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날짜선택
    • “도서관 생긴뒤, 군인가족 저녁 삶이 바뀌었어요”[작은 도서관에 날개를]

      “도서관 생긴뒤, 군인가족 저녁 삶이 바뀌었어요”[작은 도서관에 날개를]

      “무열작은도서관이 생긴 뒤 삶이 바뀌었어요. 도서관에서 두 아이와 책을 읽다 남편이 퇴근하면 관사로 돌아가 온 가족이 저녁을 먹죠. 그야말로 ‘저녁이 있는 삶’이에요.” 대구 수성구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 근무하는 군인의 가족 오유민 씨(37)는 22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

      • 2023-12-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시칠리아에서 뜻밖에 만난 테너 리치트라의 자취[유윤종의 클래식感]

      시칠리아에서 뜻밖에 만난 테너 리치트라의 자취[유윤종의 클래식感]

      7년 전 오늘, 2016년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이었다.이탈리아 남부, 제주도의 열네 배 크기 섬인 시칠리아 제2의 도시인 카타니아를 찾았다. 산간도로를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도시의 수려한 풍경과 환한 햇살은 겨울을 완전히 잊게 했다. 시칠리아가 무대인 마스카니의 오페라 ‘…

      • 2023-12-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부활한 ‘서해수호신’… 13년 만에 돌아온 천안함[원대연의 잡학사진]

      부활한 ‘서해수호신’… 13년 만에 돌아온 천안함[원대연의 잡학사진]

      지난 2010년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임무 수행 중 북한 잠수정의 공격을 받고 임무를 종료했던 천안함이 13년 만에 서해바다로 돌아왔다. 신형 호위함으로 다시 태어난 천안함(FFG -826)은 전력화를 마치고 23일 2함대에 입항해 본격적인 서해수호 임무에 돌입했다.천안함은 2021…

      • 2023-12-24
      • 좋아요
      • 코멘트
    • TV 스크린 속 ‘디지털 아트’의 생기(生氣)는 진짜일까[안영배의 웰빙풍수]

      TV 스크린 속 ‘디지털 아트’의 생기(生氣)는 진짜일까[안영배의 웰빙풍수]

      한국 추상 미술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김환기(1913-1974)의 그림은 예술풍수적 감각으로 볼 때 일관된 기운이 느껴진다. 2017년 65억5000만원에 낙찰돼 한국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고요’를 비롯해 ‘붉은 점화’ ‘우주’ 등 그의 유작에는 솟구치는 생명력과 넉넉한 …

      • 2023-12-24
      • 좋아요
      • 코멘트
    • 하얗게 부서지는 가루눈(粉雪)과 무빙(霧氷), 홋카이도의 겨울풍경 [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하얗게 부서지는 가루눈(粉雪)과 무빙(霧氷), 홋카이도의 겨울풍경 [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미치도록 눈이 보고 싶을 때가 있다. 하얀 눈 위로 벌러덩 누워서 팔다리를 휘젓고 싶을 때가 있다. 펑펑 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하염없이 걷고 싶을 때가 있다. 일본 홋카이도의 중심부 깊은 산속 마을 토마무에서 압도적인 설경을 만났다. 새하얀 가루눈(분설·粉雪)이 하늘하늘 흩날리는 숲속…

      • 2023-12-23
      • 좋아요
      • 코멘트
    • “사과 먹고파” 목숨 걸고 탈북한 9세 소년, 스타트업 청년 대표 되다[정양환의 요즘 (젊은) 것들]

      “사과 먹고파” 목숨 걸고 탈북한 9세 소년, 스타트업 청년 대표 되다[정양환의 요즘 (젊은) 것들]

      ‘북에서 남으로 오다.’짧은 글귀지만, 한반도에서 이 문장이 갖는 함의는 적지 않다. 요즘 많이 줄었다지만, 흔히 탈북민이라 부르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한국에 온 탈북민은 약 3만4000명(지난해 기준). 저마다 국경을 건넌 이…

      • 2023-12-23
      • 좋아요
      • 코멘트
    • 하얗게 부서지는 가루눈(粉雪)과 무빙(霧氷), 홋카이도의 겨울 풍경[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하얗게 부서지는 가루눈(粉雪)과 무빙(霧氷), 홋카이도의 겨울 풍경[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미치도록 눈이 보고 싶을 때가 있다. 하얀 눈 위로 벌러덩 누워서 팔다리를 휘젓고 싶을 때가 있다. 펑펑 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하염없이 걷고 싶을 때가 있다. 일본 홋카이도의 중심부 깊은 산속 마을 도마무에서 압도적인 설경을 만났다. 새하얀 가루눈(분설·粉雪)이 하늘하늘 흩날리는 숲속…

      • 2023-12-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책의 향기/밑줄 긋기]먼 빛들

      [책의 향기/밑줄 긋기]먼 빛들

      한 직장에 오래 있다는 말은 적응을 잘한다는 말일까, 회사를 옮기기엔 충분히 유능하지 않다는 말일까. … 한 상사를 오래 모신다는 것은 그 상사가 좋다는 말일까, 상황이 좋다는 말일까. 민선은 성해윤과 함께했던 시간을 되짚어 보는 중이었다. 성해윤을 통해 많은 것을 익혔고 성해윤 덕분…

      • 2023-12-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어린이 책]용기내 꼭 하고픈 말… 너랑 친구하고 싶어!

      [어린이 책]용기내 꼭 하고픈 말… 너랑 친구하고 싶어!

      내성적인 아이 소피는 친구들에게 잘 다가가지 못한다. 어느 날 소피는 늑대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간다. 멋진 옷을 입고 가면 친구들이 친해지고 싶어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구들은 그런 소피를 보며 비웃는다. 속상한 소피는 집으로 달려와 눈물을 흘린다. 그때, 엄청난 일이 일어…

      • 2023-12-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새로 나왔어요]의존을 배우다 外

      [새로 나왔어요]의존을 배우다 外

      ● 의존을 배우다(에바 페더 키테이 지음·김준혁 옮김·반비)=미국 스토니브룩대 철학과 석좌교수가 중증 인지장애를 가진 딸을 돌보며 떠올린 철학적 사유를 담았다. 딸과 함께 살며 중증 인지장애인도 사유할 수 있음을 깨닫고 이성과 비이성, 정상과 비정상과 같은 구분에 의문을 제기한다. 2…

      • 2023-12-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경복궁 낙서범이 언급한 ‘미스치프’ 정말 성역 없을까? [영감 한 스푼]

      경복궁 낙서범이 언급한 ‘미스치프’ 정말 성역 없을까? [영감 한 스푼]

      “미스치프가 말하는 짓궂은 장난을 좀 치고 싶었어요.…전 예술을 한 것뿐이에요.”12월 17일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 20대 남성 A씨가 블로그에 쓴 내용입니다. A씨는 전날 경복궁 영추문 돌담에 ‘영화 공짜’ 낙서가 등장하고 하루 만에 ‘검정치마’ 등의 내용이 적힌 낙…

      • 2023-12-22
      • 좋아요
      • 코멘트
    • 고조선 청동 거울에서 발견한 K반도체의 힘[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

      고조선 청동 거울에서 발견한 K반도체의 힘[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

      《이집트의 피라미드, 구석기시대의 제사 유적 괴베클리 테페 등 세계 곳곳에는 지금도 쉽게 밝히기 어려운 고대의 기술이 있다. 한국은 거대한 건축이나 문명은 없지만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기술이 있으니 바로 세심하게 무늬를 넣은, 2400년 전 남한에서 족장(또는 샤먼)이 사용한 잔…

      • 2023-12-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목동들의 경배[미술을 읽다/양정무]

      목동들의 경배[미술을 읽다/양정무]

      성탄절을 앞두고 크리스마스카드 같은 그림 한 점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크 화가 조르주 드 라투르의 ‘목동들의 경배’다. 그림 한가운데 아기 예수가 누워 평화롭게 잠자고 있고, 그 주변을 다섯 명의 인물들이 빙 둘러싸고 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캐럴을 연상시킨다고 할 만큼 차분…

      • 2023-12-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국에서 ‘영국 크리스마스’ 보내기[폴 카버 한국 블로그]

      한국에서 ‘영국 크리스마스’ 보내기[폴 카버 한국 블로그]

      올해는 가뜩이나 시간이 빨리 지나간 느낌이다. 며칠 있으면 크리스마스다.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적으로 거의 보편적으로 기념되는 명절이기는 하지만 나라마다 이날을 보내는 방식은 천차만별이다. 한국은 커플 기념일에 가깝고, 바로 옆 나라 일본은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 프라이드치킨 …

      • 2023-12-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영웅의 노래[이준식의 한시 한 수]〈243〉

      영웅의 노래[이준식의 한시 한 수]〈243〉

      큰바람 일어나자 구름이 흩날리누나.온 세상에 위세 떨치고 고향으로 돌아왔나니,어떻게 하면 용맹한 군사를 얻어 사방을 지킬는지.(大風起兮雲飛揚, 威加海內兮歸故鄉, 安得猛士兮守四方.)―‘바람의 노래(대풍가·大風歌)’ 유방(劉邦·기원전 256년∼기원전 195년)

      • 2023-12-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