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최초의 사찰 아스카, 백제 장인들이 세운 첨단건축물
‘일본 불교의 1번지.’ 나라(奈良) 현 다카이치(高市都) 군 아스카(明日香) 촌에 있는 사찰인 아스카(飛鳥)사 앞 공터에 걸려 있는 현수막 문구이다. 광활한 들판에 금당(본존불을 모신 법당, 절의 본당) 하나만 달랑 남아 있는 이 초라해 보이는 절이 596년 창건된 일본 최초의 …
-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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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교의 1번지.’ 나라(奈良) 현 다카이치(高市都) 군 아스카(明日香) 촌에 있는 사찰인 아스카(飛鳥)사 앞 공터에 걸려 있는 현수막 문구이다. 광활한 들판에 금당(본존불을 모신 법당, 절의 본당) 하나만 달랑 남아 있는 이 초라해 보이는 절이 596년 창건된 일본 최초의 …

충남 부여군 부여읍 선화공원에는 1972년 일본 민간 불교단체가 세운 높이 5.3m의 비석이 있다. 앞면에 ‘불교전래사은비(佛敎傳來謝恩碑)’라는 글자가 커다랗게 새겨져 있는데 일본 불교 신자들이 고대 백제인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한 것이다. 비 왼쪽에는 높이 3.7m의 작은 비석이 하…
![[Q&A로 풀어보는 동아시안컵 3차전] 슈틸리케호 소나기 슛…북한 신들린 선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8/10/72956214.2.jpg)
■ 남자축구 역대 남북대결 1978년 방콕AG서 첫 맞대결 0-0 무승부 1990년 평양-서울 오간 통일축구 1승1패 한국남자축구대표팀은 북한을 맞아 막강한 실력을 과시했다. 동아시안컵에선 2차례(2005·2008년) 맞붙어 모두 비겼지만, 역대 전적에선 6승7무1패로 확실하…

중국 제외한 3팀 새 얼굴 점검 초점 슈틸리케 감독, 경기 영상 분석 올인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란 말이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의미다. 어떤 분야에서든지 상대와 내 장·단점들을 파악하면 경쟁이 두렵지 않다. 그런데 우한…

김승대-이종호 중국전 골 ‘금 파워’ 산뜻한 출발 골든보이들, 우승 각오 2015동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남자축구대표팀은 K리그, J리그(일본), 슈퍼리그(중국) 등 유럽, 중동파를 제외한 동아시아권 리그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들이 대거 포진해…
![[Q&A로 풀어본 한일전] 역대 77번째 한일전…킬러들은 침묵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8/06/72895773.2.jpg)
역대 전적 40승22무14패 불구 최근 약세 2010년 친선경기 승리 후 3경기 1무2패 동아시안컵 한일전 첫 승은 2010년 대회 축구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 있어 한일전은 전쟁이다.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이 펼친다. 객관적인 전력도 중요하지만 기 싸움도 승부에 적지 않은 영향…

세계문화유산으로 백제유산이 등재됨으로써 국내에서도 백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우리에겐 백제 문물의 모습을 보여줄 자료가 너무 빈약하다. 오히려 일본에서 백제 문화의 흔적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문화는 발상지보다 변두리에서 잘 보존된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님을 실감하게 되는 …

일본이 고대국가의 기틀을 완성한 시대를 ‘아스카 시대’(550∼710년)라 부른다. ‘일본’이라는 국호가 만들어진 것도 이때이다. ‘아스카’라는 말은 당시 왜의 권력을 잡고 있던 야마토 정권의 주 무대 ‘아스카(飛鳥)’ 지역 이름을 딴 것이다. 현재 나라와 오사카 일대에 걸쳐 있다. …

오사카에 있는 아스카베(飛鳥戶)신사에서는 매년 새해가 되면 막걸리 사과 대추 등을 놓고 술을 한 잔씩 따른 뒤 큰절을 올리는 한국식 제사가 치러진다. 그런데 이들이 모시는 조상신은 일본인이 아니라 한국인 백제 곤지왕이다. 한국에서 그의 무덤은 확인할 길도 없고 사당조차 없어서 이…

‘고사기’와 ‘일본서기’ 등 일본 주요 고대 역사서들은 기원전 3세기에서 기원후 3세기인 야요이 시대에 이미 신라 백제 등 한반도 도래인들이 왜(倭)로 건너오기 시작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인물이 신라 왕자 천일창(天日槍)이다. 일본 고대사 연구가인 홍윤기 선생은 2…

일본인들의 삶에서 신사(神社)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공간이다. 새해 첫날 건강과 재물을 기원할 때에도, 마쓰리(축제) 때에도 신사를 찾는다. 아직도 매년 일본 각료들이 태평양전쟁 전범 신사 참배 문제를 일으키는 것에서 볼 수 있듯 신사는 아직도 일본인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공간이라고…
![[포토뉴스] 페이스페인팅하고 관광홍보하는 도지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7/16/72520073.2.jpg)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라면 페이스 페인팅이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가 16일 오전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1번지’로 꼽히는 서울 명동 거리에서 얼굴에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제주지역 관광 홍보 활동에 나섰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

강원랜드 하이원 리조트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 해발 900m의 청정 고원에 위치한 특성을 살려 야외 ‘산상 BBQ뷔페’를 실시한다. 하이원 리조트의 ‘산상BBQ 뷔페’는 오후 5시30분부터 밤 9시30분까지 운영한다. 숯불로 구워지는 다양한 육류와 소시지, 해산물 바비큐를 즉…

한국관광공사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내 대표적인 힐링여행지 특집을 국내여행 정보 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를 통해 시작했다. 이번 힐링 여행지는 여름휴가철 맞춤형 여행정보 시리즈 중 두 번째 편으로 아이와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숲속…

이번 연재를 통해 취재팀은 일본 땅에 우리가 잊었던 조상들의 흔적이 많다는 것에 새삼 놀랐지만, 고대 한일교류사에 정통한 일본인이 많다는 사실에 더 놀랐다. 세계적 건축가 안도 다다오(安藤忠雄)가 설계한 독창적 건물로 유명한 ‘지카쓰아스카(近つ飛鳥·가까운 아스카라는 뜻)’ 박물관…

일본 규슈 남동쪽 미야자키 시에서 차로 2시간 정도 달리면 ‘난고손(남향촌·南鄕村)’이라는 작은 마을을 만난다. 협곡 사이로 흐르는 하천을 따라 굽이굽이 나 있는 좁은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현실이 아닌 신화 속 공간으로 들어선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경치가 좋다. 마을이 가까워지…
![[포토뉴스] “판다 1800마리, 비 피해 왔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7/08/72359944.2.jpg)
“판다 1800마리, 비 피해 이곳으로 왔어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잔디공원과 석촌호수 일대에서 전시중인 ‘1600 판다+’의 아기판다들이 8일 오전 잠실역 지하광장에 나타났다. 이날 서울 지역에 내린 비를 피해 지하공간으로 이동한 것. ‘1600 판다+’는 세계자연기금(WW…

백제 역사 유적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측은 “백제 유적들은 한중일 3국 고대 왕국들 사이 상호 교류 역사를 잘 보여준다”고 했다. 1400여 년 전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중심이었던 백제 문화유산이 비로소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 거듭난 것이다. 백제의 유적들은 일본에…

663년 백강전투에서 치명적 피해를 입은 왜(倭)는 이후 나당연합군의 공격에 대비한 전국적인 방어망을 구축한다. 여기에는 왜로 대거 건너온 백제의 귀족과 백성들도 동참한다. 사실 천신만고 끝에 바다를 건너온 백제 유민들에겐 또다시 건너갈 바다가 없었다. 그들은 필사적으로 방어 준…
![[그래픽 뉴스]친환경車에 꽂힌 대학생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7/05/72296945.1.jpg)
‘집보다 차’를 택하겠다는 대학생의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 또 대학생 10명 중 7명은 친환경차를 살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모비스는 5월 15일부터 3주간 전국 35개 대학교 학생 1240명을 대상으로 ‘2015 대학생 자동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5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