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일본 지진, 강원 일부 해안 지진해일…안전에 주의”
기상청은 1일 오후 4시 10분 00초에 일본 도야마현 도야마 북쪽 90km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일본 북서부 해안 일대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기상청은 강릉에 오후 6시 29분 높이 0.2m, 양양에 오후 6시 32분…
-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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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일 오후 4시 10분 00초에 일본 도야마현 도야마 북쪽 90km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일본 북서부 해안 일대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기상청은 강릉에 오후 6시 29분 높이 0.2m, 양양에 오후 6시 32분…
계묘년은 기후변화의 ‘이정표’와 같았다. 기후위기에 따른 이상기후가 지역을 불문하고 빈번하게 발생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주도로 각국이 공동 대응 방안을 내놓기 위해 고심했으나 기온 상승을 막지 못했다. 갑진년 새해에도 이상기후 현상이 곳곳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
주말 동안 서울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에 12.2cm의 눈의 쌓이면서 13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12월 기준으로는 18.3cm의 눈이 쌓였던 1981년 이후 하루 동안 최대 적설량이다. 전문가들은 엘니뇨와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인 오는 1월1일 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붉게 떠오르는 아침 해를 볼 수 있겠다. 기상청은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대체로 맑거나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도는 해…
기상청의 핵심 보직인 예보국장에 처음 여성이 임명됐다. 기상청은 1일자로 신임 예보국장에 인희진 전 지진화산국장(53)을 임명한다고 31일 밝혔다. 인 신임 국장은 서울대 대기과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기상사무관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총괄예보관실 등에서 근무했고 예보…
기상청은 기상청의 핵심 보직인 예보국장에 인희진 국장을 내년 1월1일자로 전보 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여성 예보국장 임명은 기상청 설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인 국장은 1970년생으로, 1992년 서울대 대기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대기과학과 석·박사를 취득했다. 2006…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앞두고 주말 수도권과 강원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오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과 인천, 경기서부, 충남북부에 비나 눈이 시작됐다.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동북·서남·서북권, 인천, 경기도 광명, …
새해 전후 강원 동해안에 해넘이·해맞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주말 동해중부해상에 초속 최대 18m의 강풍과 너울성 파도가 예고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속초해양경찰서와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는 31일을 기해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를 발령한다고 29일 밝혔다.연안사고 위…
주말인 토요일 30일 오전 서울 등 서쪽 지역에서 시작된 눈이 일요일인 31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세밑인 31일까지 최대 20㎝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아 겨울치곤 다소 포근하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전 6~9시부터 서울 서부와…
서울시는 오는 30일 오전 6시부터 1~5㎝의 눈이 예보(동북권 2~7㎝)됨에 따라, 29일 오후 11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시, 자치구, 유관기관 등 인력 4635명과 제설장비 1168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
기상청은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할 때 경로 예측을 기존 6시간에서 올해 3시간 간격으로 앞당기면서 수요자 중심의 태풍 정보를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상청은 향후 태풍 방재 관련 기상 정보 제공을 구체화해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기상청은 올해…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5도 이하로 매서웠던 한파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이날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강원내륙·산지에 0.1㎝ 미만의 눈…
성탄절인 25일 한라산에는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8시 기준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는 눈이 날리고 있고 그 밖의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이날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제주도 산지의 지점별 일…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불어닥친 한파에 전국에서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300건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는 경기 80건, 인천 34건, 충북 17건 등 300건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 기준 수도계량기…
북극발 한파가 중국 동북부·한반도에 이어 아열대 지역인 중국 남부까지 덮치면서 동아시아 전체가 한파 피해를 입고 있다. 반면 모스크바 등 유럽 지역 기온은 0~10도로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한반도와 미국 중부지역은 북극발 찬 공기가 지나는 길목에 자리해 올겨울 반복…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인 22일에는 아침 기온이 최저 -25도를 밑돌며 최강 한파가 이어졌다. 이 같은 추위는 토요일인 23일 낮부터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눈은 전라·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데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점차 그쳤다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다시 전국에…
토요일인 23일에는 새벽까지 전라 서해안에 눈이나 비가 내리다 그치겠다. 제주에는 밤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 체감은 -20도를 밑돌겠다. 낮부터 기온은 차차 올라가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밑돌며 춥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에는 전국이 대…
윤석열 대통령이 한파가 닥친 21일 서울 중랑구 중화동의 한파 취약 가구를 방문해 홀몸노인에게 목도리를 걸어 주고 있다.
“한파가 이어지는 바람에 자식 같은 허브들이 얼거나 검게 변색되고 있습니다.” 21일 충남 홍성군 홍동면 비닐하우스에서 만난 이정환 페퍼앤허브초록농장 대표(42)는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전날(20일)부터 20cm 가까운 폭설이 내리면서 주력 상품인 로즈메리, …
21일에 이어 22일(금)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며 올겨울 가장 큰 추위가 예상된다. 북극 베링해 인근의 한기(寒氣)가 장애물 없이 한반도로 내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12월 초 영상 20도에 이르는 ‘이상 고온’에서 2주 만에 40도 가까이 떨어져 영하 20도 ‘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