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현 기자의 망연자실]연극속에 흐르는 건 ‘복수의 피’냐 ‘치유의 피’냐
니체는 그의 첫 작품 ‘비극의 탄생’에서 예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통타했다. 질서와 조화로 대표되는 아폴론적 영감뿐 아니라 파괴와 광기로 대변되는 디오니소스적 영감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에쿠우스’와 ‘아마데우스’의 극작가 피터 셰퍼 원작의 ‘고곤의 선물’(
- 20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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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그의 첫 작품 ‘비극의 탄생’에서 예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통타했다. 질서와 조화로 대표되는 아폴론적 영감뿐 아니라 파괴와 광기로 대변되는 디오니소스적 영감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에쿠우스’와 ‘아마데우스’의 극작가 피터 셰퍼 원작의 ‘고곤의 선물’(
최근 TV 드라마에서 낯선 얼굴이지만 연기력 뛰어난 배우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분명 신인은 아닌 것 같은데 누굴까. 대학로에서 잔뼈가 굵은 연극배우들이다. 고려 무신정권 시대를 배경으로 한 MBC 새 주말드라마 ‘무신’은 그런 연극배우들로 가득하다. 주인공 김준(
지난해 묵직한 희랍비극 ‘오이디푸스’로 한 해를 시작했던 국립극단이 올해는 창작희극으로 공연을 시작한다. 3월 1일부터 서울 용산구 서계동 소극장 판에서 공연하는 ‘풍선’이다. 국립극단의 올해 첫 신작이자 ‘봄마당 축제’ 개막작이다. ‘칠수와 만수’ ‘B언
지산 록 페스티벌의 얼리버드 티켓이 2분만에 매진됐다. 21일 오후 5시에 지산 록 페스티벌 티켓 오픈이 진행됐다. 하지만 1분 만에 얼리버즈 티켓 5000장이 매진됐다. 이번 지산 록 페스티벌 라인업에는 영국의 세계적인 밴드 라디오헤드가 있어 이미 팬들의 기대는 높아
홍대의 인디밴드 라이벌 십센치와 옥상달빛이 드디어 뭉쳤다.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라이벌 열전 ‘The winner takes it all’ 에서 매회 선곡대결을 하며 최고의 궁합을 보여준 그들이 이번엔 조금은 의심스러운 ‘아찔한 화해’ 의 장을 열었다.2011
연극 ‘풍찬노숙’에서 큰북을 찢을 듯 호방하게 북채를 휘두르던 순대빛깔민족(다문화가정 출신)의 영웅 ‘응보’는 무대 밖에선 초면의 상대 앞에서 잔뜩 경계의 눈빛을 보내는 ‘소심남’이었다. 극단 연희단거리패의 배우 윤정섭 씨(29)다. 풍찬노숙의 마지막 공연을 이
이 연극은 읽어내기가 만만치 않다. 국가 기간산업인 철도의 민영화라는 복잡한 사안을 다룰 뿐 아니라 이와 별개로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견지하면서 사회 현실을 무대에 올리는 작업에 대한 연극인의 고민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유다의 키스’와 ‘에이미’로 유
10, 11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서 공연한 국수호 안무의 춤 음악극 ‘思悼-사도세자 이야기’는 단 4명의 무용수로도 대극장 무대를 충분히 휘어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2007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초연한 이 작품은 뒤주에 갇혀 죽음을
“당신은 완벽주의자인가?” 뮤지컬 ‘렌트’로 스타가 된 앤서니 랩(41)을 만났을 때 꼭 하고 싶은 질문이었다. ‘렌트’ 초연 멤버이자 동명 영화에서도 비디오 아티스트 마크 역을 맡았던 그의 이미지를 기억하는 이들에겐 뜬금없는 질문처럼 들릴 수 있다. 양성애자 여자
서울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연극인은 평균 8.1년 경력으로 매년 4.5편의 연극 제작에 참여하며 작품당 평균 151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극센터가 8일 공개한 ‘대학로 연극 실태조사 보고서’에 나타난 대학로 연극인의 모습이다. 조사는 2010년 1년간 대학로에
국내에서 젊은 지휘자를 기르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최근 ‘토종’ 음악가들이 세계 정상급 콩쿠르와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데 비해 지휘 분야의 젊은 인재는 많지 않다는 반성에서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올해 처음으로 지휘를 전공하는 대학원생에게 프
‘동세대 중 가장 모험적인 극작가.’(뉴욕타임스) ‘미국 최고의 실험극 작가 중 한 명.’(주간지 타임아웃뉴욕) 미국 극예술의 심장부 뉴욕에서 이 같은 찬사를 받으며 활약하는 한국계 극작가 겸 연출가가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 곧 미국으로 건너간 이영진 씨(38)다. 그
“(우리 남매는) 반경 10km 이내로의 접근은 서로 견디지 못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작곡가인 진은숙 씨가 지난달 31일 서울시향을 통해 ‘정명훈과 서울시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나의 생각’이라는 장문의 글을 언론에 전달했다. A4 용지 34장 분량을 직접 손으로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1999년 뮤지컬 ‘페임’(메이블 역)으로 데뷔해 뮤지컬 배우로 한우물만 팠던 김선영 씨. 1998년 결성된 원조 걸그룹 ‘핑클’ 멤버로 대중의 인기를 누리다 2005년 오디션을 통해 뮤지컬 ‘아이다’의 주역으로 깜짝 데뷔한 옥주현 씨. 이력은 다
피아니스트 임동혁(28)이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에서 전화를 받은 시간은 자정이 조금 지나서였다. 줄리아드음악원 연습실에서 연습을 마치고 막 귀가한 참이라고 했다. 올해 데뷔 10년. 이를 기념해 11일∼3월 2일 서울 성남 고양 대구 광주 등 11개 도시에서 리사이틀을 연
국수호 안무의 독특한 춤 음악극이 5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10, 11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思悼-사도세자 이야기’다.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은 사도세자의 마지막 8일 동안의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2007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유니버설발레단이 다음 달 18일 ‘디스 이즈 모던 3’으로 올 시즌을 시작한다. 올해 국내 발레 시즌이 사실상 이 작품으로 열린다.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국내를 대표하는 발레단인 국립발레단은 이보다 늦은 3월 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지젤’ 공연
젊은 남녀 소리꾼이 각각 다른 유파의 ‘수궁가’를 완창으로 펼쳐 보인다. ‘판소리만들기 자’의 소리꾼 김소진 씨(24)가 28일 강산제 보성소리 수궁가를, 정가악회의 소리꾼 안이호 씨(32)가 29일 정광수 바디(한 마당 전부를 특정 명창이 전승하여 다듬은 소리) 수궁가
미국 일리노이대 음대 동문회(회장 기주희 덕성여대 평생교육원 교수)는 30일 오후 7시 반 서울 여의도동 영산아트홀에서 제5회 사랑의 악기 보내기 연주회를 연다. 이들은 2007년부터 해마다 음악회를 열어 수익금으로 강원지역 7개 분교에 피아노, 리코더, 실로폰, 멜로디
한국 연극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관념의 역사(力士)’가 돌아왔다. 2008년 연부역강(年富力强)한 서른 나이에 4시간 반짜리 장대한 서사극 ‘원전유서’로 동아연극상 대상과 희곡상을 거머쥔 극작가 김지훈 씨가 상연 시간 4시간에 육박하는 대작으로 다시 찾아왔다.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