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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증원 갈등 탓? 만찬 연기 후 모습 드러낸 한동훈[청계천 옆 사진관]

      의대증원 갈등 탓? 만찬 연기 후 모습 드러낸 한동훈[청계천 옆 사진관]

      대통령실과 여당 지도부 만찬이 추석 이후로 연기된 가운데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한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을 소집해 의정 갈등 해소 방안 논의를 마친 뒤 국회 본청을 나섰다. 먼저 당…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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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상황시 완강기 사용법, ‘걸고 던지고 조이고 내리고’ 기억하세요  [청계천 옆 사진관]

      긴급상황시 완강기 사용법, ‘걸고 던지고 조이고 내리고’ 기억하세요 [청계천 옆 사진관]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이후 완강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사건 발생 당시 공기안전매트(에어매트)로 뛰어내린 2명이 숨져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27일 오후 경기 오산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을 찾아 올바른 완강기 사용법을 알아봤다.완강기란 화재 현장에서 몸에…

      •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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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떠난다고 다 행복할까… “각자의 지옥서 살아남아야”

      한국 떠난다고 다 행복할까… “각자의 지옥서 살아남아야”

      해가 뜨기도 전 어두컴컴한 새벽. 벌써 사람들로 가득 찬 초록색 마을버스를 탄다. 정거장 12개를 지나 내린다. 지하철 1호선에 몸을 싣는다. 신도림역에서 지하철 2호선으로 갈아탄다. 다시 12개 정거장을 가 강남역에 내린다. 회사 엘리베이터도 발 디딜 틈이 없다. 겨우 ‘대리’라는 …

      •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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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재의 무비홀릭]‘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이승재의 무비홀릭]‘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사지선다형 문제 나가요. 다음 중 허진호 감독의 멜로 영화 ‘봄날은 간다’(2001년)에서 핵심적인 대사 딱 하나를 고른다면? ①라면 먹을래요? ②떠나가는 버스랑 여자는 붙잡는 게 아니란다 ③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④아저씨, 강릉! 정답은 ①이라고 생각하겠지만, ③이에요. 사랑의 영원…

      •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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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옥철’ 탈 때마다 “전생 무슨 죄”…헬조선 대표작 ‘한국이 싫어서’ 원작 비교[선넘는 콘텐츠]

      ‘지옥철’ 탈 때마다 “전생 무슨 죄”…헬조선 대표작 ‘한국이 싫어서’ 원작 비교[선넘는 콘텐츠]

      추운 겨울, 해가 뜨기도 전 어두컴컴한 새벽. 집에서 머리카락도 말리지 못하고 급하게 뛰어나간다. 사람들이 가득한 초록색 마을버스를 탄다. 정거장 12개를 지나 내린다. 지하철 1호선에 몸을 싣는다. 서울로 가려는 사람들로 지하철도 만원이다. 옴짝달싹할 수 없다. ‘지옥철’에선 스트레…

      •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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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관령의 꽃과 음악과 책이 나를 살렸다” [김선미의 시크릿가든]

      “대관령의 꽃과 음악과 책이 나를 살렸다” [김선미의 시크릿가든]

      ‘살바토레 펜션’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은 건 작년 이맘때였다. 충남에서 장미 정원을 정성껏 가꾸는 정원주가 가 보라고 추천해 주었다. “책과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 말씀을 많이 하더라고요. 저도 아직 안 가봤지만 언젠가 가 보려고요”알고 보니 국립수목원이 2016년 ‘가 보고 …

      •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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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년 전 가을의 첫 발자국, 사진으로 담아내다[청계천 옆 사진관]

      백년 전 가을의 첫 발자국, 사진으로 담아내다[청계천 옆 사진관]

      100년 전 가을을 기다리며: 당신의 마음에 남은 풍경은?신문에 실리는 사진 중에는 신문사에서 일하는 사진기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서 찍는 사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툭 찍는’ 사진도 있습니다. 치열한 현장을 오가거나 가족들과 여행을 떠났을 때 우연히 아름다운 장면을 만나면 카메…

      •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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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딩 소풍에 초대합니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빌딩 소풍에 초대합니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에 다다랐을 때 탄성이 터져 나왔다. 시내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280m 높이의 51층 빌딩 꼭대기에는 허브와 오이 등을 키우는 식용 정원이 펼쳐져 있었다. 요리사가 시금치를 수확하고 벌과 나비가 날아다녔다. 옥상층 레스토랑이 이 정원에서 키운 각종 작물로 …

      •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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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

      [책의 향기/밑줄 긋기]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

      사찰에서 건너오는 종소리를 들으며 나는 누워 있다. 깨끗한 얼굴로 건너가서 경내를 산책해도 좋겠다고 생각하며, 나는 누워 있다. 아침 종은 다섯시 반에 울리니까, 지금은 종소리만이 깨어나 세상을 걷도록 두면 어떨까.무더운 여름을 ‘네번째로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시인의 이야기

      •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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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마음먹는 게 어렵다고? 내가 알려줄 수 있다옹∼

      [어린이 책]마음먹는 게 어렵다고? 내가 알려줄 수 있다옹∼

      세상일 마음먹기 나름이라고들 하지만, 그 마음이란 걸 먹는 게 참 어렵다. 여기, 마음 하나만은 끝내주게 잘 먹는 고양이가 한 마리 있다. 기지개를 쭉 켜기로 마음먹고 바로 스트레칭. 저 멀리 가보기로 마음먹고 거침없이 달려간다.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일을 해 보기로 마음먹기도 한…

      •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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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수사 ‘진노랑 상사화’ 사진콘테스트 내달 22일까지 연장[청계천 옆 사진관]

      정수사 ‘진노랑 상사화’ 사진콘테스트 내달 22일까지 연장[청계천 옆 사진관]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강화도 정수사는 환경부 멸종위기식물 2급인 ‘진노랑 상사화’ 전문가 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대회를 9월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정수사 주지 무진 스님은 “특히 올해 고온 다습한 기온과 주위 환경 변화와 긴 장마 그리고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진…

      •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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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둠 속 사투…부천 호텔 화재 19명 참변[청계천 옆 사진관]

      어둠 속 사투…부천 호텔 화재 19명 참변[청계천 옆 사진관]

      22일 오후 7시39분경 경기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마지막까지 어둠 속에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119 신고 시각 2시간을 넘긴 오후 10시경 발화 지점인 7층 810호에서는 여전히 연기가 피어…

      •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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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곳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초록빛 생명도시였다 [김선미의 시크릿가든]

      그 곳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초록빛 생명도시였다 [김선미의 시크릿가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에 다다랐을 때 탄성이 터져 나왔다. 시내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280m 높이의 51층 빌딩 꼭대기에는 허브와 오이 등을 키우는 식용 정원이 펼쳐져 있었다. 요리사가 시금치를 수확하고 벌과 나비가 날아다녔다. 옥상층 레스토랑이 이 정원에서 키운 각종 작물로 …

      •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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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예가에 바치는 찬가[이준식의 한시 한 수]〈278〉

      서예가에 바치는 찬가[이준식의 한시 한 수]〈278〉

      어디서 난 병풍인지, 회소(懷素) 스님의 필적이 분명하구나.먼지 잔뜩 쌓이고 얼룩이 묻었어도, 먹의 흔적은 외려 더 선명하네.괴석이 가을 개울을 향해 내달리는 듯, 마른 등덩굴이 노송에 걸린 듯한 글씨들.이걸 만약 물가에 내다 놓으면, 글자 하나하나가 용으로 변할까 걱정이겠네.(何處一…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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