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언덕길 오른 어린 엄마들, 아기 살리려 온 거죠”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14/121174977.3.jpg)
“신림동 언덕길 오른 어린 엄마들, 아기 살리려 온 거죠” [따만사]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주사랑공동체교회. 마을버스에서 내려 언덕길을 10분여간 올라 도착한 이 건물 담벼락 계단길 옆에는 조그만 상자가 설치돼 있다. 이 상자 위에는 “불가피하게 키울 수 없는 장애로 태어난 아기와 미혼모 아기를 유기하지 말고 아래 손잡이를 열고 놓아주세요”라는 문구가 …
-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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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언덕길 오른 어린 엄마들, 아기 살리려 온 거죠”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14/121174977.3.jpg)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주사랑공동체교회. 마을버스에서 내려 언덕길을 10분여간 올라 도착한 이 건물 담벼락 계단길 옆에는 조그만 상자가 설치돼 있다. 이 상자 위에는 “불가피하게 키울 수 없는 장애로 태어난 아기와 미혼모 아기를 유기하지 말고 아래 손잡이를 열고 놓아주세요”라는 문구가 …
![한신, 18년 만의 ‘그것’까지 딱 한걸음…‘커넬 샌더스의 저주’마저 깨뜨릴까 [황규인의 잡학사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14/121171585.1.jpg)
일본 프로야구 한신(阪神)이 18년 만의 ‘아레(アレ)’에 딱 한 걸음만 남겨두게 됐습니다.여기서 ‘아레’는 이것(これ) 저것(それ) 그것(あれ)이라고 할 때 그 ‘아레’ 맞습니다.한신은 13일 한신 고시엔(甲子園) 구장에서 열린 센트럴리그(CL) 안방 경기에서 3회말 터진 사토 데루…
![슬리퍼 안 신는 윗집, 야간에도 ‘쿵쿵’…‘TV 꺼 놓고 자는 게 소원’[층간소음 이렇게 푼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05/120090170.1.jpg)
평일 퇴근해 집에 돌아오는 시간이나 주말이 기다려지기는커녕 오히려 두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층간소음을 참을 수 없어 천장 두드리고, 항의하고, 싸우고 급기야는 경찰까지 부르는 일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층간소음 줄이기 위해 백색소음으로 음악을 틀어놓거나 TV를 켜 놓기도 하지만 …
![이재명 단식 13일째, 언제 중단하나[중립기어 라이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12/121148215.1.jpg)
12일 동아일보 유튜브 시사 라이브 ‘중립기어’ 2부 <여의도시어부>에서는 장성철 소장, 박지훈 변호사와 함께 ‘인터뷰’ ‘13일째’ ‘MB맨’ 세 가지 키워드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정치권 이슈 살펴봤습니다. 장 소장과 박 변호사 모두 오늘의 월척 이슈로 ‘13일째’를 뽑았습니다. 장…

‘자동 발레 주차(Automated Valet Parking).’ 5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제공항 6번 주차장 앞에는 낯선 안내 표지판이 붙어 있었다. 화살표를 따라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니 하늘색 바닥에 차 한 대를 세울 만한 별도 공간이 있었다. 바닥에는 ‘내리는 곳(Drop-off…

“이제 눈을 감아보겠습니다.” 5일 오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8번 고속도로(아우토반). 메르세데스벤츠(벤츠)의 ‘레벨3’ 자율주행차 운전석에 탄 마티아스 카이저 시니어 엔지니어가 조수석에 앉아 있던 기자에게 말했다. 운전 중 핸들을 잡지 않아도 되는 레벨3 차량이긴 했지만 시속 60k…

경기 수원시 남창동 팔달산 아래 행궁길을 200m가량 걷다 보면 정원이 잘 가꿔진 이층집이 나온다. 수원 출신 미술사학자 고 오주석 선생(1956∼2005)의 호 ‘후소’에서 이름을 따 2018년 9월 문을 연 문화공간 ‘후소’다. ‘후소’는 논어의 ‘회사후소’에 나오는 말로 ‘모든…

● 포탄 들고 불구덩이 속으로 들어가려는 ‘北 1호 영업사원’ 미국 정부 관계자는 4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0∼13일 동방경제포럼(EEF)이 열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가짜와 진짜 미소 구분 쉽지만… 미소의 효과는 “가짜라도 괜찮아”[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07/121070633.1.jpg)
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살면서 ‘도대체 이건 왜 이러지?’ ‘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까?’ 하고 생겨난 궁금증들을 메일(best@donga.com)이나 댓글로 알려주세요.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2020년 방영한 tvN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동…
![“예상대로였다”…‘수사 연속성’에 방점 찍은 검찰 고위간부 인사[법조 Zoom In]](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08/121092254.1.jpg)
“노자 도덕경에 ‘하늘의 그물은 크고 넓어서 성긴 듯하지만, 결코 놓치는 법이 없다’는 말이 있다. 진실은 아무리 덮으려 해도 스스로 드러나는 힘이 있다.”4일 단행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로 7일 부임한 신봉수 신임 수원지검장(사법연수원 29기)의 취임사 중 한 대목이다. 9일 수원지…
![“노후 전원생활에도 다 때가 있더군요”…60~75세가 즐길 수 있는 황금기[서영아의 100세 카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08/121091115.1.jpg)
3년째 춘천시 소속 문화관광해설사로 활약하는 박의서(72) 씨는 당초 춘천과 연고가 없는 외지인이었다. 2018년 안양대 관광경영학과 교수에서 정년퇴직하면서 곧장 춘천으로 거처를 옮겼다. 18년간 대학에서 교편을 잡았고 그전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22년간 근무했으니 말 그대로 여행과 관…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수원델타플렉스(옛 수원산업단지)에 가면 네모난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한쪽 벽면이 큰 유리로 돼 얼핏 보면 카페 같고, 다시 보면 사무실 같기도 하다. 이 건물의 정식 명칭은 ‘고색뉴지엄’이다. 지역명인 ‘고색’과 새롭다는 의미의 ‘뉴’, 박물관을 뜻하…
![서울시가 ‘제2의 석탄’ 플라스틱과의 전쟁에 나선 이유[메트로 돋보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07/121069461.1.jpg)
서울은 한국의 수도이자 가장 큰 메트로폴리탄입니다. 서울시청은 그래서 ‘작은 정부’라 불리는데요, 올해 예산만 47조2052억 원을 쓰고 있답니다. 25개 구청도 시민 피부와 맞닿는 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또는 서울을 여행하면서 ‘이런 건 왜 있어야 할까’ ‘…
![이준석 “‘가장 나쁜 놈’ 발언은 도발인데… 대구 의원들 체득된 ‘숨죽임’ 모드”[중립기어 라이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07/121068791.1.png)
7일 방송된 동아일보 유튜브 시사 라이브 중립기어 2부 ‘인싸뷰’ 코너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출연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내년 총선 출마 여부 등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이슈에 때로는 진지하고, 때로는 격정적으로 답변했습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2일 대구에서 열린 ‘치맥 페스…
![“도와주세요!”…급류 헤쳐 초등생 형제 구한 고3들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05/121020662.2.jpg)
지난 8월 15일 오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광주 숭덕고 학생 김어진 군(18)과 이세준 군(18)은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마친 후 다른 친구 2명과 함께 전남 장성군 북하면 남창계곡으로 향했다. 무더운 더위를 피하고자 워터파크를 갈까도 고민했지만, 고3인지라 근처 계곡을 찾…
![밤늦도록 위층 쿵!쿵! 소리… 5개월 태아에 영향 줄까 걱정[층간소음 이렇게 푼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06/121039205.1.jpg)
층간소음 피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표현 가운데 하나가 ‘스트레스 때문에 미칠 지경이다’는 말입니다. 결코 엄살이나 과장이 아닙니다. 실제로 병원에서 정신 질환 치료를 받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임산부는 더욱 예민합니다. 자신의 스트레스가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까 안절부절입니다. 드문 …
![영화 ‘치악산’ 노이즈 마케팅 대박 이어 흥행도 해피엔딩? [디지털 동서남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05/121022854.1.jpg)
“영화 ‘치악산’ 때문에 주민 불안과 모방범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치악산이라는 명산을 전 세계 영화 관객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13일 개봉 예정인 공포 영화 ‘치악산’을 둘러싼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강원 원주 치악산의 구룡사와 농축협 등 4개 단체…

‘회색, 노란색, 흰색.’ 서울 은평구 구산동도서관마을에 가면 서로 다른 모양과 색의 건물이 붙어 있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각기 다른 시기에 만들어진 연립주택 3채와 골목길을 하나의 공간으로 새 단장을 한 구산동도서관마을이다. 지난달 31일 기자는 도서관마을 문을 열고 안으로…
![“하나님 믿는데 왜 울어” 장인상에 운 아내 때린 목사[휴지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03/120992325.2.jpg)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왜 우나. 다른 사람이 울어도 못 울게 해야 하는 사람이….” 강원 영월군에 사는 목사 A 씨(68)는 지난해 3월 16일 오후 6시경 자신의 집에서 사실혼 관계인 B 씨(68·여)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 화장장에서 울었다는 이유로 어깨와 팔 등을 여러 차례 폭행…

세계랭킹 1위 안세영(21) 선수가 27일 덴마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나 마린(30·스페인)에게 2-0 완승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건 처음입니다. “그냥 즐기니까 다 잘 되는 것 같다. 정말 잘 즐겼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