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상미술 1세대 ‘최고령 현역’ 김병기 화백 별세
국내 추상미술 1세대로 최고령 현역 화가로 주목받은 김병기 화백(사진)이 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106세.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부친 김찬영 화백(1893∼1960)의 뒤를 이어 1930년대 일본 도쿄 아방가르드양화연구소에서 추상미술과 초현실주의 미술을 공부했다. 고인은 귀국…
-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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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추상미술 1세대로 최고령 현역 화가로 주목받은 김병기 화백(사진)이 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106세.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부친 김찬영 화백(1893∼1960)의 뒤를 이어 1930년대 일본 도쿄 아방가르드양화연구소에서 추상미술과 초현실주의 미술을 공부했다. 고인은 귀국…
![홀로 당당하게[이은화의 미술시간]〈204〉](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3/03/112126008.1.jpg)
검은 옷에 검은 우산을 쓴 여자아이가 정면을 응시하고 서 있다. 수심 가득한 눈빛과 발그레한 볼에서 경계심과 불안감이 느껴지지만 꼭 다문 입술에선 단단함도 읽힌다. 이 인상적인 초상화는 19세기 말 파리에서 활동했던 우크라이나 출신의 마리 바시키르체프가 그렸다. 그림 속 소녀는 대체 …

“스테인리스 스틸은 차갑지만 구리는 따뜻한 것 같아요. 다양한 형태로 변형시킬 수 있거든요. 구리는 그런 면에서 다른 금속들보다 훨씬 인간적이죠.” 구리 파이프와 철사 등을 활용해 소나무 등을 조각,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해온 이길래 작가가 10일부터 4월7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

한국 근현대 미술의 산증인이라 불린 김병기 화백이 지난 1일 오후 9시30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106세.1916년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이중섭과 1916년 동갑내기로 평양 종로보통학교에서 짝꿍으로 지내며 예술가의 꿈을 키웠고 김환기, 박수근, 유영국 등과도 깊은 인연을 쌓았…

타고나길 그늘진 곳을 쫓는 사람이 있다. 안창홍 작가(69)의 시선은 늘 시대의 어두운 면에 머물렀다. “사회의 응달은 없어지지 않아요. 세상이 우리가 꿈꾸는 것만큼 달콤하지 않죠. 응달 속에 사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기에 일종의 사명감을 갖고 그림을 그립니다.” 그의 작품은 평범…
![미국 LA 프리즈 아트페어에선 어떤 작품이 팔렸을까?[이번주 미술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24/112011379.3.jpg)
※‘이번 주 미술계’는 한 주 간 눈 여겨 볼만한 미술 소식을 정리해드리는 코너로 매주 금요일 발송되는 뉴스레터 ‘영감 한 스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감 한 스푼’은 국내 미술관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창의성의 사례를 소개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

현대백화점이 앤디워홀, 쿠사마 야요이 등 유명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6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특별 전시장에서 ‘2022년 BAMA(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이하 BAMA) 프리뷰 in 더현대 서울’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
복합명상문화센터 ‘쿠무다’(이사장 주석 스님)가 부산 전시에 이어 3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인(因)·연(緣)’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총 80여 점이 출품됐다. 불교 작품 50여 점, 일반 회화 20여 점, 도자기 3점과 공예 3점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

결핍은 생각지 못한 돌파구를 만든다. 국내 1세대 단색화가 하종현(87) 역시 그랬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았던 홍익대 재학 시절부터 캔버스는 그에겐 버거운 재료였다. 비싼 캔버스를 대신할 것을 찾던 그는 남대문시장에서 천을 사다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등 나름의 대안을 찾아 나섰다…

갤러리 온(대표 김시온)에서는 3월 5일부터 4월 4일까지 ‘부활의 화가’ 황부용 초대전을 갖는다. 1월 4일 개관 전시 작가로 개최한 정일모 작가 초대전에 이은 두번째 초대전이다. 황부용 작가(71)는 그래픽 디자이너로서의 성장 배경을 가진 화가다. 그는 2009년 그래픽디자이…
![300년 전 구찌 화보는 이런 모습?…과거 그림에서 욕망이 보인다 [영감 한 스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19/111886597.3.jpg)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민 기자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전시는 모처럼 아주 먼 시간과 공간으로 떠날 수 있는 내용입니다. 2회에서 소개한 테이트미술관 ‘빛’ 전시가 200년 전 영국으로 떠났다면, 이번엔 500년 전 러시아로 떠나보려고 하는데요. 이 전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했…
![가상세계 벌써 질려?…NFT 컬렉터들, 이젠 진짜 그림 찾는다[이번주 미술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18/111843543.3.jpg)
※‘이번 주 미술계’는 한 주 간 눈 여겨 볼만한 미술 소식을 정리해드리는 코너로 매주 금요일 발송되는 뉴스레터 ‘영감 한 스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감 한 스푼’은 국내 미술관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창의성의 사례를 소개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

바쁜 일상 속 따뜻함을 건네는 전시가 열린다. 지난해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열린 2021 START ART FAIR에서 한국 대표 작가로서 ‘빈 주머니’ 시리즈를 선보였던 서이 정인숙 작가의 개인전이 22일부터 3월 8일까지 강남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자화상(자화자찬…

배우 구혜선이 출시한 대체불가토큰(NFT) 2000장이 완판됐다. 1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11일 오픈한 구혜선의 NFT는 약 이틀 간 2000장 팔렸다. 국내 최초 연예인 NFT로 화제를 모았다. NFT 기업 메타캣 유니버스와 협업했다. 구혜선 그림 열 점에 메타…

짚신 네 켤레가 갤러리 한가운데 놓였다. 최대 71cm 길이의 짚신 주인은 코끼리. 사방에 배치된 스피커에서 물이 튀는 소리가 들린다. 코끼리들이 신발을 던져놓고 목욕을 하러 웅덩이로 떠나는 것 같다. 서울 종로구 PKM갤러리에서 열린 홍영인 작가(50)의 ‘위 웨어(We Where)…

“1979년 고 박정희 대통령 장례행렬을 바라보는 인파를 찍었을 때 권력무상을 실감했습니다. 이때부터 40년간 카메라에 담은 대통령이 모두 열 분이 됐네요.” 서울 종로구 류가헌 갤러리에서 사진전 ‘대통령이 된 사람들’을 열고 있는 김녕만 사진가(73)가 말했다. 동아일보 사진기자를 …

조선시대 왕의 일거수일투족을 생생하게 기록한 ‘승정원일기’를 보면 1713년 숙종의 초상화 명칭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일반인의 얼굴을 그려놓은 것을 ‘사진(寫眞)’, 왕의 초상화를 ‘어진(御眞)’이라 칭한 기록이 나온다. 한국 사진의 역사를 망라한 ‘한국 사진사’를 지난해 11월 출간…

‘물 들어올때 노 저어라.’ 낙찰가가 높아지면 팔고 싶은 욕구가 솟구친다. 지금 팔까, 더 두고 볼까. 하지만 대부분 ‘지금’을 노린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야요이 쿠사마의 희귀 작품인 ‘비너스 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국내 경매시장에서도 가장 핫한 작품인 만큼 가격 조정에 나…
![[문화 단신]형진식 기획초대전, 신작 등 40여 점 선보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14/111676722.8.jpg)
형진식 작가(72)의 기획초대전이 24일까지 서울 용산구 갤러리 UHM에서 열린다.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한 형 작가는 1980년 제11회 파리 비엔날레, 1987년 제2회 LA아트페어에 참여하는 등 40여 년간 활동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9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제작한 회화 40점…
권석만 작가(57)의 개인전 ‘Flow Process’가 서울 강남구 아트뮤제갤러리에서 1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린다. 돌과 철로 만든 부조 등 조각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전북 익산 출신인 권 작가는 익산석으로 유명한 광산 근처에서 자라, 돌을 작품 소재로 주로 활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