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관과 접속한 한국관의 조용한 반란…2026 베니스비엔날레 가보니
“인간이 만든 경계는 분명 존재하지만 식물은 계속 자라고 변하면서 그 경계를 흐리게 만든다. 그 모습을 보며 ‘메르디앙’ 개념을 떠올렸다.“이탈리아 베네치아 자르디니 끝자락. 한국관에서 뻗어나온 붉은 동(銅) 파이프 한 줄기가 수풀 아래를 지나 일본관으로 스며들었다. 국경처럼 나뉜 국…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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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든 경계는 분명 존재하지만 식물은 계속 자라고 변하면서 그 경계를 흐리게 만든다. 그 모습을 보며 ‘메르디앙’ 개념을 떠올렸다.“이탈리아 베네치아 자르디니 끝자락. 한국관에서 뻗어나온 붉은 동(銅) 파이프 한 줄기가 수풀 아래를 지나 일본관으로 스며들었다. 국경처럼 나뉜 국…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에서 관람객이 ‘단원 김홍도, 시대를 그리다’ 특별전에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단원 김홍도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8월 2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