심심찮게 듣는 말이다. MBTI 검사를 해봐도 스스로가 외향형에 해당되는 것 같은데, 실제 생활은 정반대라고 한다. 친구…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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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외식불황 노린 ‘노쇼 피싱’ 사기…“내 거래처서 술 사놔라”한 뒤 먹튀

      [단독]외식불황 노린 ‘노쇼 피싱’ 사기…“내 거래처서 술 사놔라”한 뒤 먹튀

      서울 종로구에서 20년 넘게 백숙집을 운영해 온 박순임 씨(67)는 올 6월 ‘22명이 방문한다’는 단체 예약 전화를 받았다. 예약자는 “OO증권 대리”라며 명함과 사원증 사진까지 보내왔다. 불황으로 어려웠던 와중에 간만의 대형 예약이었다. 그런데 곧 “회장님이 오시니 ‘맥켈란 25년…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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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특검, 尹 출석 통보…“北에 이롭고 韓 이익 해친 일반이적 혐의”

      [단독]특검, 尹 출석 통보…“北에 이롭고 韓 이익 해친 일반이적 혐의”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평양 무인기(드론) 작전’ 등 외환 혐의의 정점으로 꼽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이 추가로 기소한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에 19일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특검은 20…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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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조태용, 계엄 이후에야 국회 정보위원장과 통화…직무유기 수사 확대

      [단독]조태용, 계엄 이후에야 국회 정보위원장과 통화…직무유기 수사 확대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비상계엄 해제 이틀 뒤인 지난해 12월 6일 국회 정보위원장인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에게 전화를 건 통화 기록을 특검이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특검은 조 전 원장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 전후로도 신 의원에게 충분히 전화 …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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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밤 물든 진관사 달오름 음악회[청계천 옆 사진관]

      가을밤 물든 진관사 달오름 음악회[청계천 옆 사진관]

      은평 하늘 아래 가을 저녁, 전통 사찰 마당이 음악으로 물들었다.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20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서울스테이지 X 진관사 달오름 음악회 ‘진관미학’을 개최했다.올해로 20번째를 맞은 이 음악회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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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나갈수록 겸손” ‘고독한 황태자’ 윤학길과 ‘펜싱 사브르 간판’ 윤지수 부녀의 의리[이헌재의 인생홈런]

      “잘나갈수록 겸손” ‘고독한 황태자’ 윤학길과 ‘펜싱 사브르 간판’ 윤지수 부녀의 의리[이헌재의 인생홈런]

      ‘고독한 황태자’로 불렸던 윤학길 전 롯데 2군 감독(64)은 딸에게 운동을 시키고 싶지 않았다.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다인 통산 100경기 완투 기록을 갖고 있는 윤 감독은 운동이 얼마나 힘들고 고독한 길인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황태자의 DNA를 받고 태어난 딸 윤지수(…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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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법을 선출 권력보다 아래로 볼 때 나치즘이 시작됐다[송평인의 시사서평]

      사법을 선출 권력보다 아래로 볼 때 나치즘이 시작됐다[송평인의 시사서평]

      헌법은 그저 헌법 조문을 읽는다고 이해되지 않는다. 법학 중에서 특히 헌법은 헌법 조문만이 아니라 헌법 조문을 둘러싼 이론을 잘 알아야 이해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김철수(작고) 같은 헌법 교과서의 저자들 못지 않게 김효전 같이 헌법 이론서들을 번역해 소개하는 데 공을 들인 분들은…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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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 먼저 온 탈북 교사…최영실 통일사랑교육협의회 회장의 꿈[주성하의 북에서 온 이웃]

      한국에 먼저 온 탈북 교사…최영실 통일사랑교육협의회 회장의 꿈[주성하의 북에서 온 이웃]

      지금까지 한국에 온 탈북민 3만4000여 명 중에는 교사 출신이 300명을 넘는다. 하지만 이들 중 정식 임용고시를 통과해 교사가 된 사례는 전무하다. 북한에서 의사였던 탈북민 수십 명은 학력과 경력을 인정받고 의사 국가시험을 통과해 의사로 일하고 있다. 한국에서 교사로 일하는 것은 …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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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 사진 속 시민과 자율주행 로봇이 찍은 거리의 시민 얼굴 [청계천 옆 사진관]

      풍경 사진 속 시민과 자율주행 로봇이 찍은 거리의 시민 얼굴 [청계천 옆 사진관]

      ● 100년 전 가을 풍경 사진 몇 장…이번 주 ‘백년사진’은 100년 전 신문 지면에 실린 가을 풍경 사진 다섯 장을 골랐습니다.계절의 변화는 지금이나 그때나 사람들의 관심사였습니다. 카메라도, 이동 수단도, 인쇄의 수고로움도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던 시절에 정성껏 찍고, 엄선해 지…

      • 202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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