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로 본 미얀마전 ] ‘기·구 콤비’ 대표팀 첫 2선 공격 합격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11/13/74757433.2.jpg)
[Q&A로 본 미얀마전 ] ‘기·구 콤비’ 대표팀 첫 2선 공격 합격점
구자철 50경기 15골, 손흥민 45경기 14골 슈틸리케호 출범 후 구자철 2골·손흥민 7골 한국 축구의 미래…‘치열한 골 경쟁’ 기대 12일 미얀마와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5차전 홈경기를 마친 축구국가대표팀은 원정길에 올라 17일 라오스와 6차전을 치른다. …
- 20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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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50경기 15골, 손흥민 45경기 14골 슈틸리케호 출범 후 구자철 2골·손흥민 7골 한국 축구의 미래…‘치열한 골 경쟁’ 기대 12일 미얀마와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5차전 홈경기를 마친 축구국가대표팀은 원정길에 올라 17일 라오스와 6차전을 치른다. …

매년 10월이 되면 히로시마(廣島) 현 작은 섬마을에서는 조선통신사 재현 행렬이 열린다. 통신사들이 들렀던 일본 내 60여 곳이 하는 행사 중 당시 행렬을 가장 잘 구현한다는 평을 듣는다. 최근 한일관계가 악화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행사가 끊어지기도 했지만 이 섬에서는 12년째 이어지…

《 2일 아베 신조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한 박근혜 대통령이 ‘성신지교(誠信之交)’를 강조하며 거론한 일본의 선각자 아메노모리 호슈(雨森芳洲·1668∼1755)는 조선통신사들이 오가던 에도 시대 외교관이자 유학자였다. 일본에서 최초로 조선말 교본을 만들고 통신사들과 깊게 교유했으며 ‘…

《 200여 년에 걸쳐 총 12차례 일본을 다녀온 조선통신사들은 한 번에 많을 때는 500명, 적을 때는 300명 내외였다. 통신사들의 여정은 여러 달 동안 바다를 항해하는 고되고 힘든 일정이었다. 목적지인 에도(지금의 도쿄)에서 임무를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올 때는 온 길을 꼬박 되짚…

말 두 마리가 마주 보는 형상이라 해서 우리가 대마도(對馬島)라고 부르는 쓰시마 섬은 배를 타고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일본 땅이다. 부산항에서 쓰시마 섬 히타카쓰 항까지 딱 1시간 10분 걸린다. 이 섬은 현재 나가사키 현에 속해 있는 작은 섬이지만 17세기 …

《 고대에서 임진왜란까지 한일교류 현장을 구석구석 훑었던 ‘수교 50년 교류 2000년 한일, 새로운 이웃을 향해’ 시리즈를 2부 조선통신사 편으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조선과 마찬가지로 전쟁의 상흔이 깊었던 일본은 재건을 위해서는 조선과의 국교 정상화가 필수적이라는 …

일본에 정착한 조선 도공들은 각각 독특한 기술과 디자인을 발전시켜 나갔다. 일본 도예의 세 가지 흐름을 말할 때 가라쓰, 아리타, 사쓰마(薩摩)를 꼽는데 이 중 사쓰마는 오늘날 일본 도자 문화의 도맥(陶脈)을 뚜렷이 드러내면서도 조선 도예의 기술과 전통을 잃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

임진왜란 때 왜군들에 의해 끌려간 조선인들의 삶은 처참했다. 참혹한 인신매매도 있었다. 민덕기 교수(청주대)는 ‘납치된 조선인들은 일본에서 어떻게 살았을까’란 글에서 정유재란을 직접 따라다니며 기록한 일본인 승려 게이넨(慶念)의 ‘조선일일기록’을 인용해 이렇게 전한다. ‘(일본…

■ 축구대표팀, 향후 일정은? 축구대표팀은 13일 자메이카전을 끝으로 10월 A매치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쿠웨이트와의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겨 조 1위(4승·승점 12)를 굳건히 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
![[Q&A로 본 자메이카 평가전] 슈틸리케호 또 무실점 ‘수비력 일취월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10/14/74154892.2.jpg)
■ 성적으로 본 슈틸리케호 출범 1년 1년동안 15승3무3패 최근 10경기 연속무패 경기당 1.71득점…손흥민 7골 대표팀 최다 21경기 8골 내줘 경기당 0.38실점 수비 성장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이 취임 1년을 맞았다. 지난해 10월 10일 파라과이(2…
![[현장리포트 ]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 1주년 축하합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10/14/74154860.2.jpg)
전혀 다른 플레이 스타일·피지컬 경험 축구대표팀 울리 슈틸리케(61·독일·사진) 감독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지금껏 만난 상대들과 전혀 다른 플레이 스타일, 피지컬을 갖췄다. 특히 비아시아권과 오랜만에 만난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

역사적으로 문화나 경제력에서 일본을 능가했던 한국이 결정적으로 일본에 뒤지는 계기가 된 사건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라는 점에서…

《 일본은 663년 백제와 연합한 백촌강 전투에서 패한 뒤 적으로 싸웠던 신라와 당이 한반도를 장악하게 되자 한반도와 연결된 끈이 끊어져 버린다. 이미 많은 백제인이 건너가 일본 왕실에서 주류를 형성하고 있던 도래인들 입장에서 신라는 적국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668년 고구려까지 …

교토(京都) 청수사(淸水寺·기요미즈데라·778년 창건)를 찾는 관광객들은 매년 1000만 명이 넘는다. 교토를 찾는 5000만 명의 20%에 달하는 수치이다.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절은 올 3월 미셸 오바마 여사가 방문해 경내에 있는 큰 북을 치는 모습이 전해…

고대 한일 교류사와 관련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곳이 있으니 일본 나라(奈良) 시에 있는 정창원(正倉院·쇼소인)이다. 이곳은 26회에 소개했던 현존하는 최대 목조 건축물이자 가장 큰 실내 대불(大佛)이 있는 동대사(東大寺·도다이지)가 관리하던 고대 유물 창고였는데 근대 메이지 …

《 26회에 소개된 도다이지(東大寺·동대사) 대불(大佛)은 당대 최고 장인들의 기술력이 응집된 걸작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은 돈을 끌어모으는 일이었을 것이다. 아무리 왕이 독려한 국책사업이라 해도 사업을 실행하려면 이를 주도적으로 총괄할 지휘관이 필요한 법. 이 사람이 바로…

《 710년에서 784년까지 일본의 수도였던 나라(奈良)는 우리의 경주에 해당하는 고도(古都)이다. ‘나라’라는 지명 자체가 우리말 ‘나라’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이곳에 정착한 한반도 도래인들이 붙인 지명이라는 것이다. 나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들르는 곳이 있으니 도다…

교토 서북쪽 변두리 우즈마사(太秦)에 있는 고류지(廣隆寺·광륭사) 역에 내리면 일본 영화산업의 요람인 도에이(東映)가 만든 테마파크가 눈에 들어온다. 수많은 사무라이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도에이가 1980년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모델로 해 만든 곳이다. 절 옆으로는 경찰…

7세기 일본을 통치했던 쇼토쿠 태자(聖德太子)는 고대뿐 아니라 일본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일본 역사에서 태자만큼 여러 문헌에서 다뤄지고 오늘날까지 각광받는 고대 인물은 별로 없다. 태자는 고대 일본의 정치 체제를 확립한 것은 물론이고 불교를 받아들여 사상적 통일까지 이룬 인…

일본 나라(奈良) 현 이카루가(斑鳩) 정에 위치한 호류(法隆)사는 우리 귀에도 익숙한 사찰이다. 담징이 그렸다는 금당벽화 때문이다. 국어 교과서에 실린 소설가 정한숙의 ‘금당벽화’를 기억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소설 속 담징은 수나라와 전쟁 중인 조국을 걱정하다가 승전(勝戰)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