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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로 키운 눈, 세상을 읽다… 사모펀드 거인 루벤스타인[이준일의 세상을 바꾼 금융인들]

      독서로 키운 눈, 세상을 읽다… 사모펀드 거인 루벤스타인[이준일의 세상을 바꾼 금융인들]

      올해 8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는 삼성, SK, 현대차, LG그룹 회장과 함께 엔비디아, 칼라일그룹, 보잉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해 한미 간 경제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칼라일그룹 공동회장이자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주인 데이비드 루벤…

      •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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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복되는 선율, 음악을 기억에 새기다[허명현의 클래식이 뭐라고]

      반복되는 선율, 음악을 기억에 새기다[허명현의 클래식이 뭐라고]

      클래식 음악을 듣다 보면 특유의 ‘반복’이 귀에 들어온다. 한 악절이 끝났나 싶으면 비슷한 멜로디가 다시 나타나고, 어떤 멜로디는 곡 전체를 관통하며 집요하게 돌아온다. 오페라에서는 같은 가사가 거의 같은 음으로 몇 번이고 되풀이된다. 처음 듣는 사람이라면 “했던 이야기를 왜 또 하지…

      •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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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인문학으로 세상 읽기]한자 5만자 대신 세종의 한글 28자… 백성 삶의 질 높였다

      [신문과 놀자!/인문학으로 세상 읽기]한자 5만자 대신 세종의 한글 28자… 백성 삶의 질 높였다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는 서로 통하지 아니하여서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를 가엾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니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익혀서 날마다 쓰는 데 편하게 하고자 할…

      •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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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무명 영화감독에서 ‘깐느 박’이 된 박찬욱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무명 영화감독에서 ‘깐느 박’이 된 박찬욱

      큰 기대를 모았던 박찬욱 감독(62·사진)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베니스 국제영화제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영화 ‘헤어질 결심’(2022년)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거머쥐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오른 인물입니다. 박찬욱은 서강대에서 철학과 신문방송학…

      •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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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日暮途遠(일모도원)(날 일, 저물 모, 길 도, 멀 원)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日暮途遠(일모도원)(날 일, 저물 모, 길 도, 멀 원)

      ● 유래: 사기(史記)의 오자서열전(伍子胥列傳)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중국 춘추시대 초(楚)나라 명문가 출신인 오자서는 태자의 스승인 아버지 오사(伍奢)와 형 오상(伍尙)이 간신(奸臣) 비무기(費無忌)의 모함을 받아 평왕(平王)에게 죽임을 당하자 복수를 다짐하며 오(吳)나라로 달아났…

      •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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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내란공범” “자업자득”… 與 사법부 압박 지나치다

      [사설]“내란공범” “자업자득”… 與 사법부 압박 지나치다

      여당의 사법개혁안에 대해 사법부가 반발하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3일 사법부 수장을 직접 공격하고 나섰다. 정 대표는 SNS에 “다 자업자득이다. 특히 조희대 대법원장”이란 글을 썼다. 민주당의 다른 의원들도 조 대법원장을 향해 “사법 독립을 위해서 자신이 먼저 물러남이 마땅하…

      •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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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구인할 테면 하라”… 한동훈이 그래선 안 된다

      [사설]“구인할 테면 하라”… 한동훈이 그래선 안 된다

      법원이 12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를 12·3 비상계엄 때 해제 표결 방해 의혹 사건의 증인으로 법정에 불러 달라는 내란 특검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앞서 특검은 한 전 대표에게 관련 의혹에 대해 증언해 달라며 여러 차례 참고인으로 불렀다. 하지만 한 전 대표가 계속 불응하자 ‘공판…

      •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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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련 칼럼]‘공벽노’ 품어야 트럼프 넘는다

      [김승련 칼럼]‘공벽노’ 품어야 트럼프 넘는다

      우리가 미국에 투자하기로 합의한 3500억 달러는 액수도 크지만, 미국의 합의 압박이 어마어마할 것이다. 여기에 일본이 열흘 전 갑자기 ‘백기 투항’하는 바람에 일이 더 복잡해졌다.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정하는 사업에, 5500억 달러를 전액 현금으로, 트럼프 임기 내에 입금…

      •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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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복지병 혼란’에 빠진 프랑스

      [횡설수설/김재영]‘복지병 혼란’에 빠진 프랑스

      “정치 분열과 양극화가 심화됐다. 몇 년 새 재정 상황이 나아질 전망이 안 보인다.” 긴축재정에 대한 반발로 내각이 붕괴되는 등 ‘국가 마비’ 위기를 겪고 있는 프랑스가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12일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낮췄다. …

      •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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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임우선]조지아주 구금 사태서 드러난 한국의 역량

      [특파원 칼럼/임우선]조지아주 구금 사태서 드러난 한국의 역량

      지난주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와 포크스턴에서 미 이민당국에 체포돼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들을 취재하며 만감이 교차했다. 문제가 됐던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을 지난해 말 취재했던 때와 너무도 상황이 달랐기 때문이다. 당시 현지에선 한국 기업들의 20조 원 …

      •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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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최예나]영어 ‘레테 과외’까지 있는데 적발 23곳뿐이라는 교육부

      [광화문에서/최예나]영어 ‘레테 과외’까지 있는데 적발 23곳뿐이라는 교육부

      최근 교육부가 최초로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 728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23곳(3%)이 레벨 테스트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학부모들 중 이 숫자를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영유 레테’라고만 검색해도 ‘내년 X년 차 영유 입학 레테 과외선생님 구한다’는 글이 쏟아…

      •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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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려운 길을 향하는 마음[내가 만난 명문장/윤덕원]

      어려운 길을 향하는 마음[내가 만난 명문장/윤덕원]

      “가꾸는 것보다 망치는 것이 쉽다. 망치는 것은 한순간에 해버릴 수 있다. 책을 읽는 것보다 책을 읽지 않는 것이 쉽다. 쓰는 것보다 쓰지 않는 것이 쉽다. 돈은 그 반대다. 물건도 그렇다. 사지 않는 것보다 사는 것이 차라리 쉽다. 어렵게 살기 싫지만 어려워야 하는 이유다. 어려워야…

      •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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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마흔아홉의 태권브이

      [고양이 눈]마흔아홉의 태권브이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태권브이∼.” 황금옷을 입고 귀환한 ‘로보트 태권브이’가 40, 50대의 추억을 소환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태권브이를 알까요? ―경기 화성시 동탄에서

      •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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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이 ‘이사’하는 것이라면… 사회의 格은 이사하는 방식에 달렸다[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성장이 ‘이사’하는 것이라면… 사회의 格은 이사하는 방식에 달렸다[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올여름 극장가에는 소마이 신지 감독의 옛 영화가 세 편이나 상영되었다. ‘태풍클럽’(1985년), ‘여름정원’(1994년), 그리고 ‘이사’(1993년). 세 편 모두 청소년기의 체험을 다룬 필견의 걸작들이지만, 초점은 조금씩 다르다. ‘태풍클럽’은 광기의 체험을, ‘여름정원’은 죽…

      •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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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터에서 느끼는 소박한 행복[2030세상/배윤슬]

      일터에서 느끼는 소박한 행복[2030세상/배윤슬]

      기술직에 진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도구와 작업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내가 처음 도배를 시작했을 때에는 최소한의 연장만 가지고 일을 했다. 필요한 연장들을 잘 몰라 별 관심도 없었을뿐더러 당시에는 도배사들을 위한 연장 자체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7년 동안 도배…

      •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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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직 후에도 일을 하는 진짜 이유[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퇴직 후에도 일을 하는 진짜 이유[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며칠 전 흥미로운 뉴스를 봤다. 65세 이상의 올해 2분기 고용률은 40.8%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가장 높다는 내용이었다. 기사는 이를 ‘경제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연금 수령액이 충분하지 않고 생활비 부담이 여전하니 일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었다. 고개가 절로 갸…

      •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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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재 청정국’… 안전한 세상에는 비용이 든다[기고/함인선]

      ‘산재 청정국’… 안전한 세상에는 비용이 든다[기고/함인선]

      이재명 대통령은 8월 산업재해 사망과 관련해 “지출해야 할 비용을 아끼려고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는 건 ‘미필적 고의 살인’”이라며 산재 사망이 많은 건설현장에 대한 조치를 주문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전체 산재 사망자는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건설현장의 사망자 비율은 그대로다. 국내…

      •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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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기자의 사談진談/홍진환]사진기자도 속았다… ‘나노 바나나’가 불러온 충격

      [사진기자의 사談진談/홍진환]사진기자도 속았다… ‘나노 바나나’가 불러온 충격

      ‘바나나 챌린지’가 소셜미디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달 구글이 코드명 ‘나노 바나나(nano-banana)’를 차세대 이미지 생성 및 편집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2.5 플래시 이미지’로 출시하면서부터다. 각종 소셜미디어에는 이를 이용해 만든 이미지가 연일 올라오고 …

      •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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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가 대신할 수 없는 것?… ‘땀 흘리는 나’ 찾는 30분[여주엽의 운동처방]

      AI가 대신할 수 없는 것?… ‘땀 흘리는 나’ 찾는 30분[여주엽의 운동처방]

      “인공지능(AI)이 당신의 일을 대신해 준다면, 당신은 남은 시간에 무엇을 할 것인가?” 이 질문은 이제 더 이상 미래의 화두가 아니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글을 쓰고, 로봇이 물류를 옮기며 알고리즘이 투자를 대신하는 시대다. 사람의 뇌와 손이 하던 일이 빠르게 대체되는 시…

      •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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