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깨어있는 존재들의 밤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03/130787408.1.jpg)
[새로 나왔어요]깨어있는 존재들의 밤 外
● 깨어있는 존재들의 밤 인간과 다른 방식으로 잠드는 동물들의 신비롭고 다양한 수면 이야기. 일간지 기자와 출판 편집자 등으로 일해 온 저자는 에세이를 쓰기 위해 동물원을 탈출했던 얼룩말 세로를 찾아가 안부를 묻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휴면하는 곰벌레를 보며 스스로를 떠올린다. 선 채로…
- 202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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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어있는 존재들의 밤 인간과 다른 방식으로 잠드는 동물들의 신비롭고 다양한 수면 이야기. 일간지 기자와 출판 편집자 등으로 일해 온 저자는 에세이를 쓰기 위해 동물원을 탈출했던 얼룩말 세로를 찾아가 안부를 묻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휴면하는 곰벌레를 보며 스스로를 떠올린다. 선 채로…
![[그림책 한조각]우주 토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03/130785060.4.png)
![[책의 향기]외계서 날아든 창조적 파괴자… 나와 당신의 기원 ‘운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03/130785073.4.jpg)
“우주는 우리 안에도 있습니다. 우리는 별의 물질로 만들어졌습니다.” 세계적인 천문학자 칼 세이건(1934∼1996)이 한 말이다. 책을 읽는 동안 이 말이 그저 비유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실제로 지구는 우주와 매일같이 물질과 에너지를 공유하는 열린계(open system)…
![[책의 향기]유괴된 아이가 3년 만에 돌아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1/03/130785046.4.jpg)
“료? 진짜야?” 1994년 12월 일본 요코하마. 한 할머니가 집 대문을 열자 배낭을 멘 남자아이가 서 있었다. 손자 ‘료’였다. 네 살 때 유괴돼 생사를 알 수 없던 아이가 일곱 살이 돼 돌아온 것. 할머니는 기쁨에 무릎을 꿇고 소년을 힘껏 끌어안았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아이…
![[책의 향기]뉴욕서 평양까지 예술 테마 기행](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1/03/130785066.4.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창일 때,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역학조사관을 지냈던 사람에게 “미국은 왜 감염자 동선을 파악하지 않느냐”라고 물은 적이 있다. 당시 미국은 누적 사망자가 51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사망자가 많았지만, 지하철 탑승 시간…
![확증편향에 빠져 궁예가 된 사람들[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1/03/130785052.4.jpg)
궁예는 한국사의 모든 임금 가운데 가장 고귀하고 존엄한 칭호를 썼다. 그는 절대군주였으면서 종교적인 지도자까지 자처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을 온 세상의 구원자로 높여 부르도록 ‘미륵’이라는 칭호를 사용했다. 궁예는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궁예는 자신의 성공이 주술적인 이유 덕택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이 2024년 마지막 주간 베스트셀러에서도 ‘왕좌’를 내주지 않았다.교보문고 12월 4주 차 주간 베스트셀러는 한강 소설이 톱3를 석권했다. 1위는 ‘소년이 온다’, 2위 ‘채식주의자’, 3위 ‘작별하지 않는다’가 차지했다. 한강의 ‘흰(2판)’과 ‘서랍에 저…

“교회를 넘어 나라와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통일을 준비하는 북한 사역은 아무리 힘들어도 꼭 가야 할 길입니다.” 최근 ‘북한 기독교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출간한 양병희 영안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사진)는 지난해 12월 28일 인터뷰에서 20여 년이 넘게 북한 사역…

도서출판 북그루는 2일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이 저술한 신간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를 출간했다고 밝혔다.책의 저자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은 국내외에서 인문학과 리더십을 강의해 온 인물로, 시진핑과 한중 관계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해 왔다.이 책에…
![울고 싶을 때 떠올릴 말 있나요?…그림책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02/130771950.1.jpg)
[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창작자들은 자신이 만든 콘텐츠가 베스트셀러가 되길 꿈꾸지만,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이 희귀한 확률을 뚫고 베스트셀러가 된 콘텐츠가 탄생한 과정을 들여다본다. 창작자의 노하우를 비롯해 이 시대 사…
![[신춘문예 100주년/단편소설 당선작]어떤 진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01/130766160.1.jpg)
“아줌마 알아보겠니?”로 시작하는 말씨가 이렇게 부드러울 줄은 몰랐다. 지우 엄마의 인상은 교장실에 들어서기 전까지 내가 상상했던 것과는 너무 달랐다. 내 왼팔을 잡은 손의 세기며 눈썹을 한껏 오므리고 지은 표정까지, 행동 하나하나에 상냥함이 배어 있었다. 그렇다고 저 질문에서 느껴지…
![[알립니다]동아일보 신춘문예 100주년… 2025년 당선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01/130766155.1.jpg)
![[신춘문예 100주년/동화 당선작]눈이 마주친 순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01/130766124.1.jpg)
《어제 혼자 걸을 때는 그렇게도 멀었던 집이 너무나도 짧았다.“내일 나랑 같이 밥 먹자.”한국어인 이 한 문장이 미국에서 들었던 그 어떤 영어보다 좋았다. “내일 꼭 같이 학교 가자! 내일 보면 내가 너에게 먼저 웃어줄게!”》〈그 아이와 가장 처음 눈이 마주친 순간은 그 아이가 처음 …
![[신춘문예 100주년/중편소설 당선작]남아있는 사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01/130766112.1.jpg)
《‘너’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났으며 ‘나’는 그걸 부고가 아닌 SNS 추모 계정 표시를 통해 알게 되었다.죽기 직전의 마지막 말까지 거짓이라는 건 슬픈 일이다.‘너’한테 진심이라는 게 있긴 있었니.‘나’는 늘 좋아요, 만 누르던 ‘너’의 게시물에 첫 댓글을 남긴다.》남아있는 사람 ‘나…
![[신춘문예 100주년]시나리오 ‘꿈의 구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1/01/130766086.1.jpg)
제 인생의 반을 글과 함께했지만 ‘작가’라는 말은 늘 부담스러운 굴레였습니다. “뭐 하세요?”라는 질문에 “글 쓰는 사람입니다”라고 에둘러 답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당선을 계기로, 저는 그 무거운 타이틀을 받아들이려 합니다. 작가라는 이름이 주는 책임감과 함께, 그것이 열어 줄 …
![[신춘문예 100주년]희곡 ‘없는 잘못’](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2/31/130766070.1.jpg)
저는 말을 잘 못합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 앞에서 묻지도 않은 신상 내력을 하염없이 읊는가 하면, 정작 중요한 자리에서는 상대방과 눈도 못 마주치고 발치만 쳐다보며 속삭이곤 합니다. 그중 최악은 피하려고 안간힘을 써봤지만 어쩔 수 없이 누군가와 싸워야 할 때인데, 그럴 때면 머릿속은 …
![[신춘문예 100주년]누군가에게 빛이 될, 진실한 울림 있는 글 쓰도록 정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2/31/130766049.1.jpg)
글은 늘 저를 지켜주는 등불이었고, 저는 그 빛을 따라 걸었습니다. 제게 글쓰기는 자기 수양의 도구이자 벗입니다. 어릴 적부터 마음의 외로움과 무게를 덜어내는 수단이었고, 성인이 되어서는 실용적인 글로 밥벌이를 하는 삶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성적이고 체계적인 글들 속에서도…
![[신춘문예 100주년]영화평론 ‘누가 관객이어야 하는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2/31/130766031.1.jpg)
오랫동안 문학을 사랑해 왔다. 언어의 간극 사이로 세계를 상상하는 일은 기쁘고, 행복했다. 이미지 없이도 문자가 둥둥 흘러가는 세계에서 플롯과 시점과 인물을 논하는 일은 늘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설렘이었다. 언어 사이를 누비며 상상하는 것과 다르게, 영화는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감각을 …
![[신춘문예 100주년]시가 되는것들은 기쁨과 멀어, 그런데도 시를 쓰는건 ‘기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2/31/130766009.1.jpg)
기쁘지만 겁도 난다면 배부른 소릴까요. 그래도 배고픈 것보단 나은 거겠죠? 당선 소식에 광막해지는 기분입니다. 이제부턴 네 글을 읽는 게 누군지 모를 수도 있어, 말하는 것 같았거든요. 그 이제가 지금이고요. 99.99%의 확률로 나는 당신이 누군지 모릅니다. 그래서 아무나 붙잡고 말…
![[신춘문예 100주년]문학평론 ‘테크노밸리의 육교를 건너는 동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2/31/130766003.1.jpg)
나는 내가 찌질해서 못 견디겠을 때 소설을 읽는다. 소설에는 꼭 나 같은 사람이 나온다. 나, 소설 같은 삶을 살고 있었구나, 이런 착각을 위안 삼는다. 나는 사람을 미워하고 세상에 분노하는 데에 많은 에너지를 쓴다. 그래도 그런 사람과 세상이 문학을 통과하면 어느 한 구석이 꼭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