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삶/박철]산을 닮고 싶다
처서(處暑)가 되면 모기 입도 삐뚤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그렇게 무덥던 더위가 물러가고 말았다. 창문으로 선선한 바
- 200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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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處暑)가 되면 모기 입도 삐뚤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그렇게 무덥던 더위가 물러가고 말았다. 창문으로 선선한 바
![[자연과 삶/이진우]잡초와 함께 사는 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8/22/6952378.1.jpg)
이 사람의 텃밭에는 작물만큼 잡초가 자라고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보기엔 영락없이 잡초 밭입니다. 눈곱 반만 한 밭
아이들과 산에서의 만남이 제일 어려운 때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 가운데 여름이다. 뚝뚝 떨어지는 더위와 사
시골 도랑이 눈에 띄게 바뀌고 있다. 정겹던 흙 도랑이 사라지고 어느새 콘크리트 수로가 그 자리를 대신하는 모습
![[자연과 삶/한승원]꿈틀거리는 신록을 느끼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5/23/6946650.1.jpg)
컴퓨터를 켜 놓고 액정화면에 나타난 꺼끌꺼끌하고 울퉁불퉁한 문장 하나 때문에 절망한다. 소설은 시를 향해 날
![[자연과 삶/이원규]자운영 구름속의 산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5/08/6945575.1.jpg)
시방 전남 구례군의 드넓은 논들은 자운영 꽃들에게 점령당했다. 말 그대로 ‘보랏빛 꽃구름’이 온 들녘을 뒤덮은
우리 동네 뒷산인 덕산에 근래 들어 까치가 부쩍 늘었다. 높다란 아카시아 나무 위 여기저기에 새로 지은 까치집이
![[자연과 삶/변광옥]숲 가꾸기를 자식처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4/03/6943227.1.jpg)
올해 꽃샘추위가 변덕스러웠던 탓인지 봄을 알리는 꽃 소식이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자연과 삶/이완주]음악을 좋아하는 식물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3/27/6942712.1.jpg)
뒷짐을 지고 뒷동산에 오른다. 등에 떨어지는 햇살이 따사롭지만 숲은 아직 수묵화처럼 칙칙하다. 나뭇가지를 건드리
![[자연과 삶/김원겸]밤나무숲 농가의 최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3/13/6941636.1.jpg)
남쪽으로 터진 ㄷ자 모양으로 앉은 농가였다. 안방과 작은방 사이에 대청마루가 있고 동쪽으로 외양간과 헛간도 있었다.
![[자연과 삶/장영란]늘 새로운 자연의 모습](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2/27/6940664.1.jpg)
오늘 자연의 모습은 어떤가? ‘한낮에는 바깥 수도가 녹고, 밭에는 냉이가 한창이다. 광대나물꽃이 망울졌고 청딱
![[자연과 삶/이병철]전기-전화없는 삶의 풍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2/13/6939620.1.jpg)
농촌생활이 갖는 여러 이점 가운데 하나는 며칠 정도의 시간은 별 부담 없이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다. 농사란 절
![[자연과 삶/노영대]임진강 독수리의 편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1/30/6938882.1.jpg)
대한민국에서 겨울나기를 하고 있는 독수리입니다. 우선 월동 피난처를 제공해 주시고, 더 나아가 국가지정문화재(
![[자연과 삶/이순우]겨울에 더 빛나는 나무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1/16/6937806.1.jpg)
길가와 언덕, 산등성이와 비탈에 서있는 나무들이 가슴을 활짝 펴고 높은 하늘을 향해 팔을 벌렸다. 모두 하나같
![[자연과 삶]박철/침묵하는훈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1/02/6936796.1.jpg)
새해 벽두, 참으로 오랜만에 혼자 있자니 조용해서 좋다. 이따금 바람 서걱거리는 소리, 창문 흔들리는 소리가 들릴
산책 삼아 느릿느릿 처소 뒷밭으로 올라가 본다. 밭가에 작은 오솔길을 닦아놓았더니 밭의 모양새가 예전보다 훨씬
![[자연과 삶/전영우]우리가 소나무를 지켜야 하는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4/12/06/6934815.1.jpg)
전화기를 통해서 들려 온 선생의 억양은 조금 어색했다. 라디오 방송의 책 소개 프로그램을 듣고 연락처를 수소문하
![[자연과 삶/이태근]흙이 생명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4/11/22/6933758.1.jpg)
겨울로 가는 길목, 유난히 안개가 잦다. 파란 하늘이 점심때가 거의 돼서야 나타난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이 하
![[자연과 삶/김원겸]도시로 나온 야생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4/11/08/6932714.1.jpg)
지하철 땅 위 철길 가. 한 무더기 얽히고설킨 마른 가지 속에 작고 하얀 꽃 두어 송이가 보인다. 산구절초다. 멀리서
![[자연과 삶/최세현]비워서 넉넉해진 지리산 가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4/10/25/6931706.1.jpg)
이즈음의 지리산 자락을 보노라면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보라색 꽃을 지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