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화영 뇌물공여·대북송금’ 김성태에 징역 3년6개월 구형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억대의 뇌물을 공여하고,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돈을 보낸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수원지검은 14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 심리로 열린 김 전 회장의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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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억대의 뇌물을 공여하고,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돈을 보낸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수원지검은 14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 심리로 열린 김 전 회장의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귀가 중이던 40대 여성을 납치해 초등학교로 데려가 성폭행한 뒤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1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는 14일 강도강간·강도상해·강도예비 혐의로 기소된 A 군(16)에게 원심 징역 장기 10년에 단기 5년을 파기하고 장기 7년, 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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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 피의자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가 14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지난해 5월 구속된 지 약 1년 만이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이날 라 대표와 그의 최측근이자 공범인 변모 씨에 대해 직권으로 보석 허가 결정을 내렸다. …
고깃집을 운영하며 이웃에게서 339억 원을 챙겨 잠적한 안 모 씨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안 씨의 사기 혐의 재판에서 “피해자들이 노후자금뿐 아니라 대출금 및 가족·친지에게서 빌린 돈을 편취당한 후 생활고와 빚 독촉에 시달리…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 등의 혐의로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범 관계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게 징역 3년 6월을 구형했다.14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김 전 회장의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외국환거래법위반…
편의점에서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4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14일 제주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오창훈)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A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열어 원심을…
대구지법 포항지원(부장판사 주경태)은 14일 지적장애 청소년을 성폭행한 혐의(장애인 간음)로 재판에 넘겨진 A 씨(39)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30일 포항시 북구의 주택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B 양을 성폭행한 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음주 회유’와 더불어 ‘전관 변호사 동원 회유’ 를 주장하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측이 검찰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혐의는 허위공문서 작성이다. 14일 이 전 부지사측 김광민 변호사는 전날(13일) 수원지검 관련자들을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몸통인 라덕연 호안투자자문 대표와 최측근 변 모 씨가 보석으로 석방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14일 라 대표와 호안에프지 대표인 변 씨의 보석 신청을 인용했다. 지난해 5월 구속 후 약 1년 만에 풀려나게 됐다…
편의점에서 직원을 둔기로 위협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40대가 항소심에서 형을 감경 받았다. 제주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오창훈)는 14일 특수협박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9)씨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하고 내역 기재를 누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자, 검찰이 “형이 지나치게 가볍다”며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부장검사 김해경)는 의사 박모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를 …
경찰의 범칙금 스티커 발부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불을 지르려 한 5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에 처해졌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 박종웅 판사는 공용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기소된 A 씨(52)에게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160시간의 사회봉…
유명 아이돌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려 억대 이익을 얻은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방검찰청 형사1부(부장검사 이곤호)는 ‘사이버 레커’ 유튜버 A 씨(35·여)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A…
검찰 내 특별수사 적자 계보로 꼽히는 주영환 부산고검 차장검사(54·사법연수원 27기)가 14일 사의를 표명했다.‘특수통’인 주 검사장은 검찰 내 인재가 많다는 평을 받는 27기 내에서도 이원석 검찰총장,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특수 트로이카’로 불렸던 인물이다. 2011년 …
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복역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가 구속 299일 만인 14일 오전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남색 점퍼와 파란색 모자 차림으로 구치소 문을 나선 최 씨는 “현직 대통령 친인척의 가석방은 처음인데, 셀프 가석방 논란에 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모두 교체된 가운데, 수사를 지시했던 이원석 검찰총장은 14일 “어느 검사장이 오더라도 수사팀과 뜻을 모아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원칙대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4일 오전 살인 혐의를 받는 최모(25)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검은색 트레이닝복 차림의 최씨는 이날 오전 8시40분께 흰 마스크와 검은색 야구모…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고발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2시간이 넘는 고강도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임 전 사단장은 14일 오전 7시 25분쯤 경북 경산시 경북경찰청 1기동대에서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저는 고(故) 채 상병 부모님께…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가 구속 299일만에 출소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부처님오신날 전날인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최씨를 비롯한 650명을 가석방한다. 앞서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심사위)는 지난 8일 최씨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