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칼럼]새해에는 우리 모두 다시 태어나야 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8/133253670.1.png)
[김형석 칼럼]새해에는 우리 모두 다시 태어나야 한다
지금 우리는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70여 년 전 우리는 어떠했는가. 전쟁의 폐허 속에 던져진 존재였다. 모든 것을 상실했다. 그러나 빼앗기지 않은 희망이 있었다. 그 희망이 무(無)에서 유(有)를 안겨줬다. 독재정권과 군사정권을 극복하고 법치국가인 민주정치를 창출…
-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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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칼럼]새해에는 우리 모두 다시 태어나야 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8/133253670.1.png)
지금 우리는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70여 년 전 우리는 어떠했는가. 전쟁의 폐허 속에 던져진 존재였다. 모든 것을 상실했다. 그러나 빼앗기지 않은 희망이 있었다. 그 희망이 무(無)에서 유(有)를 안겨줬다. 독재정권과 군사정권을 극복하고 법치국가인 민주정치를 창출…
![[광화문에서/이새샘]치솟는 서울 아파트 전월세… 주택 공급 속도전 필요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8/133253690.1.png)
얼마 전 만난 한 맞벌이 예비 신혼부부는 두 사람 각각의 직장에서 왕복 2시간 정도 걸리는, 연고도 없는 낯선 지역에 신혼집을 구했다고 했다. 부모님 도움을 받을지, 100만 원 가까이 월세를 낼지 고민하던 끝에 결국 지하철로 출퇴근하기 편한 지역으로 반경을 조금씩 넓혀 가며 찾은 것…
![[사진기자의 사談진談/송은석]드럼 치는 대통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8/133251314.4.jpeg)
악수는 원래 상대가 무기를 들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우호적인 관계를 맺겠다는 신뢰의 표시로 시작됐다. 중세 시대 오른손을 내밀어 서로의 손을 맞잡는 행위는 “당신을 해칠 의도가 없다”라는 가장 원초적인 신호였다. 외교의 역사에서 악수가 기본 문법이 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물…
![[고양이 눈]“응답하라, 공중전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8/133251331.4.jpg)
‘공중전화’의 존재를 알리는 표지판 덕에 추억에 빠져듭니다. 외워둔 번호를 누르면 ‘딸깍’ 동전이 넘어가며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 뒷사람의 기다림에 ‘용건만 간단히’ 전했던 시간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성자가 된 혁명가[이은화의 미술시간]〈407〉](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8/133251340.4.jpg)
모든 예술은 정치적이다. 정치적 중립을 표방하는 순간조차 사실은 특정 세계관을 전파하거나 기존 질서를 긍정하는 선택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화가가 무엇을 그리고 지울지 결정하는 행위는 곧 그가 속한 사회와 권력을 향한 견해를 드러낸다. 프랑스 신고전주의 거장 자크루이 다비드는 바로 이…
![물가 관리 장소이자 전시 물자 배급 기구… 일제의 공설시장 ‘쓸모’[염복규의 경성, 서울의 기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8/133253650.1.jpg)
《경성에 도입된 공설시장 제도근대 초기 산업도시가 발달하면서 행정기구가 직접 개설하고 관리하는 공설시장이 유럽에서 처음 등장했다. 프랑스 파리는 1854년 중앙도매시장을 개설한 이래 19세기 말까지 33개의 공설소매시장이 문을 열었다. 독일 베를린에선 1886년 처음 공설시장이 들어선…
![지방선거는 ‘한국형 스위프트노믹스’ 설계할 계기[기고/김도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1/28/133251321.4.jpg)
‘스위프트노믹스(Swiftnomics)’라는 용어가 있다.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경제학이라는 뜻의 ‘이코노믹스’를 합친 말이다. 블룸버그 통계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최근 4년간 총 10억 달러(약 1조4400억 원)에 이르는 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스위프트노믹스의 핵심은 개인의…
![[사설]전작권 전환 對 미군 유연화, 균형 잡으며 가야 할 동맹의 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7/133245097.1.png)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이 2박 3일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27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콜비 차관은 이번 방한 동안 인도태평양에서 ‘힘의 균형’을 강조하며 ‘모범 동맹’ 한국의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이에 안규백 국방부,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가속화와 핵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27일 새벽 “한국의 자동차, 목재, 의약품에 대한 관세와 기타 모든 상호관세를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미 정상의 관세 합의를 통해 15%로 낮춘 관세를 일방적으로 올리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입법부가 무역 합의…
한국 증시가 ‘오천피(코스피 5,000)’, ‘천스닥(코스닥 1,000)’이라는 새 역사를 쓰자 개인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도 30조 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 수준으로 급증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6일 기준 29조…
![[횡설수설/이진영]BTS ‘아리랑’에 들썩이는 세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7/133245026.1.jpg)
군 복무를 마친 BTS 멤버 7인이 4년 만에 완전체로 복귀하는 월드투어 ‘아리랑’을 앞두고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K팝 가수 단일 투어로는 최대 규모가 될 아리랑 투어는 3월 서울을 시작으로 34개 도시에서 82회 공연이 예정돼 있는데 예매를 개시한 북미와 유럽에서 41번 열리는…
![[오늘과 내일/윤완준]계엄의 밤 진실 감춘 한덕수의 6개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7/133245023.1.png)
1995년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내란 혐의로 기소할 수 없다는 검찰의 주장이 공분을 일으켰다. 검찰의 논리는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2년 뒤 대법원은 두 사람의 내란죄를 인정하며 그 논리를 반박했다. 신군부가 정권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해도 내란에 대한 …
![[박상준 칼럼]TV를 버린 소니의 큰 그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7/133245016.1.jpg)
1월 20일 일본 기업 소니가 TV 사업 부문을 분리해 중국 기업 TCL과 합병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합병회사 지분의 51%는 TCL이, 49%는 소니가 갖게 된다. 경영권이 중국 측에 넘어가는 구조라 시장은 이를 사실상의 사업 매각으로 받아들였다. 관련 기사에 많은 일본인들이 …
![[광화문에서/이건혁]한국서 사업할 의지 있나… 쿠팡, 신뢰 되돌릴 사과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7/133245012.1.jpg)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지 어느덧 두 달이다. 지난해 11월 29일 쿠팡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3370만 건의 고객 계정 노출 사실을 신고하며 시작된 쿠팡 사태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세 번의 청문회가 열렸고, 경찰 수사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 등 수많은 정부 기관…
![[글로벌 현장을 가다/김철중]“주문 이틀 만에 배송”… 휴머노이드 로봇 렌털 시대 연 중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7/133244997.1.jpg)
《23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사무실. 오전 10시가 되자 대형 여행용 트렁크(28인치) 정도 크기의 검은색 가방이 도착했다. 가방을 열어보니 키 130㎝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반으로 접힌 채 들어 있었다. 로봇의 무게가 초등학교 3, 4학년 남자아이 평균 몸무게와 비슷한 35㎏이…
![외로움이라는 작은 희망[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92〉](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7/133242493.4.jpg)
“글쎄요…. 외로웠나 봅니다.” ―김보솔 ‘광장’체제의 감시가 만들어내는 불안은 외로움이라는 감정마저 잠식하는 것일까. 북한을 배경으로 평양 주재 스웨덴대사관 1등 서기관인 보리와 교통보안원 서복주의 사랑을 다룬 김보솔 감독의 ‘광장’은 바로 그 외로움을 화두처럼 던지는 애니메이션이다…
![[고양이 눈]커튼 뒤에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7/133242479.4.jpg)
건물에 낸 큰 틈에 작은 무대처럼 붉은 커튼이 내려와 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그 안에 숨어 있을 것 같네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갑자기 멍∼하고, 두통까지”… 건망증 아닌 뇌종양 신호일 수 있다[이진형의 뇌, 우리 속의 우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7/133244942.1.jpg)
《2024년 방영된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주인공 홍해인(김지원 분)은 건강검진에서 악성 뇌종양 진단을 통해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병원을 찾기 전 두통이 있었고, 가끔 기억이 끊기듯 사라졌으며 10분가량 의식을 잃은 적도 있지만 그것이 시한부 인생을 부를 병의 신호일 것이라…
![의대 증원, 구조 개혁 없이 답 없다[기고/정우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1/27/133244929.1.jpg)
의대 정원 확대는 필수의료 인력 부족에 대한 해법으로 계속 제기돼 왔다. 의사 수를 늘리면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논리다. 그러나 이 해법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이어지는 동안, 정책 논의는 쟁점의 핵심에서 벗어나 있다. 필수의료의 구조적 작동 방식과 인력 규모의 문제가 구분되지 않기 …
![‘시간 도둑’ 미루기의 허와 실[정도언의 마음의 지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7/133244923.1.jpg)
새해에는 이런저런 일들을 해야겠다고 계획을 합니다. 그런데 벌써 2월이 다가옵니다. 계획한 것들을 시작도 하지 못했습니다. 미루고 있는 겁니다. 미루기를 ‘시간 도둑’이라고 합니다. 스스로 도둑을 마음 안으로 불러들인 겁니다. 현실의 불이익은 물론이고 마음에 상처가 날 것을 알면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