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원산갈마 대형 리조트 개장…“세상에 없는 황홀한 명소” 자찬
북한의 대형 해변 리조트인 강원도 원산의 갈마해안관광지구가 1일 개장했다고 2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신문은 이날 원산갈마지구를 ‘동해의 국보급관광명소’로 표현하며 “전국각지의 수많은 근로자들이 세상에 없는 황홀한 관광명소에로의 여행을 열망하고 있는 가운데 운영 첫날부터 수많은 손님들이…
- 2025-07-02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북한의 대형 해변 리조트인 강원도 원산의 갈마해안관광지구가 1일 개장했다고 2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신문은 이날 원산갈마지구를 ‘동해의 국보급관광명소’로 표현하며 “전국각지의 수많은 근로자들이 세상에 없는 황홀한 관광명소에로의 여행을 열망하고 있는 가운데 운영 첫날부터 수많은 손님들이…

중국이 오는 9월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에 이재명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한중 외교채널을 비롯해 학자들을 초청한 회의 등에서 이 대통령의 열병…

수도권 4선 중진인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안 의원은 “코마(의식불명) 상태인 국민의힘을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밝혔다.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오전 취임 기자회견에서 “안 의원은 이공계 출신으로서 의사·대학교수·아이티(IT)기업 최고경영자(CEO…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한 전 총리와 안 장관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울고검 조사실에 출석하라고 통보했고, 두 사람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내란 …

사의를 밝힌 심우정 검찰총장이 2일 마지막 출근길에서 “국가의 백년대계로서 형사사법 시스템이 설계돼야 한다”고 했다.심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범죄를 처벌하고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키는 국가의 형사사법 시스템은 국민의 기본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
![[단독]“평양 무인기 침투는 ‘V’ 지시라고 들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2/131921784.1.jpg)
우리 군이 평양에 무인기를 날려 북한의 공격을 유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V(윤석열 전 대통령) 지시라고 들었다”는 녹취록을 내란 특검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뿐 아니라 외환 의혹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수 있는 단서가 나온 것이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여야가 1일 상법 개정안에 대해 “가능한 한 합의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견 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상법 개정안에 반대하던 국민의힘이 입장을 바꾸면서 여야가 상법 개정안 내용에 대한 협상에 들어간 것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대표발의한 상법 개정안…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대한민국의 투자 수단이 한정되다 보니 주택이 투자 수단 또는 투기 수단이 되면서 주거 불안정을 초래해 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공개 석상에서 부동산 문제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주식 등 ‘대체 투자 수단’을 활성화해 부동산 자금 쏠림 현상을 해소…
![[단독]계엄前 드론 날려 北공격 유도 의혹…“北 발표 ‘V’가 좋아했다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2/131921784.1.jpg)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최근 ‘무인기 평양 침투’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지시라고 전해 들었다”는 취지의 군 현역 장교의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 드론을 날려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고, 이를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일로 예정됐던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2차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특검이 5일 오전 9시로 재차 출석을 통보한 데 대해서도 “오전 10시로 조사 시간을 바꿔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의 어깃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법…

심우정 검찰총장(54·사법연수원 26기)이 취임 9개월 만인 1일 사의를 표명했다. 같은 날 법무부는 대검 차장검사를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윤석열 정부 시절 검찰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심 총장은 이날 247자 분량의 짤막한 입장문을 내고 “무거…
심우정 검찰총장이 취임 9개월 만인 1일 사의를 표명하며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시한과 결론을 정해 놓고 추진될 경우 예상하지 못한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심 총장은 이날 오후 3시경 247자 분량의 입장문을 내고 “저는 오늘 검찰총…

이재명 정부의 초기 내각 인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여권 내에선 이 대통령에게 직언을 할 수 있는 ‘미스터 쓴소리’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정의 무게추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도·합리적인 성향으로 평가받는 정 후보자가 ‘검찰 개혁’을 포함한 각종 개혁 과제에서 거대…

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 간부 인사가 1일 단행된 가운데 법조계는 임은정 대전지검 부장검사(51·사법연수원 30기)의 검사장 승진과 서울동부지검장 임명이 가장 주목할 만한 인사로 평가하고 있다. 임 신임 지검장은 그동안 검찰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검찰 개혁을 주장해 왔으며, 논란과 관심의…
![[단독]이진숙 참여 최근 논문, 챗GPT 표절 의심률 74%](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2/131921765.1.jpg)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에서 챗GPT가 생성한 것으로 의심되는 문장이 250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본보가 1일 이 후보자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 ‘듀프 제품의 확산과 디자인 보호’ 논문을 카피킬러로 분석한 결과 표절 의심률이 74%로 나타났다…

여야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1일 협상에 나서기로 하면서 강화된 상법 개정안 내용 일부가 조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이 상법 개정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바꾸면서 더불어민주당에 경제계가 우려하는 일부 조…

재계는 더불어민주당과 상법 개정안 관련 간담회를 연 지난달 30일 개정안 조문 수정 건의안을 정치권에 전달했다. 1일 재계 및 정치권에 따르면 경제단체들은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향후 과도하게 소송이 남발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경영 판단의 원칙’을 개정안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회는 국민으로부터 직접 권력을 위임받은 기관이다. 국무위원들이 국회에 가면 직접 선출된 권력에 대해 존중감을 가져 주면 좋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개인적으로 좋든 나쁘든 그런 것은 중요치 않다. 국가의 기본적 질서에 관한 문제니까 최대한…

국정기획위원회가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권 교체 때마다 반복되는 ‘알박기’ 인사 논란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국정위 조승래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정부와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성 제고, 거버넌스, 임기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국무회의에서 경기 북부 지역의 미군 반환 공여지 처리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 보고해 달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았지만 방치돼 있는 이들 부지 개발을 국가 지원과 연계해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국무…