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묻혀 있던 먼 옛날의 기억을 인양하다”…안종우 ‘우모레기’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갤러리 도로시 살롱은 올해 첫 전시로 안종우 작가의 개인전 ‘우모레기 UMOREGI 埋れ木: 땅으로 자라는 나무’를 선보인다.4일부터 시작해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기억의 불완전성과 이를 보완하는 기록의 본질에 대해 천착해 온 작가의 3년 만의 개인…
-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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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갤러리 도로시 살롱은 올해 첫 전시로 안종우 작가의 개인전 ‘우모레기 UMOREGI 埋れ木: 땅으로 자라는 나무’를 선보인다.4일부터 시작해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기억의 불완전성과 이를 보완하는 기록의 본질에 대해 천착해 온 작가의 3년 만의 개인…

그림 속 인물을 보면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얼굴 하관과 손가락은 앳된 소년인데, 절제된 표정과 위엄 있는 자세는 노숙하다는 인상을 풍긴다. 시선은 정면도 측면도 아닌 대각선 위쪽을 향하고 있다. 이 묘한 초상화의 주인공은 누굴까.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