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배터리 불 못끄는 소화기로 진화 시도, 국정자원 화염 번졌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01/132500714.1.jpg)
[단독]배터리 불 못끄는 소화기로 진화 시도, 국정자원 화염 번졌다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를 불러온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당시, 직원들이 리튬이온 배터리에 효과가 없는 ‘할론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결국 초기 불길을 잡지 못하면서 피해가 일파만파로 번졌다. 정부가 배터리 화재용 소화기 기준을 내놓은 지 9개…
-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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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를 불러온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당시, 직원들이 리튬이온 배터리에 효과가 없는 ‘할론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결국 초기 불길을 잡지 못하면서 피해가 일파만파로 번졌다. 정부가 배터리 화재용 소화기 기준을 내놓은 지 9개…
![[지표로 보는 경제]10월 1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30/132500285.1.jpg)

국내 팝업스토어의 평균 운영 기간이 2024년 22.6일에서 올해 15.7일로 줄었다. 반면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팝업스토어 운영 횟수는 1488회로 전년 동기 대비 2.2배나 급증했다. 한마디로 운영 기간은 줄고, 횟수는 늘어난 것이다. 이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시…

긴 명절 연휴를 앞두고 설레는 요즘입니다. 연휴 기간에 가족, 연인, 친구들과 어디를 갈지 고민 중이라면 도심 쇼핑몰도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요 쇼핑몰들은 추석 기간에도 문을 열고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몰에서 산리오캐릭…
![해양수산, AI로 미래 선도하는 ‘진짜 성장’ 일군다[기고/전재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0/02/132510227.1.jpg)
정부가 8월 29일 확정한 2026년도 예산안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문은 35조3000억 원에 이르는 연구개발(R&D) 예산이다. 올해보다 19.3%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인 R&D 예산은 ‘기술 주도 성장’이라는 새 정부의 성장 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예산은…
![[Tech&]TV로 예술을 제대로 즐기는 2가지 비법… LG 올레드 TV & webOS](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30/132500167.1.jpg)
《LG전자는 ‘LG 올레드 TV’를 통해 세계적인 아트 업체 및 아티스트와 협업을 넓혀가며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고, 예술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LG OLE…
![“피부 조금 이상해도 병원 검진!… 피부암 완치 가능성 UP” [건강 기상청 : 증상으로 본 질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30/132487054.1.png)
얼굴, 목, 팔다리의 점이나 사마귀가 점점 커지면서 피가 나고 궤양이 생겨 잘 낫지 않는다면? 심지어 레이저 시술로 점을 뺐는데도 다시 생겨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몸통, 특히 발바닥 또는 손발톱에 색소 반점이나 선이 생겨 장기간 사라지지 않고 있다면? 이런 증상들이 있다면 곧바로 …
![[사설]72년 만에 배임죄 폐지… 불합리한 경제형벌 확 줄여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30/132500190.1.jpg)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과도한 경제 형벌은 기업에 부담을 준다”며 배임죄 폐지 추진을 공식화했다. 30일 당정은 선의의 사업주 보호를 골자로 한 ‘경제 형벌 합리화 1차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이 현실화하면 1953년 형법 제정과 함께 도입된 배임죄가 72년 만에 사라지게 된다. 경제…
![[사설]美 “제1 도련선이 중심축”… 주한미군 역할 변화는 불가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30/132491898.1.jpg)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우리의 확립된 방어선은 제1도련선에 있다”며 “그것이 전략의 중심(重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1차 해상 방어선이자 미국의 오랜 중국 봉쇄선인 제1도련선(일본 규슈∼오키나와∼대만∼필리핀)을 아시아태평양 전략의 중심축으로 두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관계…
![[사설]“교사 정치참여 입법 추진”… ‘교실의 정치화’ 부작용 우려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30/132491860.1.jpg)
더불어민주당이 교사의 정치 활동을 허용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백승아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공직선거법,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등 교원의 정치 참여를 보장하는 7개 법안을 이른 시일 내에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이들 법안은 50만 유초중고교 교사의 정당 가입을 허용하고…
![[이진영 칼럼]이재명도 못 말리는 정청래, 추미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30/132500293.1.jpg)
여당이 주도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에 대법원장이 불참했다. 법사위는 곧 열리는 대법원 현장 국정감사를 청문회 삼아 조 대법원장을 다시 부르겠다고 한다. 어찌 되든 ‘조희대는 사퇴하라’는 여당 요구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조희대 청문회는 이…
![[횡설수설/박중현]국내선보다 싼 국제선… 저비용항공사들의 치킨게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30/132500290.1.jpg)
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최근 초저가 이벤트 상품으로 부산 출발 필리핀 세부행 편도 항공권을 ‘5만9900원’에 내놨다. 같은 회사 서울∼부산 편도 항공권 6만6000원보다 싸다. 9개나 되는 국내 LCC들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믿기 힘든 가격의 항공권이 등장한 것이다. …
![[오늘과 내일/신광영]내 수술 동의서는 누가 사인해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30/132500287.1.png)
얼마 전 다리 절단 수술을 집도한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의사가 겪은 일이다. 그의 70대 환자는 당뇨 합병증으로 하루가 다르게 다리가 썩어가고 있었다. 그나마 무릎 아래로 잘라 내려면 하루빨리 수술해야 했다. 하지만 환자에게 치매 증상이 있어 수술 동의를 받기 어려웠다. 큰 수술이라 보…
![[광화문에서/이은택]카카오톡 친구를 진짜 친구라 생각했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30/132500277.1.jpg)
아침 뉴스에서 앵커와 출연자가 인사를 주고받았다. “카카오톡 업뎃(업데이트) 하셨습니까.” “저도 당했습니다.” 며칠 전 기자도 카톡이 강제 업데이트됐다. ‘새로운 카톡’의 첫 화면은 친하다고도 아니라고도 하기 애매한, 나이 지긋한 지인이 먼 허공을 응시하는 사진이었다. 몇 시간 동안…
![[글로벌 현장을 가다/신진우]“美 수호자들 모인 날”… 커크 순교자로 추앙, 결집하는 ‘마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30/132500253.1.jpg)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 제이슨 밀러 씨는 계속 하늘을 가리키며 “지금 그가 이곳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란 말을 반복했다. 나름 확신에 찬 말투였다. 길게 늘어선 인파를 행복한 표정으로 휴대전화 카메라에 동영상과 사진으로 담던 그…
![비겁한 변명[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76〉](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30/132497941.5.jpg)
“어쩔 수가 없다”―박찬욱 ‘어쩔수가없다’종이는 어딘가 우아한 느낌을 준다. 그것이 인간의 문명을 기록과 전파라는 행위를 통해 가능하게 한 매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연 활용을 위한 산림 훼손 같은, 종이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숨겨져 있는 인간의 비정함이 보인다. 인간의 문명은 어쩌면…
![[고양이 눈]잠복근무 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30/132497934.5.jpg)
플러그 덮개로 위장한 채 마룻바닥에 숨어 있는 작은 히어로. 아이언맨일까, 울트라맨일까. 오늘도 지구를 지키느라 분주합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늙은 공룡’ 취급받던 DB 제국… AI 핵심 인프라로 ‘왕의 귀환’ 노린다[최중혁의 월가를 흔드는 기업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01/132500686.1.jpg)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 매출은 향후 4년간 8배 성장해 1440억 달러에 이를 것입니다.” 9월 오라클 최고경영자(CEO) 새프라 캐츠의 ‘폭탄 선언’에 월가는 술렁였다. ‘늙은 공룡’, ‘올드테크’로 취급받던 거인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오라클은 인공지능(AI) …
![BBC 리얼리티쇼에 등장한 한복과 태권도복[폴 카버 한국 블로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30/132500179.1.jpg)
여름 휴가철 바다를 찾은 독자라면 알 것이다. 같은 해변이라도 어느 날은 서핑을 할 만큼 파도가 크게 일고, 또 어떤 날은 어린아이도 헤엄칠 수 있을 정도로 잔잔할 때가 있다는 것을 말이다. 한류 콘텐츠도 비슷하다. 가수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이나 넷플릿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
![불이 키운 뇌, 뇌가 바꾼 세상[서광원의 자연과 삶]〈112〉](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30/132500172.1.jpg)
인간의 가장 큰 특징을 묻는다면 초등학생도 뇌를 떠올린다. 신체에 비해 크고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류가 어떻게 이런 뇌를 가지게 됐는지는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특히 이 놀라운 뇌를 거의 우연에 가깝게 얻게 됐다는 사실은 더 생소하다. 인류 역사 약 600만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