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핑’ 티셔츠에 ‘갓’까지…포스트 말론의 화끈 韓팬서비스
팝가수 포스트 말론이 첫 내한공연을 뜨거운 열기 속에서 마쳤다.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포스트 말론의 내한공연이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포스트 말론이 한국에서 여는 첫 내한공연으로, 약 3만명의 관객이 운집했다. 이날 포스트 말론은 현악기 4중…
-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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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포스트 말론이 첫 내한공연을 뜨거운 열기 속에서 마쳤다.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포스트 말론의 내한공연이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포스트 말론이 한국에서 여는 첫 내한공연으로, 약 3만명의 관객이 운집했다. 이날 포스트 말론은 현악기 4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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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에게 ‘연애’와 ‘결혼’은 금기 중 하나입니다. 성인 간의 사랑이 지탄의 대상이 되는 건 가혹하다는 시선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돌에게 실력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이미지입니다. 열애설은 아이돌이 구축해 온 판타지를 한 순간에 무너뜨립니다. 나이가 서른 살에 가까운 아이돌 그룹 멤버…
![“제 목소리로 위로를 건넬 수 있다면” 꼴찌 합격해 스타 된 청년 성우의 꿈[정양환의 요즘 (젊은) 것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22/121322096.1.jpg)
“사회변화로 인한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갈등에서 기성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말.”나무위키에 실린 ‘요즘 젊은 것들’ 정의입니다. 폄하의 뉘앙스가 짙지만, 사실 다들 한때는 그런 말을 듣지 않았나요. “누구나 처음엔 어린이였지. 허나 그걸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어.”(생텍쥐페리 ‘어린 왕…
![기자들이 형사 사건 재판 촬영을 못하게 된 이유[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23/121326975.1.jpg)
▶100년 전 신문에 실린 사진을 통해 오늘의 사진을 생각해보는 [백년사진]입니다. 죄수복을 입은 남성들이 화면 왼쪽의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1980년 문익환 목사 등과 함께 육군 계엄보통군법회의 대법정에 출석한 김대중 전 대통령 사진과 유사하기도 하고, 한국 현대사의 아픈 기…

그룹 아이브가 한 편의 영화 예고를 방불케 하는 티저를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마인’(I‘VE MINE) 선공개 타이틀곡 ’이더 웨이‘(Either Wa…

110년 만에 재탄생한 왕세자의 공간 경복궁 계조당에 문화유산 장인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경복궁 계조당은 조선시대 왕제자가 살았던 동궁에 있는 정전이다. 왕세자는 이곳에서 문무백관의 조회를 받았다. 특히, 조선 왕조 권위와 후계 연속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활용됐다…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84·사진)이 제13회 박헌봉 국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김 이사장은 국립박물관 문화재단 이사장 등으로 일하며 국악과 전통문화를 복원, 보존하고 알리는 데 앞장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리산 고령토 명당에서 힐링과 기력 충전을[수토기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22/121317630.5.jpg)
조선의 학자 김일손(1464∼1498)은 지리산 여행기인 ‘두류기행록’에서 지리산은 신선술을 닦는 데 쓰이는 약재인 단사(丹砂)가 풍부한 곳이라고 기록했다. 불사(不死)·불로(不老)의 상징인 단사는 바로 지리산의 동식물을 포함한 자연 그 자체를 가리킨다고도 했다. 그는 또 지리산자락 …
![[오늘의 운세/9월 24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22/121322496.2.jpg)
![[오늘의 운세/9월 23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22/121322474.2.jpg)
![[책의 향기/밑줄 긋기]올리브나무 아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9/22/121318532.8.jpg)
나무는 심긴 그 순간부터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선택할 수 없는 이 자리에서 스스로 뿌리를 내리고 최선을 다해 살아남고 푸르러야만 한다. 사람은 편하게 살고 싶고, 쉽게 살기를 바라지만, 강한 불볕과 모진 바람으로 인생을 단련시킨 자에게 고귀한 열매를 맺게 하는 건 하늘의 방식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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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영화에서 자기 확신이 지나치게 강하고,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여기는 인물을 종종 볼 수 있다.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다. 국제사회에서 이런 캐릭터와 가장 비슷한 나라를 찾는다면 아마 중국이 아닐까. 그리고 중국의 그런 행동 근간에 중화(中華) 이외에는 모두 이적(夷狄)…
![[어린이 책]조금은 특별한 너의 이름… 이렇게 멋진 의미였다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9/22/121318547.8.jpg)
학교에 가는 첫날. 인도계 호주인인 ‘짐달라마시커미시카다’는 자신의 긴 이름이 좀 짧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스쿨버스에서 처음 만난 친구 엘리가 “넌 이름이 뭐야?”라고 물으며 친근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아이는 이름을 말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남들과 달리 너무 긴 이름이 부끄러…
![[책의 향기]뉴욕 여성들이여, 이곳에선 맘껏 꿈꾸시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9/22/121318541.8.jpg)
“젊은 여성에게 이곳에서 당신이 꿈꾸는 호화스러움을 실현할 수 있다는 걸 아나요?” 1928년 2월 미국 뉴욕에 문을 연 여성 전용 호텔 바비즌이 내세운 광고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근로자이자 소비자로 부상한 여성들은 꿈과 직업을 찾기 위해 뉴욕으로 몰려왔다. 바비즌은 불편한 …
![[책의 향기]뇌피셜은 어떻게 확신이 되는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9/22/121318537.8.jpg)
“저 사람 그런 말을 하다니 제정신이 아니야.”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믿다니 미쳤나 봐.” 인간은 대부분 스스로가 이성적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자신의 가치관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하는 사람은 비합리적이라고 손쉽게 단정한다. 그런데 정말 나는 이…
![[새로 나왔어요]성스러운 자연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22/121321638.2.jpg)
● 성스러운 자연(카렌 암스트롱 지음·정영목 옮김·교양인)=영국 종교학자가 세계의 종교와 문화 속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분석했다. 종교나 문화가 달라도 인류는 자연을 경이의 대상으로 바라봐왔다. 저자는 인간이 자연과 맺었던 친밀한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1만8000원. …
![[그림책 한조각]흔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22/121318499.6.png)
![[책의 향기]20세기 과학 발전 이끈 당대 ‘최고의 두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22/121318505.6.jpg)
“당신의 통찰력으로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바라본다면 새로운 해결책이 나오리라 확신합니다.” 1943년 7월 미국 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1904∼1967)는 헝가리 출신 수학자 존 폰 노이만(1903∼1957)에게 편지 한 통을 보냈다. 미국 뉴멕시코주 로스앨러모스에 거대 …
![[책의 향기]플라톤도 운동광이었다는 사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9/22/121318520.6.jpg)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방대한 저술로 유명하지만 그는 넓은 어깨를 가진 실력 좋은 레슬러이기도 했다. ‘퀴리 부인’으로 잘 알려진 폴란드 과학자 마리 퀴리는 자전거를 타고 신혼여행을 갈 정도로 자전거 마니아였고, 미국 사법부 ‘진보의 상징’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전 대법관은 8…
![[책의 향기]메타버스는 고대에도 있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9/22/121318514.6.jpg)
“예수의 형상이 남아 있다는 ‘토리노의 수의’가 상상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는 이유는 사회가 그 천에 다른 세계를 향한 믿음이라는 특별한 가치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토리노의 수의가 요즘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디지털 아트 같은 가상 오브제이다. 종교적 상상력으로 입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